필연적 편협 - 우리는 필연적인 편협을 깨야 한다
라뮤나 지음 / 나비소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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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필연적으로 편협된 사고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태어나서, 살아가면서, 주변 환경으로부터 당연히 여겨지는 것들이 말이죠.

우리는 민주주의에 태어나서 민주주의가 좋을 수 있고 사회주의가 현 상황에서 좋지 않다고 사회주의가 나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사람으로서 처음에 사회주의가 나쁜데도 시작을 했을까? 그건 아니라는 것이죠. 상황과 시대에 맞게 그 단어는 다르게 표현됩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면 우리는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고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우물 밖으로 한번 나와 보실래요?"

[출처] [책 출간] "필연적 편협"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책 출간 과정, 책 이벤트 종료, 재테크 책 추천)|작성자 라뮤나

저자 본인이 출판과정을 되돌아보며 독자들에게 당부한 부탁의 말이다.

라뮤나 저자는 중학생 때 도서부를 활동하였고 이를 고등학생 때 까지 이어 가면서 많은 독서를 할 수 있었다. 경험한만큼 가치를 존중하는 경험주의자이며 아는만큼 보인다는 믿음으로 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용돈관리를 직접 해보고 적금이나 금융 상품에 대한 안목이 있어 경제, 재태크에 대한 상각을 하면서 자랐다. 성인이 돼서는 해외로의 여행과 아르바이트 경험들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였으며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확장시켜가면서 이를 알려야겠다고 하여 블로그를 통해 소통하며 살고 있다.


저자는 책읽기의 중요성을 역사적 사실에서 찾게 되었고 다음과 같이 결론을 말하고 있다.

"책이 만든 역사는 7세기 이슬람 국가가 비잔티움제국과 사산왕조의 도서관에 소장되었던 책들을 전부 아랍어로 번역한 이래 8세기에 이르러 찬란한 문명으로 안달루시아를 세웠고 11세기부터 13세기 십자군 전쟁을 통해 유럽의 문명을 일깨우는 초석이되었다."

책을 통해 직접 경험이 아니더라도 경험의 저변을 확장해갈 수 잇으며 이러한 방법은 비용대비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임에 틀림 없다. 책을 읽는 습관을 조기에 고착시킨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끊임 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는 스스로의 인생을 기로로 표현하였다.

10대는 온실속 화초와 같이 누구나 하는 것들을 따라하고 누구나 해야 하는 것들을 모방하며 모든길에 안내자가 있는 것처럼 편안하고 잔잔하였다.

20대는 기로의 연속이다. 누군가 나를 챙겨주는 일이 절대 없게 된다. 누군가에게 고용되었고 그에 맞는 생활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때부터 '돈'에 눈이 뜨이게 된다. 돈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근로소득과 자본소득을 알게 된다. 주식과 부동산을 공부하고 투자도 해보게 된다

30대는 직장의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자극을 받아 1억이라는 시드를 모으게 되었다. 적금, 예금 외에 채권에 투자도 하면서 재태크의 길을 들어섰다. 1억원의 가치는 매우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0대에 이미 삶의 계급이 정해지고 그 기간은 결코 길지 않았다. 이때의 계급은 경제관념을 깨우쳤는가에 달려 있다.

결국 사람들은 생각보다 열심히 살지 ㅇ낳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열심히 산다면 아직까지는 게급을 이동할 수 있는 약간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계급이동이 용이한 나라이고, 아는만큼보이며 이러한 차이가 빈부격차로 니티나게 된다.

어릴적부터 현재까지 줄곧 공부해온 댓가로 근로소득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그 한계가 유한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어렵다. 자본 소득이라는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 함으로써 소득의 지속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시기가 30대 이다. 이 때에는 월급에 안주하지 말고 시야를 넓혀 직장에 모든 인생을 걸기보다 자본소득이라는 새로운 소득을 공부하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우리가 사고의 편협을 피할 수 없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언론의 자극적인 용어와 이면에 숨어있는 정보를 감춤으로써 발생하게 된 비대칭의 정보 흡수로부터 비롯되게 된 것이다. 뉴스에 수치가 하나 등장하더라도 그 수치가 의미하는 바를 1년전수치와 비교하거나 1인당 수치와 비교한다거나 하는 다양하게비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더불어 운명본능이라고 하는 타고난 특성에 의해 국민, 국가, 종교, 문화 등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생각을 버리는 일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을 소위 편견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이 책에서는 "필연적 편협"이라 하였다.

작은 변화도 재빨리 알아챌 수 있도록 세심한 관찰력과 분석력을 길러야 한다.

"사소하고 느린 변화라도 쌓이면 큰 변화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더딘 변화도 변화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객관적 시선으로 상황을 잘 판단하고 투자자본, 위험요소, 투자회수자본을 고려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돈을 번다는 것에 몰빵하지 않는 것이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의 균형감이며 돈, 건강, 행복, 시간, 인간관계, 가족간에 적절한 균형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재테크라는 기술은 인문학에서 비롯된다고 하였다.

재테크나 투자는 견고한 본질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상승장에 반짝이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시기에도 노력하고 배워야 ㅎ나다. 실패를 극복하는 인내심과 노력이야말로 본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하는 재료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자기관리와 인내심을 기르는 것은 중요하고 항상 배움과 성장을 추구하는 태도로 반복적인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본인의 삶이 힘들고 여러가지 문제에 부딫힐 때도 하늘의 시야로 인생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여야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지금 MZ세대는 우리 사회의 방향성을 주도하는 세대이다. 이들 세대는 아버지 세대들이 갇혀버린 위기의식(가난과 배고픔의 위기, 타향살이에 따른 고립의위기, 빈부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는 낙오의 위기, 외환위기에 의한 실직위기)에 직접적으로 영항을 받고 자랐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안정을 추구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며,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우물에 갇혀버리게 되었다. 그저 온실속 화초처럼 주어진 학습에만 전념하면 저절로 사회생활이 풀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취업으로 한정 된 근로소득의 계층으로 모든 운명을 결정짓고 판단해버리는 소극적인 니힐리즘에 빠져 근로소득이 전부이며 새로운 소득원으로 금융소득에 대한 안목을 띄워볼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금융문맹이다.

이러한 세태는 코로나시국을 견디면서 대전환의 국면을 맞게 되었다. 이새대의 거의모든 사람들이 적어도 주식, 코인, 채권에 투자해본 경험을 갖게 되었고 글로벌 경제와 주식시장의 관계를 이해하게 된 것이다. 부동산 투자와 같은 새로운 재테크에도 경험을 쌓았다.자본소득의 강력한 힘을 경험하게 되었다.

코로나 이후 세계 정세는 과거 유럽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던 흑사병과 르네상스의 탄생이라는 관계와 유사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 코로나로 비대면 활동이 산업 전체에 확산되며 4차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한 생성형 챗GPT가 등장한 것이다. 세계 최고수준의 IT기반의 우리나라 기술과 그러한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MZ세대가 세계의 문명을 대전환시킬 주역이 될 것이다.

독창성과 문해력을 갖추기 위한 인문학을 가까이하면서 챗GPT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새로운 인류문명의 리더들이 쏟아져나오길 기대해본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https://cafe.naver.com/bookulove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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