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사랑하며에서는 의도적인 시간대별 전개로 구성 하였다.
첫사랑의 설레임, 조심스러움, 약간의 자존심이 겹쳐지는사랑의 감정이 나오고 이어 교제가 진행된 연인의 사랑을 이야기하였다.
연인간의 사랑은 가슴아픔, 간절함, 바보스러움, 안타까움 등이 교차하면서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였다.
여기서 작가는 사랑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천천히 조금씩 단계를 밟아 나아가야 한다고 하였다.다툼이나 작별등의 감정도 나오지만 여전히 중심은 사무치는 그리움과 애틋한 정이다. 사랑을 실행 함에 주저함은 던져버리라고 말하여 용기로 사랑을 실행할 것을 강조 하였다. 사랑하다가 나쁜 가정이 생기거든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라고도 하였다.
가정을 꾸리고 나이를 먹어감에 기죽지 않고 젊은 사고로 사랑을 지속하라고도 하였다.그러면서 노부부로서 부부간의 사랑을 마치 노래처럼 시로 탄생 시켰다.
오래된 사랑도 새옷처럼 설렘을 줄수 있다는걸
허리는 사랑의 나이테라서 해를 넘기며 넉넉해지는걸
두근거림이 없는게 아니라 박자가 같아져 익숙해지는걸
맘씨 맵씨 닮은 애들에게 당신이 멋짐 원조라는걸
그것도 모른다고 한 것이다. - <당신은 그것도 몰라>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