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이 시작되다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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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이 시작 되다 -박동창



언젠가 단지 걷는것만으로 모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내용의 방송 <생로 병사의 비밀)>에서 수 많은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방영한 적이 있고 이 내용을 책으로 펴내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한『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라는 책을 읽었다. 물론 걷는다는 행위나 동작이 하체 근육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이 동작으로 혈액의 펌핑작용이 원활하게 되어 심뇌혈관까지 혈액순환이 활발하게 된다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고, 하체 근력이 증가함에 따른 하중의 부담을 척추와 다리로 분산하게 되면서 허리통증을 완화시키고 특히 오르막 길을 걸으면 허리를 곧게 세우게 되므로 척추기립근이 발달하여 척추의 부상을 예방 할수 있게도 한다고 하였다. 수년동안 척추 협착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어 매일아침마다 걷기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실행하고 있으며 걷기를 넘어 이제는 달리기까지 병행하여 실행하면서 허리 통증을 잊고 살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걷기나 달리기는 대지 표면에 무한정 존재하는 음전하와의 접지가 배제된 상태로는 그 효과가 제한적임을 역설하고 맨발로 대지를 디딤으로써 접지를 이루어야 하며 이러한 단순 , 용이, 무해, 무비용의 방법만으로도 인류가 도전하고 있는 무병장수와 회춘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저지 박동창은 폴란드에서 금융업계 재직 시 깨달은 '맨발걷기'치유 효과를 계몽하기 위해 2006년 맨발걷기 최초의 책인 『맨발로 걷는 즐거움』을 출간 하였고 2016년부터 서울 강남 대모산에서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맨발로 걷는 즐거움』, 『맨발 걷기의 기적』, 『맨발로 걸어라』, 『맨발 걷기의 첫걸음』 등 맨발걷기 관련 저서를 출간하였다.

<책속으로>



 

 


1부에서는 맨발 걷기에 대한 저자의 통찰을 정리하였다.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 하였음에도 여전히 '골골백세'라 하여 의약품과 연명치료에 의존하여 단순히 생명연장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건강현실이다. 무병, 건강, 팔팔한 100세의 꿈을 맨발 걷기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였다.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성 감염병 출현이나 대사증후군,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노인성, 비전염성 만성 질환은 아직도 인류가 근본적인 극복이 요원한 현실이며 여전히 우리모두가 질병의 희생양이 되거나 고통받으며 살아갈 수 잇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2020년도 우리나라 기대 수명은 83.5세이고 건강수명은 66.3세이다. 적어도 17.2년간의 기간 동안을 각종 질병들로 인해 병원 신세를 지며 사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감수해야 한다느 사실이다. 그리고 생존확률 통계를 보게 되더라도 70세까지는 86%, 75세까지는 54%, 80세까지는 30%, 85세까지는 15%, 90세까지는 5%의 생존확률을 보이며 이는 100세까지는 가보지도 못하고 95%이상이 이미 저세상으로 가버린다는 사실이며, 설령 생존한다고 해도 건강하게 생존할 확률은 훨씬 희박하다는 것을 직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닌 의료기기에 의존해연명해나간다면 그것을 과연 축복받을일로 보기 어렵다. 살아도 건강하게 살아야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잃지 않고 존엄하게 죽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현재의 내몸과 오늘 하루를 건강하게, 행복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살아내는 것일 것이다.

저자는 작고하신 저자의 장인, 틱낫한 스님, 이어령 교수님의 삶과 죽음을 사례로 들어 세상의 어느 누구도 땅과 접지하며 맨발로 살지 않는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해온 건강비법이 완벽하지는 않다고 주장 하였다. 예로 든 세분 모두는 아름다운 삶을 영위 하였음에도 당뇨병이나, 뇌출혈이나, 암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으니 그 원인은 맨발걷기의 不在라고 주장 하였다.

이러한 예는 격렬한 운동을 요하는 축구선수에게도 나타났던 바 우리 신체의 가장 정밀한 전기장치인 심장을 접지가 되지 않은 채 가동시킨 결과 심장의 전기신호에 이상이 생기게 되었고 격렬한 운동은 활성산소를 몸속가득 채우게 되고 운동을 할수록 혈액은 끈적끈적해지고 혈액이 심장에 적절히 공급되지를 않아 심근벽에 이사이 생겨 결국 심정지상태가 유발 된다고 설명 하였다.

마라톤매니아인 내게 해당되는 내용이어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내용이었다. 종종 일어나는 마라톤 선수들의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사고가 저자가 추론하는 원인일수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특히 지난 주 도봉산 환경정리 자원봉사도중 일행분이 내게 바라톤보다는 속보로 운동을 바꿔서 해보기를 권했던 내용과 맥을 같이하는 내용이어서 공감이 갔다.

이러한 사례는 덴마크 축구선수 에릭센, 아르헨티나 축구황제 고 마라도나, 우리나라의 국민배우 고 강수연, 축구감독 고 유상철 등 젊은 사람들의 돌연사나, 고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나 스티브잡스등의 사망직전의 질병이 맨발로 걷지 않고 땅과의 접지가 차단된 삶의 결과로 초래된 비극이라고 판단하였다.

미국 시나트라 뱍사의 논문을 인용하여 접지가 심혈관 질환의 원인인 혈액의 점성을 현저히 낮춘다는 사실에 착안 저자는 자신의 이론을 구축하였는데 혈액 점성의 저감효과로 인해 항노화와 재생의 효과가 있음을 자신이 운영하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의 사례를 통해 확인하였다고 했다. 그리하여 맨발걷기를 통해 접지가 이루어지게 되면 검은머리가 새로 나고, 피부의 탄력이 좋아지며 눈.귀가 밝아지고, 기억력이 증가되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일상 생활속에서 접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팁을 제시하였는데 각 가정에 설치되어있는 수도관과 수돗물이 지표면과 같이 접지효과가 있음을 인지하여 샤워하기, 접지선에 접지를 한 욕탕에서 목욕하기, 설거지하기 등의 접지 방법을 팁으로 제시 하였다. 인체에는 양의 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가득차게 되는데 이를 접지하게 되는 순간 무한정의 음전하가 몸속의 할성산소들과 결합하며 중화시키고 제타전위를 올려 피를 맑게하고 혈류의 속도를 증가시키며 세포속 미토콘드리아의 ATP생성을 할발하게 하므로 활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혈류의 개선 효과는 질병의 예방을 위한 면역증가는 물론 생리활동에도 효과를 미치게 되어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중 하나인 불임도 맨발걷기로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 하였다.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수많은 정보들 중 하나가 건강증진에 관한 정보들이다. 주로 규칙적인 식이, 운동, 영양제에 관한 내용들이다. 이 모든 정보들이 공통적으로 놓치고 있는 부분이 혈액을 끈끈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끈적거리는 혈액을 운동이라는 강제적 수단이나 의약품이나 식이법으로만 해결하지 말고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를 음전하를 충분히 공급하여 줌으로써 중화시킨다는 이론이 수많은 사례들로 증명되고 있지만 이러한 사례들이 직접적으로 접지와 관련되었다는 구체적이며 사실적이고 논리적 증명을 통해 세계로 퍼지길 희망 한다.

책 2부에서는 맨발걷기로 치유 효과를 얻은 이들이 직접 공개한 50여편의 글을 정리했다.



이들의 글을 보면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어렵다고 포기했던 각종 질환들이 단순히 맨발걷기만으로 기적적인 치유효과를 경험했다는 내용들이다.

총 43편의 사례인데 암, 고혈압, 당뇨, 눈,코, 입, 피부, 면역계, 전립선, 근골격계, 갱년기장애에 이르기 까지 우리몸을 둘러싸고 일어날 수있는 모든 질병을 걷기를 통해 치유효과를 보았다고 증언하였다. 한마디로 맨발 걷기는 단순, 용이, 무해, 무비용의 만병통치 치유법인 셈이다.

사례자들의 상황이 간절한 상황이어서 그 효과가 과다하게 포장된 면도 없지 않겠지만 공통적인 주장은 저자가 이야기하는 혈류의 개선과 활력증가에 의한 치유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남을 알수 있다.

맨발걷기의 효과만을 강조하려다보니 기존 건강운동법의의효과에 대해 과소평가 된부분이 아쉽다. 현대의학 발전으로 인해 수명연장은 되었지만 문명의 발전으로 접지가 차된됨에 따른 건강악화를 주장하는 면에 있어서는 문명이 전파되지 않은 부족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우리 주변 환경상 맨발 걷기가 말처럼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보니 일상생활 중에 접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좀더 많은 팁이 있었다면 하는 바램이 든다. 과도한 운동이 체내 활성산소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심혈관계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인지하게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50대~60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사람이 읽어보면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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