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 -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의 3대 핵심 면역법
박용환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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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의 3대 핵심 면역법 "면역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저자 박용환은 한의사로 하랑한의원에서 진료를 하고 있으며 유튜브, 틱톡을 통해 메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흔의 몸 공부』, 『강남허준의 포인트 혈자리 스트레칭』, 『건강한 습관이 당신의 몸을 살린다』 등이 있다.

저자의 직업과 연관된 한의학적 관점에서 면역력을 고찰하였고 고급 지식을 전문용어대신 일상용어로 일반인 누구라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집필한 것은 세심한 배려로 느껴진다.

내용은 혈, 체온, 자율신경 크게 3부로 구분하였으며 각 항목이 면역에 왜 중요하며 어떻게 작용하는가, 그리고 각 항목을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관리하면 습관으로 정착시킬 것인가로 구성 하였다.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일관되게 면역이라는 주제를 중간중간 되새겨 주고 있어 읽는 도중 다른길로 새지 않게 구성한 점도 가독률을 높여주는는 특징이다.

내용을 전개하는데 저자의 실제 사례를 일화로 들어 읽는 흥미를 더한점은 전문서적이라기보다 교양도서를 읽는 것처럼 쉽게 이해 되었다.

책 속으로

목차



 




1 부. 혈

"음식물을 흡수해서 혈로 만드는 통로는 무엇인가? 바로 장이다. 위, 소장, 대장을 거쳐서 장을 통해서 흡수하고 혈을 만들고 최종적으로 찌꺼기는 내보내는 과정이 있다. 장의 상태가 건강하고 좋아야 한다. 그래서 장을 우리 몸의 뿌리라고 일컫는다"-29Page

<혈을 탁하게 만드는 식단 - 금지하거나 유지해야할 것 >

식품 첨가물과 인스턴트 음식을 금지 : 안좋게 만든 과자와 빵, 이 음식은 설탕과 조미료, 그리고 나트륨 덩어리라 할 수 있다.

2. 유제품. 특히 요구르트와 아이스크림. 그 중 아이스크림은 치명적이다.

3. 청량음료=설탕물이고 야채, 과일 주스도 마찬가지 설탕음료라 생각해야 한다.

4.지나친 육식 금지

5. 담배는 백해무익이다.-담배 끊은지 6년이 넘었다. 정말 다행이다. 주변에 지속 금연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6. 화학주 : 희석식 주정 일체 금지

7. 나쁜기름, 튀긴음식 금지

8. 편식 금지

<먹을 때의 원칙- 특히 뷔페에서 음식 먹을 때 지킬 내용>

채식으로 배불리 먹는다. 가급적 여러 색깔로 골고루 먹는다

채소를 먹은 후 지방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다.

고기는 생선류 > 오리고기 > 닭고기 > 돼지고기 > 소고기의 순서로 먹는다

3. 디저트는 과감하게 생략한다

※ 주의해야 할 사항 : 새는 장 증후군(장 누수 증후군. LGS, Leaky Gut Syndrom)



장 벽이 파괴되고 뭉그러지면 소화되지 않거나 독소인 상태의물질도 흡수되어 버린다. 이 독소들이 몸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면역체계가 작동하게 되는 데 과다하게 작동하게 되어 우리몸을 역공격하게 되는데 이것이 자가면역이다. 지인 중 한사람은 얼마전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하여 응급실로 갔는데 원인을 찾지 못하여 거의 4일동안을 엄청난 고통에 휩싸였었고 마침내 원인이 자가면역으로 밝혀지고난 이후에도 일주일이상을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정도로 심각한 인후통으로 고생한적이 있어 자가면역의 무서움을 생생하게 실감한적이 있다. 자가면역의 후유증으로는 신장의 심각한 훼손, 관절염등의 합병증이 있다고 하니 더욱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다. 요즘 이러한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부쩍 많아졌는데 이 원인은 장과 자율신경 등이 안좋아진 때문이다

우리몸속 장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방법중 변을 관찰하는 방법이 있다.

배변 횟수는 하루 1~2번정도가 정상이다. 긴장 할 때마다 방귀를 뀌고화장실을 간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다.

면의 색깔은 약간 갈색이고 적당히 무른것이 정상이다. 변의 냄새가 구수하다면 유익균이 많은 것이고 지독한 냄새는 유해균이 더 많다는 의미다. 유익균을 늘리려면 발효음식과 식이섬유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

방귀를 참게되면 장으로 흡수되어 피로 흘러가게 되니 참지말고 배출하는 게 상책이다.

장 활동이 미약하게 되면 체증이 생겨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게되어 장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이럴 경우 장마사지를 통해 통로를 뚫어주는 게 필요하다. 장마사지는 3곳을 주로해주면 되는데 위장과명치사이 1/2지점, 배꼽과 오른쪽 골반뼈가장 높은곳 사이 1/2지점, 배곱과 왼쪽골반뼈 가장 높은곳사이 1/3지점을 10초~1분 눌러주면 된다.



<피를 맑게 하는 생활습관>

1. 식초를 마시자. 알콜발효가 지나고 초산 발효가 진행되어 식초가 만들어지게 된다. 식초를 만드는 과정에서 원료의 좋은 성분들을 아주 잘게 분해시켜 흡수가 용이하게 된 상태이므로 몸에 자주 좋은 음식이다. 효능으로는 식초 원료의 효능을 극대화한 것으로 보면 된다.

2. 과일껍질까지 먹는다. 과일의 껍질은 항산화 역할이 매우 강한 보호막으로 이는 인체내에 흡수되어 항산화작용은 물론 비타민, 미네랄, 그외에 수백가지 식물성영양소를 공급하는 훌륭한 음식이다.

3. 속껍질까지 먹자. 쉬운 예로 밤의속껍질은 '율피'라하여 한약재로 쓰이며 소화력을 돕고 위장을 편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귤종류의 하얀 속 껍질, 수박의 흰속살, 양파의 속껍질등에 효능이 좋은 약성분이 집약되어 있다.

4. 따뜻한 물을 마시자. 아침에 일어나 찬물을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입안이 텁텁할 때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게 되는데 아주 좋지않은 방법이며 상온의 물을 마시도록 해야한다.

5. 채소수프를 먹자. 채소수푸는 식미감이 좋지 않으니 채소와 과일을 혼합해 끓인 수프나 압착분쇄한 주스. 혹은 달이거나 말리거나 끓여 마시는 차를 먹어도 된다.

6. 약차를 마시자. 한가지 약초만 마시지 말고 몇가지를 세트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마실것을 권한다. 다만 식초물은 모든 사람이 계속 마셔도 좋은 차이다.



2 부 체온

<체온이 왜 중요할까.>

우리몸의 체온이 1도가 높아지면 면역이 30% 높아지고, 체온 1도가 낮아지게 되면 면역이 두배로 낮아진다.

이상적인 몸상태로는두한족열, 수승화강 상태이며, 이 상황이 거꾸로 되면 머리로 열이 몰리게 되고 그로부터 머리카락이 바스라지고 눈이 아프거나 비염이 생기기도 하고 구내염이 생겨 입냄새가 나거나 목과 어깨가 굳기도 한다. 신체의 열이 가장 빨리 달아나는송이 머리와 목 뒷덜미부분인데 이부분을 따뜻하게 하여 체온을 높일 수 있다.



<꼭 알아야 할 체온 유지법>

1. 따뜻한 음식 먹기 ,따뜻한물마시기. 따뜻한 약차 먹기

2. 채식이 70% 이상 되도록 식단 조절하기

3. 오후 9시 취침, 새벽 4시 기상,. 일 6시간은 수면하기

4. 즐거운 마음 갖기=스트레스내성 키우기

5. 스마트폰 멀리하기

<균형잡힌 운동하기>

근력운동과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스트레칭을 병행한다

좌/우 양쪽을 고르게 사용하는 운동으로 균형을 맞춘다

내장기에 자극을 주는 운동을 한다. 호흡은 깊게, 숨이차고 몸 전체에 진동을 주는 운동을 한다(ex.달리기)

재활이 되도록 한다

명상이나 깊고 일정한 호흡을 한다

<숙면이 면역에 미치는 영향>

숙면이야말로 최고의 보약이다. 성장호르몬은 삶의 전 과정에 걸쳐서 몸을 회복시켜주는 호르몬이다. 이 성장 호르몬은 잠을 잘 때 분비된다. 특히 수면 초기(오후 10시~새벽2시)에 집중적으로 분비되므로 수면 시간도 중요하다.

뇌에 쌓인 노폐물을 청소하는 시간이 수면시간이기도 하다.

수면을 통해 몸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보존한다. 또 세포재생이 이루어지며 면역이 증가되고 체온 조절을 할 수 있게 된다

수면은 체온과 자율신경에 특히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습관>

각탕을 한다. 각탕이란 정강이까지 뜨거운 물에 담가 혈액순환을 통해 전신의체온을 높혀주는 방법이다. 각탕 전·후에 따뜻한 약차, 물을 마시면 효과가 빠르다.

에센셜오일을 이용한 아로마요법을 이용한다. 약초의 향이 몸에 기를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품질이 좋은 아로마는 몸 속으로 침투하기 때문에 피부에 바르는 방법도 괜찮다 목욕이나 족욕하는 물에 아로마를 첨가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염 퇴치 습관 10가지>

가을부터 봄까지 기온이 떨어지게 되고 대기가 건조하게 되면 늘 귀찬게 하는 비염에 휘말리게 된다.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들 모두 조금만 신경쓰면 지킬 수 있는 것들이다.

온도와습도를 장맞춰준다 : 특히 습도 60%정도로 맞춘다.

항상 따뜻한 음식을 먹고 마신다. 따뜻한 약차를 이용한다.

마스크를 끼고 생활 한다.

우유, 유제품을 멀리한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끊는다.

감기 예방방법을 생활화 한다. 자주 손씻기, 물 많이 마시기, 휴식 충분히 취하기

가슴, 등근육 운동 및 달리기 운동을 한다

비염에 좋은 혈자리를 자극한다.

합곡, 곡지혈,족삼리혈, 삼음교혈, 중완혈, 영향혈, 상영향혈, 상성혈,백회혈, 사신총혈, 대추혈, 풍지혈,태연혈을 지압한다.

8. 술을 마시지 않는다.

9.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채식을 한다.

10. 충분히 쉰다.

3 부 자율신경

왜 자율신경인가?

자율신경은 몸의 균형을 만든다. 면역도 균형을 맞춰야 한다. 면역력이 어느정도 높은 상태에서 균형을 맞추는 게 최상이다. 기와 혈은 보충하는것, 장상태를 좋게 하는 것, 그리고 체온을 올리는 것 등은 모두 면역의 양과 질에 관련 된 것들이다.

신경이 양적인 반응을 하게 만드는것을 교감신경게=흥분상태라 하고 음적인 반응을 하게 만드는 것=이완상태를 부교감신경계라 하며 이 둘을 조절하는 시스템을 자율신경계라 한다.

둘 사이의 균형이 무너진 것을 자율신경 실조증이라 하는데 백혈구안에과립구가 지나치게 많아질 경우 우리 몸을 공격한다. 부교감 신경기능이 약해지면 림프구가 모자라게되어 바이러스에 약해진다.

호흡을 깊게하면 뇌의 흐름과 꼬리뼈 주변의 흐름이 균형있게 조절 되어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고 몸의정기를 채우는 기능을 하게 된다.또 부신을 조절해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힘을 기르는 것도 호흡법이다.

뇌 척수액의 흐름, 두개천골의 리듬, 뇌하수체와 사상하부, 부신의 호르몬조절, 단전 소구 에너지 생성에 관여된 깊은 호흡 등이 모두 하나로 이어진 것이다.


 


스트레스는혈액도 혼탁하게 하고 장내 환경을 마가뜨려 몸을 차게 만들면서 자율신경게 균형을 무너뜨린다.

이러한스트레스관리법으로 심호흡이 있으며 에센셜향기 이용법, 경락자극등의 방법들이 있으며 평상시 스트레스내성을 키워주는 내면의 대화와 같은 수련이 도움이 된다.

<자율신경을 위한 생활습관>

자율신경은 의지로 제어되지 않지만 수련을 통해 어느정도 제어를 할 수 있다.

1.호흡을 깊게 하자-복식호흡을 수련한다

2. 삼관을 이해한다. 척추는 기의 통로이다. 기는 척수를 따라 이동한다.

호흡이 하단전. 중단전> 상단전으로 이동하듯 기는 미려관 > 녹로관 > 옥침관을 위아래로 움직인다

3. 명상을 한다 - 호흡에 집중하여 잡념을 없앤다.

4. 양쪽으로 꼭꼭 씹어먹는다 : 턱관절은 목뼈 >꼬리뼈와 직접 연결되어 있고 척추뼈는 기능적으로 특이하게 연동되더 있다. 척추의 균형이 자율신경의 균형과 연동된다.

5.의식적으로쪼구려앉기 연습을 한다

6. 서있는 자세는 수시로 바꾸도록 한다.반드시 코어를 수축시킨다.

7. 올바른 자세로 걷기한다

보폭을 일정하게 하고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살짝 당기고 발뒤꿈치부터 땅에 딛고 바깥아치를 돌아 엄지발가락으로 땅을 밀련서 전진한다. 보폭과팔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한다. - 다른 책에서는 보폭을 넓게, 팔을 크게 흔들도록 했는데 ?

8. 엉덩이 근육을 강화한다. 만성적인 허리통증이나 은근하게 아픈 통증, 뻐근함이 지속되는 증상, 만성디스크 등은 모두 신허요통에 속한다. 신장의 기운을 보하는 혈자리 약침을 하거나 녹용, 숙지황, 두충등 약재로 내부 에너지를 보충해준다.

9. 경침을 이용해 혈을 자극해준다.

풍지혈과 그부근약간위 자극으로 어깨 승모근을 풀어준다.

척추와 나란히 & 척추와 교차되게 하여 관절하나하나풀어준다

견갑골안쪽은 군육피로와 함께 스트레스때문에 잘 굳는 부위다. 이부분에 경침의 끝부분을 대고서 가만히 있는방법으로 풀어준다

림프자극 옆으로 누워 팔을 위로 뻗고 겨드랑이에 경침을 대각선 방향으로 대고 눌러준다.

대둔근에 경침을 두고 자극한다

골반에 가로로 두고 좌우로 흔들어 골반의균형을 맞춘다

승산혈 대신 아킬레스건 단련하여 하체펌핑을 한다

10. 허리근육을 강화한다

요방형근 : 허리비틀기.

장요근 : 다리들어올리기

대둔근 : 항문조이기

11. 경락을 자극한다.

우리몸의 면역은 문명의 발전과 식량혁명을 거치면서 건강과 멀어지게 되었다. 마트에 가면 손에 물한방울 묻히지 않고 얼마든지 원하는 음식을 찾아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오랜 세월동안 먹을것을 찾아 동물적 감각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며 먹이를 찾던 DNA가 불과 몇십년사이에 전혀 쓸모 없는 감각으로 전락되었고 이제 굷을 걱정대신 얼마나 더 맛있게 먹을 것인지를 고민하는 세상이 되다보니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이미 생존과는 상관없이 입의 즐거움을 위해 각종 조미료와 설탕으로 범벅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음식의 특징은 우리몸의 기와 영양을 담당하는 혈을 탁하게 하고 각종 유해 성분으로 만연되어 고유한 면역체계의 유지를 송두리째 흔들게 되었다. 과거에는 질병으로 취급되지 않던 질환들이 새롭게 치명적인 질병으로 도래하기도 하고 그러한 질병으로부터 구제방법은 화학조제약품으로 대체하다보니 신체의 기초 대사활동체계마져도 파괴되어 점차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되었다.

본 서에서는 인체의 면역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혈을 깨끗하게 하기위한 식단을 제안하고 체온을 올리기 위해 올바른 운동법과 숙면요령을 그리고 이들 혈의 질과 양을 균형되개 맞추기 위한 자율신경계의 단련법을 주구든지 일상생활 수준에서 조금만 더 챙기면 충분히 수행가능한 범위로 제안 하였다.

특히 아무런 지식 없이 정보의 홍수속에 흔들릴 수 있는 식이법, 운동요법, 호흡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여 실제 훈련시용이하도록 설명하였다.

건강을 위해 면역력을 이해하고 강화시킴으로써 모든사람들이 좋은습관을 만들고 실 생활에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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