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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세상을 바꾼 여인들
이덕일 지음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신라의 진성여왕을 흔히 향락과 사치에 빠져 신라를 멸망하게 만든 여왕으로 조명해 왔는데
이덕일의 세상을 바꾼 여인들에서는 신라의 부흥을 위해 노력한 훌륭한 군조로 조명되었다.
책을 읽는내내 이덕일씨의 생각에 100%공감이 가는 나자신을 발견하며 무척 놀랬다.
근친혼은 신국이라 칭하는 신라의 결혼풍습으로 고려시대 김부식이 보고 이해할수 없어 자신의 삼국사기 진성여왕을 마치 패륜을 저지르는 여왕으로 묘사해 왔는데 이것이 결정적으로 오늘날에 와서 굳어져 내려오게 된것 같다.
여기에 소개 하는 세상을 바꾼여인들의 이야기는 정말 읽는 내내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흡인력이 있었다.
객관적 고증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역사를 조명하는 책들이 더욱더 많이 나오고 읽혀져 우리의 역사관들이 올바르게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히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