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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시해사건 러시아 비밀문서
이영숙 지음 / 서림재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이책은 러시아 공사 웨베르가 본국으로 보낸 보고서와 그외의 기록들을 번역한 책이다.
그당시 민비시해현장을 목격한 러시아인 건축기사 겸 측량기사 세레딘 사바찐의 이야기를 보고서 형태로 몇차레 러시아 본국으로 보낸 기록물인데, 최초의 목격담의 필사본을 입수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역사적 자료의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있다.
이책을 읽는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러시아어 원문이 수록되어 실제 책을 읽는 페이지수는 한정 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부아가 계속 치밀어오르는 것은 나도 한국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일본과의 경제전쟁속에 아베수상님 죄송하다고 사죄하는 뻔뻔스런 정치적의도를 가진 사람들과, 일본과의 경제 전쟁은 패배과 엄청난 피배를 본다고 떠들던 수구 보구 탐욕 거대 언론들
그들은 한국인일까?
아님 다시금 일본을 그리워 하는 뼛속까지 친일파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본을 우호적으로 보는 학자나 언론들에게 일본이 선물하는 것이 있다.
일본을 방문할때마다, 금전과 여행경비 일체를 제공하는데 아낌없이투자한다.
이사실은 이미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의 발언을 통해 널리 알려진 터이다.
낙성대 연구회등 몰지각,몰역사관을 가진 친일학자들은 일본이 우리에게 근세사를 열어주고
지금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말도 안되는 황당궤변을 늘어 놓지만, 우리가 일본에게 침공당하지 않고 고스란히 나라를 보존햇다면 아마도 지금보다 훨씬 발전했을 것이다.
일본과의 관계개선은 필요하지만 , 그것은 저들이 진정으로 지난날의 잘못을 사과하고 반성했을때 가능한 이야기다.
이책의 책장을 덮으면서 다시 한번 드는 생각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