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에게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3
시오노 나나미 지음, 이현진 옮김 / 한길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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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전쟁사 시리즈 3권  ,베네치아 공화국 이야기 2권 로마멸망이후 지중해이야기 2권

7권을 쉬지 않고 읽었더니 문득 쉬고 싶어 졌다.

 

그래서 가볍게 읽을려고 그녀가 일본잡지에 게재하였던 내용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 나왔던 에세이집한권을 읽기로 맘먹고 이책을 골랐다.

 

올림픽이 개최되던 1988년도에 쓰여진 이책은 국내에 1995년에 소개가 되었고 무려 25년후 이책을 읽게 되었으니 강산이 2번이상 바뀌고 읽게된 책이다.

 

쉬어가는 페이지로 읽게 되었고, 가벼이 읽기에도 부담없다.

 

우리는 흔히 마마보이라는 말을  어머니에게 의존하여 의사결정을 못하는 아들을 가리켜며 통용되어왔지만,  이책에서 시오노 나나미는 다른시각으로  카이사르와 알렉산더 대왕이 마마보이라는 사실을 이야기 한다.

 

그녀의 색다른 시각에 동의하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

 

아무튼 쉬어가는 페이지로 제격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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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 하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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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전쟁시리즈 3권을 읽고 나서  본 책이기에  알고있는 부분은 그다지 색다롭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해서 납치된 일반인들의 노예생활과 그 비참함  그리고 투르크의  해적을 통한 해군력은 새삼스러웠다.

 

유럽은 프랑스대 스페인으로 나뉘어  세력다툼의  환경속에  이탈리아 전역은 상권과 더불어 하권에서도 계속되는 약탈에 시달리고 있었다.

 

다만 몰타공방전을 통한 성요한기사든의 처절한 전투는 마치 중세전쟁영화를 보는 생생하게 머리속에 들어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와 유일신을 믿는 이슬람교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데에는  다신교를 인정한 로마보다 훨씬 독선적이고  원시적이며  이것은 곧 그들의 종교가 배타적인것을 넘어서 광신적이고 인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마치  현대에 이르러  이슬람으로 표현되는  유럽과 미국 아시아의 각종테러,아프리카의 납치약탈,방화등을 통해 그들의 종교는 종교의 역할을 포기한 사회에 암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 기독교도 여기에 못지 않다.

 

대한민국을 보면 여실히 증명되는   교회의 세력화 ,정치화를 통해 이단과 사회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고  국가적인 기본적 납세의 의무를 거부하며 사리사욕을 채우는 기업형 교회와 목사들의 배출로  다단계 종교의 탄생을 알리는 서막이 되고 있다.

 

계속해서 남은 시오노 나나미의  르네상스 시리즈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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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 상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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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9년전  소말리아 해적이 삼호 주얼리 호를 납치한게 엊그제 같다.

그로부터 우리의 구축함1척은  교대로 아덴만 일대를 순찰하며 해적으로 부터 선박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로마 멸망후  북아프리카의 로마속지의 풍부한 곡창지대는 어느덧 사라센이라 불리우는 원조 이슬람인가  사막유목민족인 베두인족의  교화 이슬람에 의하여 점령당하고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국가들의 해적행위에 나서게 된다.

 

그 배경과 과정을 가감없이 서술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멸망이후 지중해 세걔를 접하면서  왜

그토록 이슬람 해적을 이탈리아 인들이 두려워 한 까닭을 어렴풋이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약탈과 살인  그리고 노예로 삼기위한 인신매매를 통하여 이탈이아 변방 및 해안가는 물론이고 교황의 본거지도 두차례나 습격을 하여 이탈리아 전역을 폐허로 만들기도 하였다.

 

분열된 결과는 결국 일반 백성들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가  세금만 걷어들이고 보호를 하지 않는 비잔틴 제국의 무능력함과 도시국가들의 이합집산으로 인하여  이탈리아 전역이 피해를 입고 프랑스 및 스페인 지방까지 해적의 출몰에 휩싸이게 된다.

 

여기서 고려말 왜구의 노략질로 인한 고려남부지방의 피해 사례가 문득 오버랩되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국가가 튼든하지 않으면  해적과 도적때로 인하여 일반인의 피해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깨닫계 되었다.

 

계속해서 하권에서 전개되는 지중해의 역사가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중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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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도시 이야기 - 하 - 베네치아공화국 1천년의 메시지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시오노 나나미 지음, 정도영 옮김 / 한길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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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깜짝 놀랬다.

 

600년 전에  벌써 성지순례를 기획하고 상품으로 개발한 국가

지금도 성지순례를 하려면 큰마음을 먹어야 하는데 그시대에 벌써 상품을 개발하고 유럽에서 희망자를 모집하여 짧게는 6개월 긜게는 1년을 여행 할 수 있게 개발한국가

 

공무원들이 숙소와 잠자리  관광가이드와 상품을 철저히 판매하고, 바가지는 있을 수 없다.

그런일이 발생하면 사형에 처하는 엄격한 법률이 존재하였다.

 

600년전에 밤거리 시내치안이  대한민국 수준이었다는 것은 지금도 유럽의 밤거리를 함부로 돌아다니면  봉변을 당할 수 있다.

 

놀라움의 연속은 이뿐만이 아니다.

 

1순위 베네치아국가  2순위  그리스도  이얼마나 현실적이며 바람직한 일인가?

종교가 정치에 빠지는 순간  그종교는 멸망의 길로 들어서는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유럽내에서 유일하게 교황이 주교를 함부로 임명 하지 못하는 국가

베네치아가  베네치아인 4인의 후보를 선발하면  교황이 승인하는 시스템이다.

 

종교의 자유,사상의자유, 출판의 자유가 보장된 유럽 유일의 국가

독일의 괴테,피렌체의 마키아벨리등 지식인들이 동경한 유일한 국가

 

걸출한 예술가들의 탄생을 알렸고, 우리가 알고 있는 사계의 거장 비발디는 베네치아 음악학교 교장출신이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네치아는 인간의 자연사처럼  보나파트를 나폴레옹에게 점령당하며 그  국가의 생명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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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도시 이야기 - 상 - 베네치아공화국 1천년의 메시지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시오노 나나미 지음, 정도영 옮김 / 한길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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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발간된 이책을  21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충격과 전율이 휩싸이는 까닭은?

 

1300년에서 1400년 사이에  적어도 6백년전에 그들은 완벽한 공화정을 실현했다.

 

또한 전쟁에서 사망한 가족에서 평생 유족연금을 국가가 지급했으니 이건 머 21세기에도 유족연금이 없는 나라가  많으니  할 말 다한거다.

 

독재와 부패를 막고, 최초로 교역상대국에 대사를 파견하여 외교를 펼치고, 본국과의 연락망을 구성하고 해외 거류지를 만들고 관리하고 21세기에도 이걸 못하는 국가가 많은데  13세기에서 14세기에 그걸 이루어 냈으니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이도시국가의  모범은 완벽한 정교분리 정책이었다.

 

요즘 대한민국은 코로나 와 기독교의 독선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베네치아 공화국은 13세기에 정교분리를 완벽히 이루어 냈으니  머  ......

 

읽으면서 계속해서 감탄사가 나올 뿐이다.

 

그당시 종교재판과  마녀사냥   이교도 및 재판에서 화형에 처한 당시 유럽에서 유일하게 도피처가 된 베네치아

 

금서들을 유럽에서 유일하게 구매할수 있는 국가.

 

상업과 국가정책이 종교로 부터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는 유럽의 단 하나의 도시국가.

 

인구10만으로 지중해 곳곳에 무역기지를 건설하고 관리했던 나라.

 

지중해에서 가장 뛰어난 배 건조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신속하게 배를 만들수 있는 나라.

 

해군력이 없는 국가가 위탁하여  지중해 해군력을 대여한 나라.

 

하권에서는  어떠한 감탄사가 연발될런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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