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도시 이야기 - 하 - 베네치아공화국 1천년의 메시지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시오노 나나미 지음, 정도영 옮김 / 한길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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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깜짝 놀랬다.

 

600년 전에  벌써 성지순례를 기획하고 상품으로 개발한 국가

지금도 성지순례를 하려면 큰마음을 먹어야 하는데 그시대에 벌써 상품을 개발하고 유럽에서 희망자를 모집하여 짧게는 6개월 긜게는 1년을 여행 할 수 있게 개발한국가

 

공무원들이 숙소와 잠자리  관광가이드와 상품을 철저히 판매하고, 바가지는 있을 수 없다.

그런일이 발생하면 사형에 처하는 엄격한 법률이 존재하였다.

 

600년전에 밤거리 시내치안이  대한민국 수준이었다는 것은 지금도 유럽의 밤거리를 함부로 돌아다니면  봉변을 당할 수 있다.

 

놀라움의 연속은 이뿐만이 아니다.

 

1순위 베네치아국가  2순위  그리스도  이얼마나 현실적이며 바람직한 일인가?

종교가 정치에 빠지는 순간  그종교는 멸망의 길로 들어서는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유럽내에서 유일하게 교황이 주교를 함부로 임명 하지 못하는 국가

베네치아가  베네치아인 4인의 후보를 선발하면  교황이 승인하는 시스템이다.

 

종교의 자유,사상의자유, 출판의 자유가 보장된 유럽 유일의 국가

독일의 괴테,피렌체의 마키아벨리등 지식인들이 동경한 유일한 국가

 

걸출한 예술가들의 탄생을 알렸고, 우리가 알고 있는 사계의 거장 비발디는 베네치아 음악학교 교장출신이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네치아는 인간의 자연사처럼  보나파트를 나폴레옹에게 점령당하며 그  국가의 생명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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