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 불후의 명작 [3CD]
김건모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이 앨범의 특징은 기존의 편집음반이 아닌 1992년부터 94년도 까지 발매했던 김건모의 1,2,3집을 리마스터링하여 재발매한것이 큰의미가 있겠다. 

1993년에 김건모의 2집을 카세트테이프로 구매한 나로서는 굉장히 반가웠고 옛날생각을 떠올리면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는 절판된 이음반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여 들을수 있는것이 무척 좋았다. 

참고로 현재 서태지의 앨범이 역시 재발매하여 판매되고 있는데 시디 한장값으로 석장을 구매할수 있는 이불후의 명작 김건모의 앨범은 당연 다른 앨범에 비해 경제적으로 돋보인다 하겠다. 

다만 옥의 티라 할수 있는것은 똑같은 곡을 보너스라고  중복으로 싣는 이유를 잘모르겠다. 

편곡이 그렇게 확연히 구별되지 않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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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장방향에 으로 걷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건 휘황찬란하게 보이는 모텔간판뿐이었다.

"쉬었다 갈래요?"

여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강한부정의표시가 없다는것은 약한긍정의 표현이라 생각했다.

좌측편  골목으로 들어갔다.

여자는 계속 따라오고 있었다.

'녹원장'이라는 간판이 들어왔다.

모텔문을 열고 들어와 방을 달라고 했다.

"쉬었다 가실거에요? 아님 긴밤인가요?"

모텔 프론터에 졸린눈으로 아줌마가 물어왔다.

"긴밤요"

삼만원을 지불하고 203호 키를 받고 위로 올라가는데 여자는 따라오고 있었다.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방이 깨끗했다.

불을켜고  티데이불에 앉았다.

어색해진 분위기를 바꿀려고 전화기를 들었다.

"맥주좀 주세요"

남자는 그제서야 여유가 생겨서 여자를 쳐다볼수 있었다.

맥주가 배달되고 맥주를 잔가득히 부었다.

"한잔해요, 걷는다고 피곤하니까, 그리고 후회되면 지금바로 나가셔도 되요,절대 강제적인 어떤것도 없어요."

여자는 대답대신 불을껐다

그리고 자신의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맥주를 들이키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어두운곳에서도 그녀가 벗는것을 남자는 또렷이  보고있었다.

순간 남자의 잠자는 본능이 꿈틀거림을 느꼈다.

슬립차림의 여자가 티테이블 맞은편에 앉아 맥주를 들이켰다.

이제 남자의 차례다.

능숙한 솜씨로 자신의 모든 옷을 벗어던져버리고 슬립차림의 여인을 안고 침대로 향했다.

생각보다 슬립과 그외의 옷가지를 벗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녀의 이마부터 천천히 입을 맞추며 남자는 여자를 보듬었다.

피곤하다는 생각을 하던 남자는 어느새 자신의 모든 신경과 몸이 팽팽하게 긴장됨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목덜미를 가볍게 탐익하고 그녀의 봉우리에 선순간 남자는 섬칫함을  느꼈다.

작은키에 비에 그녀의 봉우리가 너무 솟아있는것에 놀란것이다.

정상과 아래위를 계속에서 입과 혀 손을 동원에 그녀의 봉우리를 계속 정복해 나가기 시작했다.

유두의 색깔이 점점 검붉어 지기 시작했고 나중에 새까맣게 변해있는것 같았다.

정상에서 내려온 남자는 여자의 배를 지나 숲속으로 돌진하고 있었다.

늪처럼 여인의 숲은 온통 젖어 있었다.

가늘게 새어 나오는 신음소리에 그리고 여인의 몸은 뱀처럼 꼬여서 어느새 남자의 등허리를 할퀴고 있었다.

벌써 남자의 나무는 꽃잎을 피우려 하고 있었다.

꽃잎이 떨어지기 전에 남자는 일을 마쳐야 했다.

남자의 나무가 여인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렸다.

둔탁한 둘의 숨소리 살갖 마찰음,그리고 온몸이 땀으로 범벅되어가고 있는순간 남자는 나락으로 떨어지려했다.

순간 여인이 외쳤다.

"멈추지마요, 멈추지마요"

아직 준비가 덜된여인을 위해 남자는 나락을 잠시 접어야했다.

천천히 그녀의 입술로 탐익해 들어가며 쉴새없이 그녀의 봉우리를 재공격하기시작했다.

여인의 늪이 요동치며 화산처럼 분화함을 느꼈다.

숨이 턱에 차오름을 느낀 남자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여자의 몸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서서히 졸음이 오기 시작했다.

얼마를 잤을까, 눈을 떳을때 여인은 없었다.

티테이블에 있는 작은 쪽지 하나

'또 연락해요'

짧은 한숨을 내쉰 남자는 담배를 입에 물었다.

라이터를 켜며 어제일이 사진처럼 순간순간 떠올랐다.

쓴웃음이 나왔다, 왠지모를 공허감이 남자의 마음을 채울무렵 남자는 배고픔을 느꼈다.

그리고 웃을 주섬주섬 주워들고 걸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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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파킹하고 건물엘레베이터로 올랐다.

석이 막엘레베이트 문을 닫으려는순간 여인하나가 황급히[잠깐만요] 하면서 올랐다.

석이 5층을 누르자 엘레베이터는 굉음을 내면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여자가 아무말이 없는걸 보면 그녀도 5층 징기스칸인것 같았다.

안보는척하면서 곁눈질로 보았다.

그냥평범하게 보였다, 약간 화장은 진하고 어찌보면 촌스럽고 어찌보면 귀엽고  암튼 석은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자 바로 빨간양말에게 전화를 걸었다.

헉! 순간 벨소리는 자신이 함께 탄옆여자가 받는것이 아닌가, 둘은 한참깔깔 거리며 웃었다.

서빙하는 직원이 그제서야 둘을 자리로 안내했다.

[대단한 인연이에요]

[그러게요]

소주에 세트안주를 시키고 둘은 여러가지이야기를 하였다.

빨간양말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여자는 추선희라는 이름이였고, 신설된 유아영어학습지 교사라고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소주를 3병이나 비우고 석은 벌써취기를 느끼고 있었다.

다음 장소를 고민하던 석에게  [우리 나가요]

[네, 그러죠]

계산을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비는 그치고 볼에 부딪치는 바람이 무척 싱그럽게 느껴졌다.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 그에게   [술 많이 취하세요?]

[아니요]

[그럼 한잔더할래요? 아님 노래라도 한곡?]

어느새 석은 피곤함을 느끼고 있었다.

아무생각없이 그는 불쑥 한마디 던졌다.

[그냥 쉬고 싶어요]

말을 내 뱉고는 순간적으로 아차하는 느낌이 들었다.

잠시간의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그러면서 그들은 계속 온천장방향으로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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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마치고 석은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침 닦어 임마 테이블이 한강이다"

겸연쩍게 웃던 나는 "내가 얘냐 침흘리게?"

"자식 안바도 비디오다 내가 이야기 할때 너 한참 상상하고 있었지?"

"아~ 아니야"

"커피한잔할래 석아?"

"커피 좋지! 근데 혹 커피로 이야기 더해달라고  하는 뇌물은 아니지?"

"그럴리가 있나, 해주면 좋고, 안해줘도 할수없고"

"크크크  야 이야기는 해주고 싶은데 너, 물들가 걱정이다 내가"

커피를 마신 석은 다시이야기를 이어갔다.

 

말하기 클럽 대화방에 [비오는날에 파전,소주 그리고 남자의 향기]

꽤나 길게 늘어놓은 제목이 맘에 걸리지만 석은 비밀번호를 채워놓고 고스돕을 치고 있었다.

마치 낚시터에 장시간 포진한 태공처럼 미끼를 먹을 고기를 낚는 심정으로

한참고스돕을 치고있는데 쪽지가 날라왔다.

[남자의 향기? 댁의 향기는 무엇인데요?]

석은 순간적으로 미소를 뛰었다.

그러나 밑밥을 물었다 해서 결코 고기를 다잡은 것은 아니었다.

[제목그대로입니다, 비도 오고하니 파전에 소주마시며 남자의 향기에 대해 이야기하자구요]

[그래요? 비번이 뭐에요]

[팔사팔사]

[하하하 비밀번호가 뭐그래요? 잘못보면 발사발사인줄 알겠네요]

석은 곧 고스돕방을 나왔다.

그리고 대화방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빨간양말이라는 아이디의 여자가 들었왔다.

[안녕하세요]

[하이~]

[오토소개]

[34,미혼 직딩]

[32,미혼 직딩]

[어디에요?]

[집이요]

[저도 집인데]

[직장인이라면서요]

[부동산관련업인데 비오면 손님없어서 일찍퇴근하고 집에 와있어요]

[아 그래요 저도 시간이 자유로운 일을 해요]

[그러세요? 지금4시인데 6시어때요?]

[성미 진짜급하시네요,항상이런 식으로 여잘꼬시나요?]

[아뇨, 비그치면 술의 운치가 떨어질까봐]

[하하하, 비그치기 전에 빨리 만나야겠네]

[댁은어디세요?]

[전동래]

[빨간양말님은?]

[전온천장]

[그럼 부산대학에서 보면 되겠네요, 금정등기소 옆 골목에 6층짜리 골목 4층 징기스칸로바다야끼]

[좋아요 시간좀땡기죠 5시반 ]

[오우케이 제전번 011-***-****]

[제전번017-***-****]

석은 쾌재를 불렀다

상대방이 전화번호를 가르쳐줬다는 것은 99.9%성공이라 생각했다.

옷장에서 가장 깔끔하게 보이는 셔츠를 입었다.

그리고 거울을 한번보고 집을 나왔다.

차의 올라 시동을 거는데 오늘도 부드럽게 걸렸다 .

예감이 좋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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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의 시간이흐로고 여자는 욕실에서나오면서 불을껏다

얼핏타올로 몸을가리고 있었다.

입에물고 있던 담배를 끄고 여자를 안았다

천천히 그녀의 이마부터 가볍게 입술로 훌터 내렸다

목덜미에서 키스를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석은 긴한숨을 쉬었다

뜨거운 입김이 석의 귀에 불어왔다.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는순간 여자의 입술이 너무 말랑말랑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긴입마춤이 끝나고 그녀의 가슴으로 향했다.

아담하고 봉긋하게 솟아있는가슴과 유두를 혀와 입술로 계속애무했다.

그녀의 입에서 가벼운신음소리가 나고 석을 등뒤로 꽉안았다.

한동안가슴을 애무하던석은 그녀의 계곡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었다.

그녀의손이 석을제지했다.

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느꼈고 벌써부터 그녀의 몸속에 들어가고 싶은 석은 그녀의 깊은샘속에 부드럽게 돌진했다.

오랜만이라 석도 무척 기분이좋았다.

하지만 얼마관계를 가지지도 못했는데 석은 벌써 종착역을 향해 내달았다.

[미안해요]

석은 담배를 입에물며 속으로 '빌어먹을'생각했다.

얼마만에 가지는 행위인데 이게 뭔지 옆의 여자얼굴을 볼수없을만큼 부끄러웠다.

그녀는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괜찮아요]

그녀의 손이 석의 나무를 쓰다듬었다.

다시  용기를 얻은 석은 그녀에게 재돌진을 했다.

이번에는 처음과는 달리 여유가생긴석은 그녀를 계속 밀어붙였다.

입은 줄곧 그녀의 가슴에머물고 양손으로 계속 그녀의 몸구석구석 훌터갔다.

격렬한피스톤운동속에 점차 그녀의 숨소리도 거칠어갔다.

얼마의 시간이 아득히 흘렀는지 몰랐다.

모든게 끝나고 침대로 석이 돌아누웠을때 [좋았어요 나]그녀는 만족한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모텔을 빠져나왔다.

시계가 10시40분을 가리켰다.

11시30분이되어 야구장앞에 그녀를 내려줬다.

[오늘 고마웠어요,전화해요]

[네 저도 좋았어요]

그녀가 전화하라는말에 석은 앞으로 두세번은 더만날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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