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 포 벤데타 - (정식 한국어판) 시공그래픽노블
앨런 무어 지음, 정지욱 옮김 / 시공사(만화)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볼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줄거리를 앨런 무어 +_+ 가 썼다기에 혹해서 보기 시작. 언론 통제가 이루어지는 사회에서 그에 반발하는 정체불명의 V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담고 있는 내용이 무거워서인지 책도, 책장도 참 무거워서 잘 안 넘어가더라. 영화보다 재밌다고 하던데, 영화보다 월등히 재밌는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V가 그토록 기다리던 11월 5일에 대한 의미를 모르는 사람에겐 영화쪽이 더 직관적으로 와닿았을 것 같다. (어느 분 말씀처럼 나탈리 포트먼도 나오고). 나보다는 시사에 관심있는 사람이 훨씬 더 분개하며 볼 수 있을 듯. 시사와 그닥 안 친해서인지 개인적으론 고전이지만 조지 오웰쪽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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