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력 UP 노트 - 잠자는 창의력을 깨우는
주디스 지웰 지음, 박종하 옮김 / 더난출판사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나는 항상 무슨 일에 뛰어들어서 성취시켜 나가며, 그리고 내 성취 통해 나와 내 주위 사람들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감 비슷한 것을 느낀다. 하지만, 성취의 단계 전에 다양한 일에 뛰어들어 보면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금방 깨닫곤하며, 때로는 자주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창피함을 무릅서는 두려움을 가끔 이기게 되었고 이제는 많은 활동에서 드러나는 나 자신의 한계를 느낄 때마다, 한계에 좌절하기 보다는 그 한계가 명확하게 무엇인지를 알기를 원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개선해야 할 지를 찾는 것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나를 정말로 개선시키기를 원하는 상황에서 나에게 다가온 혹은 내가 선택한 두뇌력 up 노트라는 책은 나에게는 또 다른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분명 많은 사람에게도 행운이 될 것이다.) 사실 나는 오늘 아침에 일일계획을 하면서, 이 책을 읽기 위해서 단지 1시간의 시간을 책정했을 뿐인데, 1시간이 지나자 내가 얻고 있는 것들을 단순히 내가 약속한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멈출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두뇌가 하는 일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10가지의 지능 분류에 따라서 내가 개발해야할 지능 분야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으며, 내가 생각하는 방식이 창의적 방식과 분석적 방식에서 어디에 더 편향되어 있는지와 이를 어떻게 발전시키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재료들을 갖게되었다.(이 재료들은 양질 전환의 법칙을 일으켜줄 좋은 재료이다.) 또, 우리가 일반적으로 분류하는 적성들은 어떻게 나뉘어지고 내가 주로 사용하는 적성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게 되었으며... 내가 하는 일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몇 가지 팁을 갖게 되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심지어 이 책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10단계 방법과 더불어 기억력 증진을 위한 두뇌 훈련법 6가지를 알게되었고 스트레스의 시발점과 관리하는 법도 습득하게 되었으며, 의사소통에 관해서 내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까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 책은 약 240페이지의 책 치고는 꽤 많은 것을 주는 편이고, 덕분에 나는 좋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이제는 배우는 것은 충분하니, 이 지식들을 체화시켜서 지혜로 탈바꿈 시키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야하는 더 큰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나와 인연이 되는 사람에게 내가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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