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의 속살 - '모국어의 속살'에 도달한 시인 50인이 보여주는 풍경들
고종석 지음 / 마음산책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시를 읽지 않는다.

중학교때나 고등학교 시절에는 그래도 잊지않을만큼의 시간을 간격을 두고 시집을 사고 읽었던것 같은데.

점점 시를 읽지 않고 생각하지 않게 된다.

[모국어의 속살]에 소개된 시 중에 아는 시가 별로 없었다. 얼마나 건조하게 살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고종석씨가 소개해주신 
시인들의 시집만이라도 모셔와야지.

 

내가

잊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

사소하지만 귀하고 소중한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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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더스트 판타 빌리지
닐 게이먼 지음, 나중길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동화 환타지.

요정, 마녀, 주문, 우주, 마법, 용사 등등  이런류의 이야기를 좋아하긴 하는데 만화 덕후인 내겐 역부족이었다.

뒤가 안궁금해 =.=.  

몇 몇 어른들의 사랑을 묘사한 장면을 빼면 초등학교 5,6학년쯤 되는 아이들에게 읽어보게 해도 좋을것 같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뒤죽박죽 인것 같지만 결국은 한 가지 사건에 모두가 관계되어 있어 결국 이야기가 하나로 모아진다.

 그 이야기를 모아가는 과정이 살짝 지루했다.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내가 기대한 두근두근함이 좀 덜했다고 할까... 이건 번역의 문제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영화장면 지나가듯 휙휙 지나가는 장면들을 읽어 나가며 이 작가의 다른 책을 한 번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

좀더 호흡이 긴 녀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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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과학 - 환경.보건 분야의 전문가가 파헤친 자본과 과학의 위험한 뒷거래
데이비드 마이클스 지음, 이홍상 옮김 / 이마고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책 제목에서 예상 했던 그대로의 것들이 들어 있었다.

뭐...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특별히 새로울 것도 없었다.

식상하다. 뻔하니까

그래도 늘 알아두지 않으면 안된다.

알려고 해야 한다.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이유가 없는 것은 없다. 반드시 이유가 있고 원인이 있다.

그점을 내 관점에서 가능하면 확실한 주관을 가지고 정리해 둘 수 있어야 한다.

휘둘리지 말고.

그래서 공부하고 생각해야 한다. 귀찮지만. ;;

내가 읽었던 그것들 역시 또 다른 눈가림이나 거짓말일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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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2019-05-18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 목숨이 달려있으면 식상하고 뻔하지 않음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 아우라 / 200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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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재? 같은 느낌이었다.

그간 재미있게 보았던 몇 몇 영화들이 인용되어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애초에 시학을 위한 입문서로 택한 책이었기 때문에 뭐 그리 흥미로울까 싶었는데 어렵지 않고 재미도 있었다.

이제 입문서를  보았으니 시학을 읽어봐야 겠다. 담고 있는 내용에 비해 지나치게 얇고 작은 그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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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아이들
수전 캠벨 바톨레티 지음, 손정숙 옮김 / 지식의풍경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본문 중에서...

1932년 10월, 아돌프 히틀러는 히틀러 청소년단의 충성심과 용맹성, 새로운 독일 창조의 결의 등을 칭찬하면서 단원들에게 이렇게 물었다.

"젊은이가 위대한 이상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나라의 국민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 나겠는가?"

그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예측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아돌프 히틀러 같은 사람이 어린이와 십대의 이상을 어느 정도까지 부당하게 이용할 수있는지를 예상할 수 있는 이도 전혀 없었다.

 

히틀러 같은 독재자가 또다시 아이들의어깨에 편승해 권력을 잡는 것은 아닐까?

오늘날의 젊은이들만이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 그런 그림자가 청소년들과 사람들을 뒤덮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대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책은 우리의 세계를 영영 변화시켜 놓은 12년간의 파괴적인 역사의 진행 과정에서 젊은이들이 맡았던 역할을 이해하려는 시도다. 어른들이 젊은이들이게 증오와 살인, 타인에 대한 우월감을 가르쳤다는 사실로부터 새로운 이해를 끌어내려는 시도다. 결국 히틀러청소년단은 나치로 태어난 게 아니었다. 그들은 나치가 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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