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재? 같은 느낌이었다. 그간 재미있게 보았던 몇 몇 영화들이 인용되어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애초에 시학을 위한 입문서로 택한 책이었기 때문에 뭐 그리 흥미로울까 싶었는데 어렵지 않고 재미도 있었다. 이제 입문서를 보았으니 시학을 읽어봐야 겠다. 담고 있는 내용에 비해 지나치게 얇고 작은 그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