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짜리는 줍지마라 - 눈앞의 달콤한 유혹
야스다 요시오 지음, 하연수 옮김 / 흐름출판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만원짜리가 눈 앞에 떨어져 있다. 주울 것인가 말 것인가.

만원짜리는 상징적이다. 적지도 많지도 않은 돈. 이 책의 저자 야스다 요시오는 줍지 말라고 말한다.

저자는 누구에게는 크고 누구에게는 적은 돈 만원을 포기하고, 대신 다른 것을 얻으라고 충고한다. 

삶에서 큰 패착은 얻지 못하는 것보다 포기를 못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투입 대 산출로만 보는 효율성의 마법에서 깨어나라고...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 휴식, 여유 등등에 주목하라는 충고도 괜찮다.

또 현재 나의 계획을 추진하는 데 대한 각오를 다지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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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소녀
왕원화 지음, 신주리 옮김 / 솔출판사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초절정 인기라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가 넘 힘들었다. 손에 넣은 순간 짜릿하지만 너무 너덜너덜해진 책이 짜릿함을 반감시켰다.

명성과 달리 흐름이 끊어지는 곳이 있다는 게 아쉽지만 푹 하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막지 못하게 하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기존의 칙릿 류의 책과 달리 남자들의 수다를 아니 남자 두 명의 수다가 전부인 책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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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파란 세이버 1
박흥용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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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불편하지만 강렬한 울림!

이미지가 없어 유명한 <내 파란 세이버> 그림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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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루루
이브 생 로랑 지음, 최정수 옮김 / 이다미디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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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생 로랑하면 떠오는 것은? 우아한 기성복...?  

그런데 고상한 이미지의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 이브생 로랑은  자신의 만화책에서 그런 기대를 상/당/히 배반해 버린다.

실제로 이브생 로랑은 70년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옷을 많이 디자인했다고 한다.

정장에 바지를 도입한다던지, 사파리 옷을 디자인한다던지.

<발칙한 루루>는 디자이너 이브생 로랑이 직접 그린 책이다. 

루루는 책 제목대로 정말 발칙한 짓의 극한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남자를 차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산 채로 제물로 바치고,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가 소방관이라는 사실을 악용해 집에 불을 지른다.

이런 행동을 워낙 서슴지 않고,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윤리적 잣대에 빗겨서있다 보니 더 매력적이다. 

루루는 또 자신의 연적을 불 지른 집에 묶어놔 태워 죽이기도 하고 신생아들에게는 와인을 먹이고 부활절에는 썩은 달걀을 친한 친구들에게 줘 다 죽여버린다. 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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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크로마티고교 1 - 여명편
노나카 에이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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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쵝오~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무한 상상력! 인터넷으로 보다가 매력에 푹 빠져 결국 하나 하나 사서 모으고 있다.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와 <멋지다 마사루>의 뒤를 잇는 엽기 학원물.... 정말 푸악하는 웃음을 나오게 하는 갖가지 요소들이 마음이 무장해제된다.

한 장 한 장 아깝게 페이지를 넘기게 되는 소중한 만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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