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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김승섭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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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지평을 넓혀주는 근래 본 가장 좋은 책. 우리 건강에 사회와 공동체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흥미로운 연구들을 소개하는데 여러 챕터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다. 혼자가 아닌 공동체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 왜 이기주의보다 이타주의가 나은 것인지 실례로 증명해 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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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수업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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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큰 위안을 주는 따뜻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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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13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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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뜨끈하게 마음을 데워주는 믿음직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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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동화
이탈로 칼비노 외 지음, 전대호 옮김 / 궁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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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카모메 식당>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핀란드에 정착한 일본 여성들이 "왜 핀란드 사람들은 이렇게 평안할까" 등을 궁금해하고 있으니까 한 핀란드 청년이 말한다. 

"모리(林)" 

이 청년의 말처럼 숲이 있고 / 없다는 게 본질적으로 다른 질감의 삶을 선사하는 것 같다. 숲이 많다면 한국의 삭막한 공기도 조금은 여유로워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에서 미셸 투르니에, 르 클레지오, 베르톨트 브레히트, 이탈로 칼비노 등 매혹적인 작가들은 나무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그런데 단편 하나하나에서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 세계를 엿보기는 어렵다. 

민간설화나 전래동화 등을 각색한 이야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새해 첫 책으로 나무에 대해 읽은 게 괜히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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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이 죽었다고?
김경욱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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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 끝나고 회사에서 신간 서적을 소개하는 신문을 읽다가 너무 잘생긴 소설가를 발견했다.

김. 경. 욱 

소설가의 잘생긴 마스크를 떠올리면서 소설을 읽으니까 더더욱 좋았다.  

음... 잘 생긴 사람이 글도 잘 쓰는군...하면서 

더더욱 <낭만적 서사와 그 적들>은 최근 읽어본 단편 중 아주 아주 흡족하고 재밌었다. 사랑의 구체적인 실체들. 살을 발라내면 드러내는 사랑의 노골적인 허연 뼈들...  이 소설은 사랑의 실재를 경쾌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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