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나무 - 경이로운 대자연과의 만남
토머스 파켄엄 지음, 전영우 옮김 / 넥서스BOOKS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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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대단한 나무들이 등장한답니다. 그 엄청난 크기나, 나이를 대하면 그저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할 뿐이랍니다. 책값이 만만치 않아서 망설이다가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구경할 수 없을 것이기에 기꺼이 그 정도의 값은 지불해야 하겠다고 결심(^^)하곤 구입한 책입니다.

나무들의 이름도 참 특이한 것도 많구요. 한가지 아쉽다면 일본에 사는 나무도 나왔었는데 우리나라에 사는 나무 한점 실리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더군요. 실릴만한 대상이 없었던 것인지..울릉도에도 오래된 향나무가 있는데 하는 생각도 했구요. 아이들이 바오밥 나무를 보고는 진짜 존재하는 나무라면서 놀라는 모습이라니...(어린왕자 책에서 등장하는 나무 이름이 진짜 존재한다고는 생각지 못했겠지요.^^)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하여 들으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가까이에서 접하는 세계만이 전부가 아님을 말없이도 가르쳐 주게 될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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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휙, 바람이 쏴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5
케티 벤트 그림, 에벌린 하슬러 글, 유혜자 옮김 / 비룡소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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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 느낌을 어쩌면 그리도 잘 표현했는지 모를 정도로 멋있는 그림책입니다. 내용은 우리나라 전래 동화에 나오는 혹부리 영감과 비슷하구요. 저는 그림이 너무나 마음에 들더군요. 나무나, 돌이나, 동물들에게 사람처럼 표정을 주고 감정을 줘서 그려진 그림을 보노라면 자연을 대할때 소중하게 대해야 함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그림을 볼 수 있는 나이라면 아무리 어려도...이야기의 끝도 마음에 와닿더구요. 혹부리 영감은 욕심으로 인하여 혹 하나 더 달게 되는 벌을 받지만 이 책의 주인공인 쌍둥이 동생은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게 되면서 아마도 형처럼 좋은 결과를 볼거라는 기대감을 줍니다. 희망이라고 해도 좋구요. 사람이란 실수가 있게 마련이지요. 그것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남겨둔 저자의 마음씀이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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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투게더
심승현 지음 / 홍익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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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간단하게 씌여진 글들은 오히려 생각을 많이 하게 하더군요. 생활 속에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단순하게 표현된 그림 속에서 볼 수 있어서 웃음도 나왔구요. 짧은 글들은 내용도 좋았구요. 이런 글이 있더라구요. '진짜 바보 같은 사람은 상대방이 자신을 속이고 있는지 알면서도 속아주는 사람이란 걸 모르는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진짜 바보처럼 살지는 말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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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믿음의 글들 177
이재철 지음 / 홍성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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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에 관한 책인줄 알고 읽었습니다.^^ 책 소개를 자세히 읽어 보지도 않고서...

교회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던 책이라 읽게 되었습니다. 읽을수록 오늘날의 젊은 청년들이 꼭 읽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1세기를 짊어지고 나갈 우리의 젊은 크리스챤들이 갖추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정리하여 말해 주지 못했던 말들이 다 적혀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며 읽었는지 모릅니다. 저도 너무나 큰 도전이 되었구요. 저는 읽으면서 제 아이들(초등 5년)에게 소리내어 읽어 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대목을 강조하며..^*^

저희 교회 청년들에게 필독서로 정해서 읽어 보라고 얘기를 했구요. 학생회원들에게도 읽어 보기를 권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과 동떨어진 먼 얘기가 아니라 바로 삶속에 실천 가능한 말씀들이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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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열두살
미디어다음기획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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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살 아이가 둘이나 있는 저희 집에서는 이 책을 돌려 읽으며 '이야! 정말 대단하다!'라는 감탄사만 연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차고 야무진 아이들. 자신이 즐거워 하면서 가야 할 길을 미리 정해놓고 달려가는 아이들. 그 모습이 한편으로 대견하고, 한편으로 안쓰럽고 그렇더군요. 옛날에 존재했던 어떤 위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동시대를 살고 있는 또래의 아이들 이야기라 그런지 저희 집 아이들도 아주 흥미롭게 읽더라구요. 아마도 충격까지는 아닐지라도 도전은 받았겠지요.(엄마의 바램인지도 모르지만...^^)

어른이 정해 주는 길이 아니라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아 가는 아이들이 많아진다면 우리나라의 교육문제(고액과외, 학원열풍 등)도 조금씩은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른들이 억지로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기에 어려워도, 힘들어도 참고 헤쳐 나가며 실력을 키워가는 이 땅의 모든 12살의 꿈나무들에게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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