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열두살
미디어다음기획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열두살 아이가 둘이나 있는 저희 집에서는 이 책을 돌려 읽으며 '이야! 정말 대단하다!'라는 감탄사만 연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차고 야무진 아이들. 자신이 즐거워 하면서 가야 할 길을 미리 정해놓고 달려가는 아이들. 그 모습이 한편으로 대견하고, 한편으로 안쓰럽고 그렇더군요. 옛날에 존재했던 어떤 위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동시대를 살고 있는 또래의 아이들 이야기라 그런지 저희 집 아이들도 아주 흥미롭게 읽더라구요. 아마도 충격까지는 아닐지라도 도전은 받았겠지요.(엄마의 바램인지도 모르지만...^^)

어른이 정해 주는 길이 아니라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아 가는 아이들이 많아진다면 우리나라의 교육문제(고액과외, 학원열풍 등)도 조금씩은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른들이 억지로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기에 어려워도, 힘들어도 참고 헤쳐 나가며 실력을 키워가는 이 땅의 모든 12살의 꿈나무들에게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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