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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나무 - 경이로운 대자연과의 만남
토머스 파켄엄 지음, 전영우 옮김 / 넥서스BOOKS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정말 대단한 나무들이 등장한답니다. 그 엄청난 크기나, 나이를 대하면 그저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할 뿐이랍니다. 책값이 만만치 않아서 망설이다가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구경할 수 없을 것이기에 기꺼이 그 정도의 값은 지불해야 하겠다고 결심(^^)하곤 구입한 책입니다.
나무들의 이름도 참 특이한 것도 많구요. 한가지 아쉽다면 일본에 사는 나무도 나왔었는데 우리나라에 사는 나무 한점 실리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더군요. 실릴만한 대상이 없었던 것인지..울릉도에도 오래된 향나무가 있는데 하는 생각도 했구요. 아이들이 바오밥 나무를 보고는 진짜 존재하는 나무라면서 놀라는 모습이라니...(어린왕자 책에서 등장하는 나무 이름이 진짜 존재한다고는 생각지 못했겠지요.^^)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하여 들으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가까이에서 접하는 세계만이 전부가 아님을 말없이도 가르쳐 주게 될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