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에너 > 일곱가지 착한마음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마음이 착해지는데,


착해지는데에도 일곱가지가 있습니다


"고난을 만나더라도 버리지 않고, 가난해도 버리지 않고,


자신의 어려운일을 상의하고,서로 도와주고,


하기 어려운일을 해주고,참기 어려운 일을 참는것" 이


바로 일곱가지 착한 마음입니다


당신이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한가지씩 물어보세요


서로 사랑하다가 고난을 만나더라도..


그 고난때문에 상대방을 버리지 않을것입니다..


고난을 함께 겪으며 헤쳐나갈 자신이 있으면,..


그러면 정말 서로를 사랑하는것입니다


가난때문에 사람을 버리지 않고,,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로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을 하지 않고 살아갈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서로 사랑하는 것 입니다


자신의 어려운 일을 늘 상의하는사람..


그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람..


늘 대화하고 생각이 서로 통하는 사이라면...


정말로 서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도움을 주고받는 일을 감사하고 기뻐하는사이..


서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주고 배려하는 사이..


하기 어려운 일을 서로해주고..


자신의 처지만을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을 위해하기 어려운 일을 할수 있다면..


그렇다면 .. 사랑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주기 어려운 것을 줄수 있겠습니까?


내가 가장 아끼던 것...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


그대에게 줄 수 있는가...


다른 무엇보다도 그가 소중하기 때문에


주기 어려운 것까지 줄수 있는 마음이 되어있다면..


그는 지금 사랑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참기 어려운 일을 참고 있는가..


내가 참고 있다면 상대방도 지금 ..


참고 있는것입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과 인내를


요구하는 것이어서는 안되지만 ...


그를 위해 참기 어려운 것을 참을 수 있다면


그러한 마음이 되어있다면...


그는.. 그리고 당신은 ...


정말 사랑할 자격이 있는사람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에너 > 러브레터.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에너 > 공개적인 사랑.. 용혜원

우리들의 사랑은
제한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사람들로부터 떠나고 싶어하기도 하고
사람들 속에
파묻혀 버리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사랑을 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모든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나타내 보이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사랑은 때로는
심술쟁이 같아 보입니다
그대를 닮은 모양입니다

그대의 얼굴 표정도
그날 그날의
마음의 일기예보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랑은 역시
공개적인 사랑이어야겠습니다

남 모를 사랑은
아픔의 상처가 너무나 커서
평생토록 잊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대에게 누구든
나를 묻거든
그대의 연인이라
말해 주십시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에너 > 오늘이 있어 나는 기뻐합니다.*^^*


      오늘이 있어 나는 기뻐합니다 오늘보다 좋은 날이 있어도 오늘이 있음을 나는 기뻐합니다. 존재하는 것을 사는 날의 생활 돌판에 새기며 지나간 날의 진실하지 못한 것을 다시 기억하지 않으며 부끄럽지 않은 삶의 웃음을 웃고 싶다. 오늘 비록 괴로운 일이 더 많을지라도, 슬픈 일이 더 많을지라도 고통의 모형이 만들어져 해 앞에 나처럼 세워졌어도 나는 오늘을 지극히 사랑하리라. 어디엔가 숨어 있는 기쁜 일을 위하여 오늘처럼 좋은 날이 또 있어도 오늘에 내가 있음을 나는 기뻐합니다. 오늘이 있으니 내가 있다는 것에 감사 하며 오늘도 주어진 내 삶의 최선과 노력을 다해야겠습니다. * * * 우리 알라딘의 모든님들도 오늘이 있어 기쁘십니까?? 식구님들 모두 다 그러시리라 믿고..그러시길 바랍니다. 가끔은 춥고 버거운 하루가 되기도 하지만.. 그렇기 땜에 즐겁고..행복한 하루를 느낄수 잇는거 아닌가 싶네요. 벌써 주말이 되었네요. 따뜻한 하루 보내시구요. 더 즐겁고 기쁜 내일을 위해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에너 > 라디오 사연중에서...

하늘로 간 딸에게 부치는 편지

이상훈 경남 마산시 희원구 구암1동

안녕하십니까? 김승현씨, 양희은씨!

저는 마산에 살고 있는
스물여덟살의 애기아빠였던
이상훈이라고 합니다.

저는 스물한살에 아내와 결혼을 했습니다.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기 때문에
힘든 일도 많았고 서툰 결혼생활에
기쁨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물두살에 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을 얻었습니다.
세상을 다 얻은 것보다도 더 기뻤습니다.

정은이....이정은.
제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사랑스런 딸이었습니다.

퇴근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가면 밤늦도록 자지도 않고
저를 기다렸다가 그 고사리 같던 손으로
안마를 해준다며 제 어깨를 토닥거리다가
제 볼에 뽀뽀하며 잠드는 아이를 보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99년 2월 29일.
2월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오후 3시 쯤에 장모님에게서 전화가 왔고
도로를 건너려고 하는 강아지를 잡으려다가
우리 아이가 차에 치었다고 했습니다.

하얀 침대시트 위에 가만히 누워 자는 듯한
아기를 보며 전 아이의 죽음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넓은 세상에 태어나서 겨우
6년 살고 간 아이가 너무 가엾습니다.
더 잘해주지 못해서
더 많은 것 해주지 못해서
더 맛있는 거 못 먹여서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혼자 가는 길이 외롭진 않았는지
무섭진 않았는지 아빠가 지켜주지 못한 것이
너무나 한스럽습니다.
그렇게 아빠보다 먼저 하늘나라로 간
내 아기 정은이에게 편지를 씁니다.


정은아. 사랑하는 내 딸!

어젯밤 꿈에 네가 보였단다.

아빠가 다섯 살 너의 생일 때 선물한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어.

네가 가장 좋아한 옷이었는데
못 가져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리 아가가 가져갔더구나.

늘 아빠 가슴속에 있던 네가

오늘은 너무나 사무치게 보고싶어
아빠는 견딜 수가 없구나.

너를 잠시 다른 곳에 맡겨둔 거라고,
너를 잃은 게 아니라고

아빠 자신을 다스리며 참았던 고통이

오늘은 한꺼번에 밀려와 네가 없는
아빠 가슴을 칼로 도려내는 것만 같다.

아빠나이 스물 두 살.

첫눈에 반한 너의 엄마와 결혼해서
처음 얻은 너였지.

너무나 조그맣고 부드러워 조금이라도
세게 안으면 터질 것 같아

아빠는 너를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했단다.

조그만 포대기에 싸여 간간이
조그만 입을 벌리며 하품을 할 때엔

아빤 세상 모든 것을 얻은 것보다
더 기쁘고 행복했단다.


더운 여름날 행여나
나쁜 모기들이 너를 물까봐,

엄마와 나는 부채를 들고
밤새 네 곁을 지키며 모기들을 쫓고

그러다 한두 군데 물린 자국이 있으면
아깝고 안타까워 견딜 수가 없었지.

어린 나이에 너를 얻어 사람들은
네가 내 딸인 줄 몰라했지.

하지만 아빠는 어딜 가든
너의 사진을 들고 다니며 자랑을 했고,

아빠 친구들은 모두 너를
아주 신기하게 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단다.

아빤 네가 있어 너무 행복했단다.

먹지 않아도 너만 보고 있으면
배가 불렀고,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한 줄을 몰랐지.

한동안 낮과 밤이 바뀌어
엄마를 힘들게 했을 때

아빤 잠시 네게 짜증을 내기도 했어.

미안해, 아가야.

네가 처음 옹알이를 하며
아빠라고 불렀을 때

녹음하려고 녹음기를 갖다놓고 또 해보라
아무리 애원을 하고 부탁을 해도

너는 엄마만 불러서 아빠를 애태웠지.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너를 보면서
세상에 부러운 건 아무 것도 없었단다.

매일 늦잠 자는 아빠를
엄마대신 아침마다 깨워주며

아침인사 해주는 너만 있으면 만족했기에

엄마가 네 남동생을 바랐지만
아빤 네 동생은 바라지도 않았단다.

2월의 마지막 날.

너의 사고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갔을 땐
아빤 네가 자는 줄만 알았단다.

이마에 약간의 상처만 있었지
피 한 방울 나지 않은 니가

왜 병원에 있는지 알 수가 없었지.


이미 실신해서 누워있는 너의 엄마와
주변 사람들을 번갈아 쳐다보며,

아빠는 너의 죽음을 인정할 수가 없었어.

제발 다시 한번만 더 살펴달라며

의사선생님을 붙들고 얼마나 사정을 했는지...

자꾸만 식어가는 너를 안고

이렇게 너를 보낼 수 없다며
얼마나 울부짖었는지...

여전히 예쁘고 작은 너를 너무나
빨리 데려가는 하늘이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단다.

금방이라도 두 눈을 살포시 뜨면서
"아빠!"하고 달려들 것 같은데

너는 아무리 불러도 깨워도
일어나지 않았단다.

이 넓은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고
해주고 싶은 얘기도 많은데

그 중에 천 분의 아니
만 분의 일도 못해준 게
아빤 너무너무 아쉽구나.

아프진 않았니?
고통 없이 갔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 아기 많이 무섭진 않았니?

너를 친 그 아저씨는 아빠가 용서했어.

네 또래의 아들사진이
그 차에 걸려있는 걸 봤단다.

많은 생각이 오고 갔지만

이미 너는 없는데 아무 것도 소용없었단다.

정은아! 너를 지켜주지 못해
아빠 정말 미안해.

이담에 태어날 땐 긴 생명 지니고 태어나서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보고 싶은 거 다해보고

나중에 나중에 오래오래 살다가 가.

아빠가 그렇게 되길 매일 빌어줄게.

우리아기...착한 아기...아가!

엄마 꿈에 한번 나와주렴.
엄마 힘내라고...

아가...

엄마랑 아빠는
우리 정은이 잊지 않을 거야.

정은이가 엄마 뱃속에 있는 걸 안
그 순간부터

아빠가 정은이 따라 갈 그날까지...

아빤 오늘까지만 슬퍼할게.
오늘까지만.

하늘에서 아빠 지켜봐.
아빠 잘 할게.
아빠 믿지?

아프지 말고, 편히 쉬어. 사랑한다. 아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