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시원했다.

여러가지 기억들이 스친다. 혹  친구라도 만나게 될까 두리번 거리게 된다. 추억으로 간직하게 될까? 참 여렸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도 같고 이제는 좀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도 같다.  

미래는 알 수 없을 수록 더욱 매력적인 것일까?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고 그저 마음을 경쾌하게 만들고 싶다. 후후...하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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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촌오빠...그의 아내인 나의 좋은 친구...그리고 이쁜 조카를 만났다.

반가운 만남. 채은이가 이렇게 많이 크다니 놀랍다. 친구도 아가 크는 거 보면 신기하댄다.

신기신기!! 아름답게 행복했음 하고 바래본다.

사촌오빠가 책을 세권 빌려줬다...두권은 김소진의 소설집이고 하나는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그라닌지음)'라는 책이다.  소득이 크다. 

몇 년전 사촌오빠가 김소진에 대해 뭐라고 했었는데...내용이 기억이 안나네...내가 아는 것 그 작가가 젊은 나이에 별세했다는 거 뿐이였다. 동생에게도 들은 적이 있는 작가인데.... 글을 정갈하게 쓴다는데 다시 좋은 글을 만나게 될 것 같은 기대에 가슴이 차온다.  


이쁜 아가 조카 채은이다. 아가들은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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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ierto Para Quienteto (Astor Piazzolla) http://www.mukebox.com/link/link_play2.asp?sid=78964

뭔가가 내 맘에 남아 있는 것일까...가끔씩 혼란스럽다..아직도.

난 후회란건 하지 않는 사람인데...'후회'란 말은 입에 올리지 않을 꺼라고 그렇게 되뇌이며 살아왔는데 요요즘은 뭔가가 날 끌고 있다...다리를 질질 끌게 하는 것....그 어떤것...이런게 그 '후회'라는 감정과 비슷한것일까...

오늘 '연금술사'라는 책에서 주인공은 연금술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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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tin's Memory  (Yuichi Watanabe)  http://www.mukebox.com/link/link_play2.asp?sid=229974 



 

 

 

 

 



 


 

 

 

 

대학을 갓 졸업하고 이 근처에서 근무했었는데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다...그때는 많이 혼란스러웠고...근무가 끝나면 집으로 돌아가기 바빴던 것 같다...

다시와 바다를 보니 새롭다...첫 사회생활에서 느꼈던 우울이, 서툴음이 잠시나마 되살아나 쓴웃음이 지어진다. 난  많이 변했고 그 변화에 참 감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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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go - Handel, George Frideric http://www.mukebox.com/link/link_play2.asp?sid=29219

 

집이 좀 높은 곳에 있어 가끔씩은 불편하기도 하지만...그래도 참 그리워 질 것 같다.

요즘 같이 적당한 기온에 선선한 바람이 불때면 그리 멀게 느껴지지만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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