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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소환사 5
유지 지음 / 청어람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다른 책에도 거의 그렇듯 이 책의 시작도 어떤 일로 인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시작은 흔한편이라 할수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흥미를 느꼈던 책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봐도 뭔가 허술한것이나 모자란면이 없잖아 있지만 스토리가 진행하는 것과 주인공들의 말투등등에 재미를 느꼈다.
자신과는 관계없다고 생각했던 시한부 인생과 뇌종양. 주인공 하연은 어느날 뇌종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자신과는 전혀 관계 없다고 생각했던 것을 자신의 몸으로 느끼게 된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하루하루 죽을 날만 기다리며 살던 하연은 어느날 너무나 살고 싶다는 생각에 누구라도 좋으니 자신을 살려달라는 간절한 소원을 빌고, 그 소원을 들은 마신 카이람은 하연의 앞에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게 된다. 하연은 스펙타클한 모험을 원한다고 했고 카이람은 그 소원을 들어주기위해 다른 차원에 있는 실버드래곤의 레어에서 대현자 갈루마가 봉인되어있는 지팡이를 하연에게 주고, 하연은 그 길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결론이나 시작이나 소개를 들으면 흔하거나 유치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읽고 나면 정말 재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도 소개를 들었을때에는 재미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은 소개만으로는 재미를 모두 표현할수 없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