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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Baby 2
마키 요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솔직히 말해서 일본쪽 그림체는 거의 비슷비슷한 그림체들이 상당히 많아서 그런 그림체들의 만화중에서는 왠만하면 책을 보지 않았다. 사랑해 베이비는 일단 그림체가 깔끔하고 귀여운것 같다. 처음보는 그 순간, 귀엽고 깜찍한 그림체에 반하여 순간적으로 볼수밖에 없게 되고 말았다. 이 책을 보게 된 이유에는 이런것도 있지만, 얼마전 밍크를 사보게 되었는데, 밍크를 보다가 이 만화를 보게 되었다. 조금이지만 그 원고를 보고 굉장히 반했다는 것도, 이 책을 보게 된 이유가 된다. 바람둥이인 남자주인공의 집에, 남자주인공의 이모의 딸인 유즈유가 오게 된다. 이모는 형편이 좋지 않아, 어쩔수없이 유즈유를 말도 없이 남자주인공의 집에 맡기고나서는 떠나버리고, 결국 유즈유는 남자주인공의 손에 맡겨지게 된다. 유즈유의 도시락도 싸주고,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데리러 가기도 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지만, 귀여운 유즈유를 보며 남자주인공은 좋아한다. 하지만, 남자주인공에게도 연애사업이라는 것은 있었으니, 그렇게 사귀게 된 여자친구는 같은반의 코코로였다. 얼굴도 예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코코로가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안 순간, 사귀게 된다. 뭐, 그런 내용인데, 상당히 재미있다. 정말 정말 깜찍한 그림체와 재미있는스토리! 한번쯤은 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