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룸메이트 3 - 완결
절세검도미녀 지음 / 청어람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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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조금 지루했습니다. 주인공 성격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일단 주인공의 성격이 너무 소심합니다. 다른 인터넷 소설들은 주인공의 성격이 밝고 명랑하고.. 하다못해 터프한데 그해 비해 `위험한 룸메이트`는 주인공의 성격이 소심했습니다. 물론 이 책은 이 책이기 때문에 이 책만의 다른 특별한것이 있고, 이 책 나름대로 주인공을 만들어나가는 것이겠지만, 역시 인터넷소설에 이런 소심한 성격의 주인공은 어울리지 않았던것 같네요. 이거.. 좀 주인공 성격을 잘못 택한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주인공의 성격이 다른 책들과 상당히 비교되어서 색다르게 볼수도 있겠지만, 역시 지루한건 지루한것입니다. 내용도 좀 지루한것 같습니다. 별 내용도 없는것 같은데, 굉장히 오래 끄는것 같은 느낌을 준다면 그건 진짜로 지루한 것이겠지요. 이 책이 그렇습니다. 별 내용이 없는것 같은데도 여태껏 본 책장수를 보면 상당수 넘겼다는것. 하지만, 엔딩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책들은 일편단심이거나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는 하는데, 이 책은 그렇지도 않고, 처음 반했던 상대, 보혁이가 아닌 천우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이런 부분에선 색달라도 정말 보기좋은 부분이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모두 다른것이겠지만, 어쨌든 제 생각엔, 주인공의 성격과 내용이 조금 지루한면이 단점이었던 것 같고, 특히한 엔딩이 장점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리 권해드리고 싶은 책은 아닙니다. 갈등되신다면 우선 첫권에서 몇장 보신 다음, 선택하는 것이 좋으실듯 합니다. 일단은 개인적인 취향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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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타임 1
양여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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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은 아니네요. 솔직히 너무 유치합니다. 그림도 별로고.. 그림체가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평범한 순정만화라고 보면 되는데, 너무 평범한 것 같네요. 꽤 오래전에 나온 책이라 그 때 당시에는 인기가 있었을지 몰라도, 이런 만화책은 요즘 별로 그렇게 인기를 끌지 못하죠. 2권까지라 적당한것 같기도 하지만, 내용이 너무.. 유치하네요. 물론 그렇게 흔한 내용도 아닙니다. 하지만 여주인공이 못생긴 남주인공을 멋지게 만들지만, 소미라는 아이가 들러붙는 바람에 사이는 틀어집니다. 하지만, 곧 다시 사이가 좋아지게 되고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을 도란도란 잘 살고 소미는 다른 남자를 찾아보게 된다는거고.. 액스트라에서 몇단계 더 올라가 있는듯한 여주인공의 오빠도 여주인공이 엄청난 공을 들여서 멋지게 만들어 놨지만 그 덕분에 여자관계가 복잡해 집니다. 하지만 이 오빠 역시 나중에 어떤 연상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 그 사람가 이뤄집니다. 에.. 그 중간중간에 소미가 채영이(여주인공)가 어릴때 가난한 채영이 자신이 버린 옷을 줄여입었다는 이유만으로 언니에게 폭력을 쓰고 그것을 잊지 못한 채영이는 나중에 소미와 그 언니를 괴롭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미의 언니가 채영이의 오빠를 좋아하고.. 소미와 소미의 언니를 괴롭히기 위해 오빠에게 소미의 언니를 받아주지 말라고 요구하고.. 뭐,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어쨌든 유치한것 같아요. 하지만, 가끔 만화를 보고 싶을때 한번쯤은 보면 좋을듯한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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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소녀 교사일기 1
백묘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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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이 굉장히 많긴 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재미있는 책입니다. 처음에는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제가 좋아하는 만화작가님의 그림체와 같아서 빌려보았습니다. 책표지가 예쁜만큼 책에 끌렸달까요.. 어쨌든 굉장히 재미있는 책입니다. 엄청난 날라리이며 이곳에서 사악소녀로 통하고 있는 그녀, 최승현. 최승현 그녀는 개날라리인채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지금 탱자탱자 놀고있는 중이다. 하지만 승현이 나왔던 고등학교의 영어교사이자 한 학급의 담임이 되지 않으면 어마어마한 아버지의 유산을 하나도 물려주지 않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승현은 울며 겨자먹기로 청문고등학교의 영어선생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불만도 많아, 어서어서 하고 재산을 물려받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지만, 아이들을 가르칠수록 더욱더 아이들에게 정을 붙이게 되어, 교사를 열심히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수원이가 승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옛 애인인 하진을 닮은 현재 애인인 지훈이 자신의 재산만을 노리고 접근했다는걸 알게 되고 죽을때 까지 패고 수원을 좋아하게 되고 뭐.. 어쩌구 절쩌구 하는 내용입니다. 내용은 단순해 보이지만 정말정말정말 재미있는 책입니다. 특히 굉장히 특이한 욕들과 영어로 된 욕들, 그리고 승현의 말투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정말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내용도 재미있지만 중간에 나오는 승현의 욕과, 작가님의 글실력이 대단합니다! 정말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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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소녀가 퀸카로 바뀔땐 남자들이 꼬인다 1
설다희 지음 / 도서출판 세림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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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목이 '평범소녀가 퀸카로 바뀔땐 남자들이 꼬인다' 이니까 남자들이 비정상적으로 꼬이는데에서는 별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외모에 불만이 많던 소녀가 안경하나 벗었다고 그렇게 예뻐지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새드엔딩으로 끝이 났는데,이런 류의 소설은 새드엔딩이 영 어울리지 않습니다. 새드엔등으로 끝났다는 건 이 소설에 약간 무게를 두고 싶던 작가님의 생각이셨겠죠. 물론 슬프게 끝나는 인터넷 소설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남주인공이 죽을땐 눈물도 글성글성 했는데요.. 이렇게 새드엔딩으로 끝나는건 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주인공 주변에 남자가 너무 비정상적으로 많이 꼬여서 보는데에 불편함도 있습니다. 물론 제목이 남자들이 꼬인다니까 어쩔수 없는 거지만 이건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3,4명이 진심으로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나 많은 남자들이 진심이라니, 이건 정말 말이 안됩니다. 그냥 가볍게 보려면 어느정도 봐줄만 하지만 그렇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인터넷 소설에 빠져있어서 하나, 둘씩 읽어가고 있는데, 내용은 거의 비슷합니다. 여주인공에게 항상 쌀쌀맞던 남주인공이 어느샌가 여주인공에게 사랑을 느껴 고백하고 여주인공은 튕기다가 사귀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른 여자가 끼어들어 둘의 사이를 갈라놓고 둘은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 붙고 서로 좋아하게 된다는 내용. 하지만, 이 책은 남주인공이 죽는것으로 끝이 납니다. 어떤 의미로 보면 굉장히 새로워서 볼만하다고도 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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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유혹 1
귀여니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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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있다고 해야할지.. 재미없다고 해야할지.. 좀 오래전의 인터넷소설은 거의 이모티콘이 책장의 반장정도는 차지할정도로 쏟아졌습니다. 좀 오래전에 나온 귀여니님의 늑대의 유혹도 마찬가지로 이모티콘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인터넷소설은 한부분 한부분을 정확히 묘사하지 않고, 이모티콘으로 캐릭터의 표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글 솜씨가 없다고도 할수 있을지 모릅니다. 물론 이모티콘이 있어야 재미있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글을 읽다보면 이모티콘이 아닌 글에 정신이 집중되어 이모티콘은 거의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야 맞습니다. 늑대의 유혹은 이렇게 봤습니다. 이모티콘이 상당히 많긴 하지만 보다보면 이모티콘은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고 글만 눈에 들어오게요. 누나를 사랑한 동생, 처음엔 쌀쌀맞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끌려서 사랑하게 된 해원이. 이런 내용은 많습니다.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지만, 동생이 누나를 사랑하고, 또 다른 사람이 그 여자를 사랑한다는 내용. 어쨌든 보다보면 빠지는 책입니다. 귀여니님의 책은 굉장히 재미있다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지만 저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도 않거니와 별로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요즘 나오는 이모티콘도 적고, 재미있는 책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 책도 재미있습니다. 가볍게 읽건 무게를 잡아 읽건 보는이가 기대를 했냐, 하지 않았냐에 달린 문제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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