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봤습니다.

신백설공주 전설 프리티어 4
카르세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문자 그대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림체가 너무나도 깜찍하고 귀엽고 마음에 드는 그림체라 몇번 훑어보고 빌렸습니다. 사볼까 해서 찾았는데.. 품절이라니, 좀 아쉽군요. 만화책은 사서 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재미없는 만화를 사는건 만화대여점 주인이 아니고서야 조금 불가능 하다고 할수 있는 일이죠. 저는 사고 싶었습니다. 품절되긴 했지만.. 다른데를 뒤져서라도 사볼 생각입니다.

어머니는 어릴때 돌아가시고 지금은 작가를 그만둔 아버지와 가난하게 살고 있던 히메노. 힘 하나는 대단한 소녀의 아버지는 어느날 부자집 아줌마와 재혼하여 부자로 살게 됩니다. 적응은 안돼지만 어찌됐건 가족. 그러나 마유네는 히메노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고, 괴롭힙니다. 어느 날 아침. 학교에 지각하여 뛰어가던 중 지름길을 발견한 히메노는 그곳을 달려가다가 식물을 밟고는 미안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신이라는 꼬마가 나타나 손을 잡고, 식물을 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리페니어로가서 리페나이츠를 만나고 프리티어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친구가 쓰러진것을 보자 프리티어가 되겠다고 한 히메노. 하지만 프리티어가 된 히메노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됩니다. 그래도 마지막은 역시 해피엔드.

좋게 끝났지만 역시 저는 좀 뭔가 부족하네요. 뭐.. 어쩄든 재미있게 본 책이예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