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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식 독서론, 독서술, 서재론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1년 9월
평점 :
<2006년 제 99권째 책>
일본에서 손에 꼽는 도서보유자라고 하는 다카시씨가 한 출판인의 요청으로 자신의 독서론 등에 대해
밝힌 글이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책을 읽어내는 그는 자신도 인정하는 일종의 '글자 중독' 인듯 싶다
일전에 그가 쓴 무슨 여행기라는 제목을 단 책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당시 내 인상으로는 그의 이슬람
문명에 대해 언급한 글을 보고 그가 그 분야의 전문가 쯤되는 줄 알았다. 상당히 깊이있는 자기인식을
보게된 기억이 있다
그는 무척이나 호기심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전혀 모르는 분야라도 일단 서점으로 달려가서 그 분야
관련 기초서적부터 시작해서 기본 50~100권정도를 읽어버린다고 한다. 참나....^^;;
또 자신의 집에 보유중인 책이 너무나 많아서 그 무게로 인해 바닥으로 무너져내길 것을 대비해
특수제작을 한다고 한다
무척이나 흥미로운 사람인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