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쓴소리
문용린 지음 / 갤리온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2006년 제 89권째 책>

교육을 통해 사람들을 보다 나은 인간으로 유도하고 이것이 사회와 국가에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에

교육학을 전공해 대학교수까지 되고 소위 교육학 전문가가 된 한 교수가 쓴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이다

교육학을 전공하여 오랜 기간 이곳 저곳을 다니며 강연도 하고 많은 부모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또한 그 자신 역시 두 아이의 아빠로서 현실속의 교육자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겪은 많은 경험들이

이 안에 들어있다

결혼 전에는 또는 결혼 초창기에 우리는 이웃집 부모들이 아이들을 보습학원이니 해서 아이들을 들볶아

대는 어머니들을 보면서 왜 저렇게 아이를 괴롭히나 라는 생각을 하게, 우리는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곤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 아이가 혹시 남보다 뒤쳐지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을 하다가 역시나

은글슬쩍 아이를 그런 생활 속으로 등떠밀고 있지 않은가?

이 것을 저자는 부모들의 "교육철학의 부재"로 보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역시 자주 방황하고 삐그덕 거리는 이유 역시나 이 '인생 철학의 부재'가 문제가

아닌가?

아이 교육 역시 부모나 아이 모두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 큰 '대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명확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되짚어 볼일이다

책의 곳곳에 저자의 솔직한 자신의 경험담과 교육학자로 보고 느낀 주변의 많은 일화들이 매우 간결,

담백한 어조로 씌여있고, 여전히 쉽지 않은 아이 교육에 대해 걱정하는 이 땅의 부모님들이 또한

선생님들이 보기를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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