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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그리고 중국인 -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모든 것
이기영 지음 / 이른아침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2006년 제 74권째 책>
중국에 비교적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라면 익숙한, '파파스' 이기영 사장의 중국에 대한 글이다
이전의 책과 흡사하게 그가 중국에 있으면서 그 딸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묶어서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특히 이번에는 중국생활 10년이 넘는 그가 계속 꿈꿔왔다고 하는 '무전여행' 도전기 이다
이미 소위 '중국통이라고 불리며 강산이 바뀔만큼의 시간을 중국에 산 그이고, 성공적으로 몇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바쁜 사장님인 그가 왜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하려는 것일까?
분명 고생 길이 눈에 뻔하고 혹, 무척 위험한 상황에 몰릴지도 모르지만, 이런 시간을 통해서 그가 아직
보지 못한 그리고 접하지 못한 중국과 중국인의 속살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 아니겠는가?
이러한 그의 정신들이, 바로 지금의 그를 있게 했고 앞으로의 그를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지금 중국으로 '금맥'을 찾아 러쉬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들 중 몇명이나 그
'금광'을 발견하고 있는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빈떨떨이가 되어 중국, 중국인의 사회 시스템의 문제,
의식수준 등 그들만을 욕한채 짐을 싸고 있는 듯하다
과연 문제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 이기영사장은 우리가 새겨보아야 할 많은 그의 경험에서 보게된
것들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세계의 중심이 되겠다고 무섭게 준비하는 중국의 젊은이들과 사회를 보면서, 또 그 옆에 부모의
과보호와 도피성 유학을 온 우리의 젊은 유학생들... 그리고 돈 몇 푼 있다고 '지금' 조금 못산다고
중국인들에 욕하고 중국의 수많은 골프장을 메우고 있는 수 많은 한국인들...
자신의 꿈을 향해 오랜기간 정진하며 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그의 두둑한 배짱에 박수를 보내며,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많이 읽혀 우리들이 조금 일찍 지금의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기를 기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