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 4 (2부 1권) - 백화제방(百花齊放), 선함에 이르는 길
최인호 지음 / 열림원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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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제 70권째 책>

동양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유가사상을 지금 시대에 다시 되짚어보고 그 배울점을 찾아가겠다고

하는 의미로 쓰였다는 최인호의 장편소설 유림 시리즈..

이번 제 4권은 맹자편이다. 공자의 뒤를 이어 명실공히 유가사상의 대표 계승자로 불리우는 맹자의 생애

와 사상을 통해 그가 유가사상을 어떻게 계승 발전시켰는지를 그려내고 있다

맹자 역시 (공자와 같이) 오랜세월 주유열국을 통해 자신을 사상을 정치사상으로 실현코자 하지만,

역시나 찬밥신세를 받고, 귀국하여 여러 유가사상의 서적들을 집필한다

또한 전국시대의 다른 사상인 묵자, 순자, 법가, 농가 등과의 전쟁과도 같은 사상논쟁을 통해 자신의 사상

을 더욱 발전시키는 맹자..

이번 최인호의 장편소설 유림시리즈는 충분히 읽을만한 의미와 재미를 지닌 소설이다. 근데 1~3권과는

달리 이번 제 4권은 전체 책의 구성면에서 다소 산만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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