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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라서 좋다 - 오지혜가 만난 이 시대의 '쟁이'들
오지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4월
평점 :
<2006년 제 69권째 책>
그 자신이 '딴따라'인 배우 오지혜가 이 땅의 딴따라들을 만나, 그들에게 자신의 광대놀이가 어떤 의미인지
등을 솔직담백하게 들으며 엮어낸 글이다
원래 시사주간 '한겨레21'에 실린 것을 '최근근황'등을 첨가하여 한 권으로 책으로 낸 것이다
이 글을 통해 그 전에 알지 못했던 딴따라들의 속 내를 들어볼수 있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고, 개인적으로
대학졸업하고는 연극보는 것이 근 연중행사가 되어버린, 이 방면에 문외한에게 많은 대학로의 극단과
인물들을 알아가는 것이 무척이나 즐거운 일 이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한겨레21'에 실리는 지면의 관계가 너무나 짧은 내용으로 그들과 만나야 하는 것은
이 책의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