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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낮은 중국
라오웨이 지음, 이향중 옮김, 퍼슨웹 기획 / 이가서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2006년 제 50권째 책>
근래 '중국'이라는 말은 너무나 넘쳐나고, 너도나도 중국 사회, 문화 등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주위에는 중국에 대한 많은 보도자료를 접할 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것이 전부인가?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철저하게 정부당국에 의한 '정보독점'이 이뤄지고 있는 국가이다
그러다보니, 밖으로 보도되는 많은 내용들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자, 다수 중국대중들의 삶과는
거리가 있다
이 책 역시 민중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인민들이 말하는 중국의 삶이 어떤 것인지, 국가의 정책들이
개개인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 놓는 지를 짚어보고 있다
이러한 민중에 의한 역사기록들이, 중국과도 같이 인권이 무시되고 있는 국가에서, 이를 통한 사회발전의
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
하지만, 중국인에 의한 다른 저서에서도 느껴지듯, 그다시 선별된(!) 대상자선정 및 정제된 정리과정 없이
말이 많다는 느낌은 지울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