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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ㅣ 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 3
틱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2006년 제 42권째 책>
"우리의 마음은 밭이다. 그안에는 기쁨, 사랑, 즐거움, 희망과 같은 긍정의 씨앗이 있는가 하면,
미움, 절망, 좌절, 시기, 두려움 등과 같은 부정의 씨앗이 있다. 어떤 씨앗에 물을 주어 꽃을 피울지는
자신의 의지에 달렸다. - 틱낫한"
베트남 틱낫한 스님의 '화'를 다스림으로써,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것에 대한 명상록이다
인간의 감정에는 즐거운 감정만 있는 것이 아니고, '화'라는 감정이 있다. 이것은 무척이나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그러한 감정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그 감정이
자신의 내부에 오랜기간 누적되어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이 폭팔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있는 그대로'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긍정하고, 이를 당장의 순간이 아닌
한 포인트 쉼을 두고 대면하라고 전하고 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인지라, 많은 경우 이성적인 사고보다 감성적 본능이 앞설때가 있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면서도 이를 어떻게 표현/전달하고, 그럼으로써 타인 및 자기자신과의 관계와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다
(이것을 틱낫한 스님은 어린아이를 키우는 것에 비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