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사태이후로 경제상황 또한 팬데믹 현상으로 최악의 대공황 사태로 가고 있는 것 만큼은 추세선상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예측 또한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부동산 자산으로 수많은 돈이 흘러들어간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투자시장이 아닌 투기시장으로 변질된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예측, 그리고 부동산 시장이 지속 유지 될 것인지, 아니면 서브모기지프라임 시절의 경제적 대공황 상태로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속된 예측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설은 여기서 마치고 책의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개인적으로는 상가 부동산의 움직임을 보고자 하는 마음에 접하게 된 책이다. 위에 이야기한 경제상황과 더불어 자영업이 안정된 영업을 하지 못해, 도산하고 있다. 지급된 어음을 회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임대료를 못낼 정도로 영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곳들도 상당수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상가 관련된 투자서적이 발간되었다. 저자인 권강수 대표는 기본적으로 '상가의신'이라는 어플을 제작하여 부동산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러다 보니 니치시장인 상가를 중심으로한 앱을 출시하다보니 이와 연계되어, 상가관련 투자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서적을 발간하게 된 것 같다. 책은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권은 상가투자의 A to Z로 보면 될 것 같다. 기본 배경지식이 없다하더라도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활자도 큰 편이며, 중간중간에 표, 사진, 지도 등 정보자료들이 같이 포함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2권은 20~21년 상가 시장을 분석해놓은 서적이다. 그러다 보니 세트로 팔리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정보와 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독자라면 1권만 보면 충분할 것이고,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상권 분석까지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2권까지 같이 읽으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기대가 커서 그런지, 아니면 기본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접하다 보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큰 도움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다른 독자분들에게는 충분히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 개인적인 의견만 쓰도록 하겠다. 저자는 성공적인 상가 투자를 위한 참고 기본서로 이 책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리고 투자 준비과정부터 실제 상가투자 사례를 포함하여 보다 생생한 지식을 얻도록 하였다고 한다. 만약 자영업을 기반으로 상권분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전체적인 시장상황을 볼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서적일수도 있겠다.
책은 코로나19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작년 말 예측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과 온도차이가 있는 부분은 분명하다. 그러한 부분들을 감안해서 시장분석 자료를 접근하게 된다면 충분히 객관적인 판단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며, 앞으로의 시장상황을 바라보는데 있어서는 정부정책 브리핑과 KDI 분석자료들을 추가로 활용한다면 보다 시장에 대해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리뷰를 마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