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새로운 기회가 온다
SBS 서울디지털포럼 사무국 엮음 / 시공사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커넥티드,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SBS 서울디지털포럼에서 '11년 주제로 <초연결사회-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에 발표되었던 내용을 수록한 책이다. SNS를 기반으로하여 전세계가 인터넷 망을 통해서 하나가 되고있다. 개인의 삶이 타인들에게 공개되고, 주요인사들의 움직임부터 스케줄까지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정보는 무궁무진하게 확장되었고, 그 정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더욱 더 다양하게 퍼지고 있다. 이러한 연결, 즉 초연결사회에서의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서 지식인들을 통해서 트렌드를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 하겠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5개의 Part로 되어있다. 1장은 초연결시대, 우리에게 연결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5명의 발표자가 발표한 내용과 Q&A를 담고 있다. 그리고 2장은 연결혁명 그 이후의 세상, 3장은 초연결 사회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4장은 저널리즘의 미래는 누가 이끌것인가?, 마지막 5장은 스마트리얼리티를 꿈꾸는 소셜네트워크의 미래순으로 내용이 언급되고 있다. 한국에서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이제범대표이사나, 넥슨의 김종주대표이사의 발표안은 5장에 집중적으로 포함되어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장과 5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국내 트렌드 자체가 스마트피아와 소셜네트워크의 미래를 다루다 보니 그런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부분은 SNS를 기반으로한 초연결 사회의 변화에 대해서 내가 기본적으로 알고, 생각한 내용이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하게되었다. 이 쪽분야에서 엄청나게 유명하고, 저명한 사람들의 발표내용을 보면서 이 초연결사회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모델과 사업기회가 충분히 넘쳐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이 강화될수록 위험의 불안감도 커져 갈 것이다. 이 초연결사회자체가 큰 장점일수도 있겠지만 잘못 사용되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부분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을 발간한 SBS디지털포럼 사무국에서는 초연결 사회의 기술의 진보를 넘어 사회와의 관계성, 그리고 궁극적으로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의 연결성을 설명하고 전달해주는데 집중을 한다고 서문에서 말하고 있다. 그처럼 기술의 진보는 누구나 눈으로 보게되지만, 그 이면에 나타나게될 영향력 및 파급력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정립해 나가는 것도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문구로 마칠까 한다.
"모바일기기가 미디어 소비를 바꿔놓고 있다. by <월스트리트저널>디지털 네트워크 총괄 책임자 앨리사 보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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