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s Image Tuning, Second Edition - 내 남자를 튜닝하라
황정선 지음 / 황금부엉이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상당히 재미있는 책을 만난 것 같다. 지금까지 자기계발/경영/경제 서적을 읽으면서 옷차림 관련하여 단정, Simple하게 입고, 격식에 맞게 입어라 정도의 지식을 책에서 접했는데, 이번에는 이 부분에만 집중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흔히들 비즈니스 복장, 비즈니스캐쥬얼, 캐쥬얼 복장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못한적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해외 비즈니스가 아닌 국내의 경우, 어느정도 복장에 대해서는 유연하기 때문에 임원직급이 아니었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복장에 대해서도 어느정도의 지식을 갖추지 못하면 호감이 반감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일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줄 수도 있게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남자를 튜닝해라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우선 이 책에 들어가기 앞서, 이미 First edition이 2~3년전에 출간되었다. 이 1판에서의 내용과 더불어 부수적으로 포함해야 되는 내용을 삽입하고, CD-rom구성을 포함한 책이 Second edtion이라 할 수 있겠다. 책을 구입하실 분들에게는 굳이 1판을 살 이유가 없는 책이라 하겠다.

 

 책의 구성은 총 5가지로 되어있다. 1장은 Suit training으로 수트를 고르는 법과 수트와 타이의 조합, 수트에 적합한 소품(가방,구두,양말,벨트 등), 수트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적절한 그림과 더불어 세부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어 자신에게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특정브랜드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재정에 맞게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2장은 Style Tuning으로 업종별 스타일, 상황에 맞는 스타일, 몸매에 따른 스타일, 계절에 따른 스타일등을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조절할 수 있는 형태의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3장은 스타일을 꾸미는데 있어 Q&A로 궁금증 해결이라 할 수 있겠다. 상기 1~2장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에 있어, 궁금증을 해결할 수있다. 일반적으로는 마지막에 들어가는데, 여기에는 중간에 이 내용이 들어 있다. 이렇다는 것은 뒷부분은 수트와 스타일의 내용을 다루지 않는다는 것으로 판단하면 되겠다. 4장은 사회적 매너부분이다. 상황에 따른 에티켓과 더불어 각종 매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5장에서는 스킨케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면도, 폼클렌징, 눈썹정리, 향수사용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지식을 얻고 실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직장생활 벌써 6년차인데 정말 모르는 부분이 상당히 많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복장과 스킨케어, 매너에 있어서는 새삼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책이다. 직장생활을 처음하게되는 사회초년생이나, 동료들에게 생일선물로 주기에 괜찮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나같은 경우도 한 번정도는 정독을 했는데, 업무책상에 놓고 시간이 될 때마다, 필요부분을 다시 읽어볼 수 있게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나 삶에 있어서 이러한 지식들을 가지고 있으면 보다 유연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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