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인테크에 미쳐라
장혜민 지음 / 미르북스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최근 가장 핫 이슈가 되었던,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란 책을 필두로 하여, <대한민국, ~ 미쳐라>책이 시리즈로 발간되고 있다. 이번권은 인테크에 핵심을 두고서 말을 하고 있다. 뒤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부록CD가 더 맘에 들었던 것은 이 책이 처음인 것 같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4부로 되어 있다. 1부에서는 20대 인맥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잇고, 2부는 인맥이 질보다는 양으로 늘려라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앞으로 80년간의 계획을 짜라고 말하고 있다. 3부에서는 인맥을 만들었으면 그 인맥을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20대 인테크를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5가지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부록으로는 저자가 사용하는 인맥관리 양식 Frame이 첨부되어 있어, 추후에 복사를 해서 유용하게 사용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같은 경우는 폰트가 워낙 커서, 이 정도 분량의 두께가 안나올 책인데, 억지로 늘렸다는 분위기를 지울 수 가 없다. 총 238page까지 이야기를 끌고 가고 있는데, 부록으로 들어있는 양식 Frame이 30page가 넘어가고, 글씨 폰트만 조절해서 일반적인 서적으로 출간되었다면 100page 이내의 책으로 발간되었을 것 같은 책이다. 책의 내용도 솔직히, 20대를 중심으로 다뤄서 그런지, 큰 내용은 없다. 온라인-오프라인 인맥관리 정도를 서술하고 있는데, 대학생을 Target으로 해서 이렇게 썼다면 할말은 없지만, 20대에도 회사생활을 한참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하게,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이야기를 꾸려나가는게 어떠했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책같은 경우는 부록으로 <하이네임 V3.0 Lite> 정식판 CD가 포함되어 있다. 명함관리 프로그램인데, 참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Microsoft Outlook 2007을 사용하고 있어, 명함 관리에 있어서는, 특별히 다른 프로그램이 필요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카메라나 스캐너로 명함을 스캔해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가능 할 것 같다. <하이네임>정식판을 사려면 Color 스캐너 포함된게 20만원 가까이 하기 때문에, 구지 사지 말고,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CD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명함을 스캔해서 사용하면, 하이네임 정식판을 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에필로그에 말하고 있는 문구로 맺을까 한다.

"인맥도 영어나 재테크처럼, 투자와 노력을 통해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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