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죽어가고 있는가, 거듭나고 있는가?˝

빅 퀘스천 10 - 당신의 미래에 던지는
이영탁.손병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4월

미래에 대한 의문은 항상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의문에 대한 답변은 누구나 열띤 토론을 통해, 다양한 갈림길의 결론을 도출하여 다양한 상황이 만들어진다고 도출되게 된다. 그러한 의문들과 관련하여 국가 공직을 거친 세계미래포럼의 이사장과 언론사 경제 담당을 거쳐 대기업 대표이사를 역임한 두명이 미래의 대한 답변을 정리해놓은 책이 이 책이다.

 현재 인터넷 기반으로 다가오는 미래 세상은 4차 산업혁명과 AI, Big Data, Deep Learning을 통해 엄청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워 이동으로 보면 기존의 대기업, 대학, 언론은 물론이고 정부나 거대 군사력에도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노인사회가 다가오고 있고, 기계화 중심의 사회로의 변화도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이러한 변화들 속에서 저자들은 10가지 질문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인간의 실체는 무엇인가?

2. 왜 과거나 현재보다 미래가 중요한가?

3. 파우의 이동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4. 뉴 노멀시대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5. 지수함수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6. 기계에 무시당하는 인간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7.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불평등의 해법은 무엇일까?

8. 평소 집단 지성을 얼마나 활용하고 있나?

9. 인간의 행복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10.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고 있는가?

 위와 같은 질문들에 대해 우리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다양한 서적들을 우리는 현재도 접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의 내용이 책의 중간중간에 많이 인용되어져 있다. 이유는 앞으로의 변화 때문일 것이다. 미래학자들의 식견과 지식을 바탕으로 정리된 내용으로 보면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핵심 내용 중 하나로 정리되어 있고 그에 따른 학술 및 기술, 그리고 파생되어지는 삶과 죽음, 권력의 이동, 행복과 지성 같은 근원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현재 우리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실세계에서 살고 있다. 매년 스마트한 IT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기존의 논문들에서 설명되어질 수 없는 다양한 신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다양한 의문에 대한 지식은 이 책을 통해서 어느 정도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는 지금 죽어가고 있는가, 거듭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