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대사 2 - 기도의 용사로 사는 삶 하나님의 대사 2
김하중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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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대사1을 읽고 제일 가슴에 와 닿았던 것은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중보해야한다는 깨달음이었다.  위정자와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더 컸다. ’왜’라는 질문을 말끔하게 잠재우고 그 필요성을 깨닫게 해준 분이 바로 김하중 장로님이었다. 그래서 이번 2권에서는 무엇을 깨달게 할지 자연히 기대감이 생겼고 그 기대감은 나를 저버리지 않았다.

  바로 장로님이 중보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면서 그들을 축복하는 부분이다. 그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  뿐만 아니라 축복을 비는 부분이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내 눈에 들어왔다. 혹여 1권에 없었던 장로님의 버릇(?)인가 하는 마음에 다시 찾아 읽어보니 내가 놓친 부분이었다.  왜 2권에서는 유난히 내 눈에 그 글귀가 밟히는지 모르겠지만 나도 중보대상자를 위한 축복기도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2권에는 사모님의 간증과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포함시켰다. 사모님의 간증을 읽으면서 애처로운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모습이 은혜로웠다. 또한 1권을 읽고 독자들이 보낸 질문을 간추려 답변을 정리한 내용을 읽으면서 나 같은 고민을 한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위안이 되었고 역시 답은 기도뿐이라는 사실을 다시끔 인식했다.

  1,2권을 통들어 정말 내가 부러운 것은 장로님의 성실함이다. 한 사람을 위해 만번이상 기도할 수 있는 그 성실함, 하나님 안에 거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나 또한 중보기도 대상자가 있지만 언제나 작심삼일로 그쳤기에 부끄러운 마음과 부러운 마음이 교차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이었다.  장로님은 자신의  대사라는 직분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일을 행했지만 장로님을 위해 중보기도했던 다른 사람의 중보기도는 우리에게 기도의 중요성 필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장로님을 보며 나도 하나님 안에서 특별한 사람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도 가능한 일이다.  그러보보니 보잘것 없는 내가 특별해질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기도라니!!  참, 멋진 하나님이다!!  나를 쳐서 복종시켜 하나님 나라의 큰 대사는 못될지라도 아주아주 작은 대사가 되어 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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