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00칼로리 다이어트 - 세 끼 꼬박 먹고도 예쁘고 건강하게 살 빼는 비결!
이미숙 지음 / 좋은날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언제부턴가 다이어트가 절실하게 필요한 요주의(?)몸매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정작 나 스스로는 불어난 살과는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오히려 주위에서  "너, 살쩠다"라는 소리를
종종 듣었다. 그러다보니 아~ 내가 살을 빼야하는구나!라는 각성과 그들이 건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스트레스가 되었다. 확~이 참에 다이어트를 해서 놀래줘야겠다는 오기(?)같은 마음이 들기도하지만 작심삼일. 나에게 다이어트는 그림의 떡이란 말인가?!!

희소식이 들렸다. 하루 세 끼 꼬박 먹고도 예쁘고 건강하게 살 빼는 비결!이라는 착한  비법을 전수해주는 책! 바로, 「하루 1200칼로리 다이어트 」
하루 세 끼 다 먹고, 하루 종일 간식만 먹어도 모자랄 판국에 하루 1200칼로리 제한이라는 엄청난 수치의 압박이 슬금 밀려왔다. 책을 읽을까 말까하는 고민의 시간(도체, 왜 고민하는지는 모르겠다ㅡㅡ) 눈 질금 감고 "그래도 세 끼가 어디야!" 라는 마음의 위안을 삼고 왜 하루 1200칼로리인지 알아가기 시작했다.

충격! 여성 권장량 2,000칼로리는 20대 여성, 54kg의 보통 하루의 활동한다는 가정 하에 계산된거라고 한다. 자신에게 맞는 하루 섭취 칼로리를 계산해보니 지금의 음식 수준을 유지해도(?) 될 것 같았지만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1200칼로리가 적당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필수영양소의 결핍을 최소화하여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란다(p22)

다이어트의 시작은 아마도 자신의 식습관을 체크하는 식사일지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무의식적인 식습관을 돌아볼 수 있도록 식사일지가 첨부되어 있으니 작성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귀차니즘만 없다면^^;;) 다이어트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 ( 지방, 탄수화물,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와 함께 1200칼로리 맞춤 다이어트  7일차까지 예시식단을 싣고 있다. 식단을 보며 도저히 이렇게 매일 해먹을 수 없을 것 같다는 강한 불만이 생겼다. 하지만 예시 식단을 대체할 수 있는 DIY 다이어트 식단 작성을 위한 식품교환표가 부록으로 달려있어 자신만의 맞춤 식단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한 끼 식사를 400칼로리로 제한해야하는 큰 슬픔 속에 건강하고 바른 식습관과 몸매를 위해 90일만 참고 싶다는 마음과 내면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악마의 속삭임( 안해도 돼!!)에 어영부영 시간만 흘렸다.  다이어트는 마라톤과 같다는(P190) 말에 힘입어 달릴 결심을 새롭게 다잡는다.
 살 빠진 모습에 놀라는 주위 사람들 격렬한 반응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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