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심플한 페이퍼플라워 - 영원히 당신 곁을 지켜줄 종이꽃
김기주 지음 / 북센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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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센스에서 출간된 새로운 책인 '더 심플한 페이퍼 플라워'라는 책을 가지고 와 보았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페이퍼 플라워를 만들 수 있는 책입니다

요즘엔 다양한 방식으로 꽃을 보관하는 방법들이 만들어지고 있죠?

드라이플라워, 프리저브드, 압화와 같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부터 하바리움처럼 액체 속에 넣는 방법도 있고요

하지만 그런 꽃들도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위험성도 따르고요

그래서 조금 더 나아가 페이퍼 플라워들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입체 페이퍼 플라워들이 굉장히 유행인데 사실 배우는 것도 그렇고 따라 하기도 어렵고 만들기도 어렵잖아요?

근데 이 책에 나오는 페이퍼 플라워는 단면으로 된 페이퍼 플라워라서 만들고 접하기도 쉽고,

입체는 아니지만 귀엽고 종류도 다양해 여러 방식으로 꾸미기도 좋은 페이퍼 플라워랍니다

그럼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바로 이 책이 오늘 살펴볼 더 심플한 페이퍼 플라워라는 책입니다!

말 그대로 종이꽃! 오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너무 귀여운 종이꽃을 만드는 책이에요

어렸을 때 종이 인형 오리기 같은 거 많이 해봤잖아요? 그런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면서 너무 즐거울 것 같지 않으신가요?

표지에 나와있는 페이퍼 플라워의 사진 덕분에 어떤 책인지도 눈에 딱 들어오고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금세 시들어버리는 사랑에 지치지 않게

이 책의 저자인 김기주 작가님은 금세 시들어버리는 꽃이 아쉬워서 페이퍼 플라워를 만들게 되셨다고 해요

사실 저도 식물을 잘 죽이는 사람이라서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좋아하는 꽃을 직접 그리고, 색칠해서 붙여놓는다는 발상이라니....

왜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까요? 작가님도, 작가님의 어머님도 너무 대단한 발상가이신 것 같아요!



차례

CONTENTS

Part.1

Rose 레드 장미

Opium poppy 양귀비

Stock 스토크

Gerbera 거베라

Freesia 프리지어

Sunflower 해바라기

Opal Rose 오팔 장미

French huderangea 수국

Tulip 튤립

Peony 작약

Lisianthus 리시안셔스

Carnation 카네이션

Part.2

페이퍼 플라워 오려서 꾸며보아요

Part.3

페이퍼 플라워 나만의 꽃을 만들어보아요

이 책에는 총 12종의 예쁜 페이퍼 플라워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우리가 잘 아는 식물도 있지만 조금은 생소한 꽃들도 있답니다

하지만 모든 꽃들이 하나같이 다 사랑스러워서 도안을 보고 있자면 어떤 친구를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지실지도 몰라요!



처음엔 이 책의 활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는 도구와 오리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 파트를 위해서 칠하는 방법도 설명이 있는데 하나하나 친절한 설명이라서 읽다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Part.1 페이퍼 플라워 이대로 따라 하면 끝!

생화를 가져가기 어려운 병원에 방문할 때처럼

꽃의 위로가 꼭 필요한 날에는 페이퍼 플라워를 떠올려보세요.

첫 번째 파트에서는 12종의 꽃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활용 방법에 대한 사진이 나와 있어요

어떤 식으로 꾸미면 좋을지 모를 때도 좋은 길잡이가 된답니다

물론 예쁘게 꾸며진 사진들은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첫 번째 파트의 구성은 간단하게 꽃의 이름과 꽃말, 간단한 한 줄의 이야기와 페이퍼 플라워의 사진

그리고 페이퍼 플라워를 활용한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간단히 한 페이지씩 자리 잡고 있지만

사진도 너무 예쁘고 그냥 지나치기가 어렵답니다

다양한 꽃의 꽃말도 알 수 있어서 좋고, 페이퍼 플라워를 다양하게 활용한 사진들은 너무 예쁘고 특별해서

나도 꼭 저렇게 활용해봐야지 하는 마음이 들게 만드는 마법이 있어요 물론 저는 저렇게 똑같이는 못하겠지만요....

개인적으로 거베라의 '신비, 풀 수 없는 수수께끼'라는 꽃말이 너무 좋았어요

참고로 이 책에 나오는 꽃들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은 양귀비로 꽃말은 '위로, 망각, 몽상'이라고 합니다



Part.2 페이퍼 플라워 오려서 꾸며보아요

한 송이를 오려내어 액자에 넣어 무심하게 바닥에 세워두어도 멋지고,

셀로판테이프로 벽에 붙이면 휑하던 공간이 한순간에 화사하게 살아날 거예요.

두 번째 파트에서는 본격적으로 페이퍼 플라워를 오릴 수 있는 도안이 나옵니다 꽃들마다 특성과 크기에 맞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꽃 한 송이 한 송이마다 작가님의 스케치와 채색들이 그대로 느껴져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장미나 양귀비 같은 꽃들은 한 페이지에 4송이-5송이 정도로 배치가 되어있었고, 스토크는 크게 한 다발?이 구성되어 있었어요

크기도 크고 한 장에 하나뿐이다보니까 스토크 도안이 한 장 밖에 없다는 점은 조금 많이 아쉬운 감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페이지마다 꽃에 사용된 컬러칩이 아래에 나와있는데, 컬러칩이나 배색 정보를 볼 수 있다니... 그림을 그리는 저로서는 활용도가 높아서 너무 좋았어요

정확한 색의 이름은 나오지 않더라도 색 하나하나를 알 수 있다 보니 세 번째 파트에서 그림을 채색할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Part.3 페이퍼 플라워 나만의 꽃을 만들어보아요

이제부터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페이퍼 플라워를 만들 시간이에요.

마지막 세 번째 파트에서는 스케치 도안을 활용해서 직접 페이퍼 플라워를 채색하고, 오려서 나만의 페이퍼 플라워를 만들 수 있는데요

두 번째 파트에서 나왔던 도안들의 구성과 스케치는 그대로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앞에서 스토크 도안이 한 장뿐이라서 아쉽다고 했는데 이 파트에서는 스토크의 스케치 도안이 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조금 나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도 크기도 크고 한 장에 하나뿐인 도안이라 스토크 도안은 좀 많이 아끼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접 페이퍼 플라워를 활용해보자



그럼 페이퍼 플라워를 직접 한 번 오리고 가지고 놀아봐야겠죠?

저는 당연하게도 양귀비를 선택해서 오렸습니다 양귀비는 한 페이지에 총 5개의 꽃이 배치되어 있어서

오리고 나면 이렇게 예쁜 다섯 송이의 양귀비가 탄생한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한 가위는 고쿠요 가위에요 가위질을 많이 하는 다꾸러의 나름 필수템이랄까요? :)

어쨌든 종이를 사각사각 오려내는 그 느낌은 정말 평화롭고 기분이 좋아지는 특징이 있는 것 같아요 집중할 수도 있고요!




 

짠 저는 페이퍼 플라워를 이렇게 포장에 활용해 보았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심플한 페이퍼 플라워지만 이렇게 조금만 꾸며놓아도 분위기가 있어요

공손이라서 입체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가 어려웠다고 생각하셨던 분들,

종이를 오리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가위로 오리는 순간에는 종이 인형을 오리던 어렸을 때로 돌아간 기분도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많은 준비물도 필요 없고, 가위로 오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나만의 페이퍼 플라워!

아이들과 함께 해봐도 참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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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 마블 어벤져스 1 스티커 컬러링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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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늘은 북센스에서 출간된 스티커 컬러링북을 또 가지고 왔는데요

바로바로 마블 어벤져스 스티커 컬러링북이에요!!!!

제가 마블 히어로들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어벤져스도 당연히 영화를 다 섭렵하고 있는 마블덕인데요!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마블 어벤져스 스티커 컬러링북이 출간되다니....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정식 출간되기 전에 북센스 인스타그램에 다음에 나올 스티커 컬러링북 힌트라면서

실루엣들이 공개된 적이 있었거든요


진짜 앞구르기 하면서 봐도 어벤져스라서 꺄아아 현실 소리를 지른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만큼 기대했던 스티커 컬러링북을 이렇게 가져오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바로 이 책이 마블 어벤져스 스티커 컬러링북이에요!!

아이언맨이 표지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붉은색이 진짜 강렬하고 멋지지 않나요?

어벤져스 하면 어쩐지 캡틴 아메리카보다 아이언맨이 메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라서....

표지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1권이라고 되어있는데 앞으로 시리즈가 나오는 걸까요? 살짝 기대해봐도 되는 걸까요?





스티커 컬러링북은 폴리곤 아트 기법을 이용해서 만든 아트북으로,

퍼즐을 맞추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스티커 컬러링북은 하다 보면 집중력이 키워지고 손과 머리, 눈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감각의 발달에 좋지 않을까 싶어요~




차례를 살펴보면 일단 어벤져스라는 이름에 맞게 영화 어벤져스에 나왔던 메인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걸 알 수 있습니다

호크아이나 로키가 빠진 게 정말 매우 매우 아쉬운데요...............

제가 로키를 가장 좋아하거든요.... 로키... 언젠가 로키... 좀 넣어주실 수 있을지...


그리고 저희 1호가 스파이더맨을 굉장히 좋아해서 만약에 시리즈로 계속 나온다면

닥터스트레인지나 스파이더맨, 로키도 한 번 꼬옥 나왔으면 좋겠네요... 진짜..

셋 다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한 번쯤 넣어줄 수 있잖아요...?

어쨌든 조각수는 200조각이 넘고요

캡틴 아메리카가 298조각, 토르가 304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헐크가 가장 조각수가 적어요~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책으로 들어가기 앞서서 스티커 컬러링북을 하는 방법이 간단하게 나와요

스티커 컬러링북은 도안과 스티커 지를 준비해서, 스티커지의 번호 순서대로 붙이거나,

눈에 보이는 숫자의 스티커부터 붙여나가면 되는 아주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진행하실 수 있어요

보통 꼼꼼하게 작업하기 위해서 핀셋을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핀셋은 개인에 따라서 불편하단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집에 있는 핀셋을 이용해보시고

편한 방법으로 하시는 걸 권장해드립니다!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이렇게 아이언맨의 캐릭터 사진과 함께 도안이 있고요

진짜 인쇄 퀄리티가 좋아서 뜯어서 벽에 붙여두면 장식용으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티커 컬러링 도안들도 캐릭터들의 대표적인 포즈를 이용한 도안이라서 완성하면 진짜 멋질 것 같아 보입니다




도안 이후의 페이지들도 캐릭터들마다 3장 정도씩 아트 페이지가 존재하는데

이건 진짜 스티커 컬러링북 안 하더라도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사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다만 영화에 나오는 모습이 아닌 말 그대로 캐릭터 일러스트로 된 아트 페이지라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좀 많이 아쉬움이 생길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원작도 좋아해서 아트 페이지 일러스트들이 진짜 너무 좋았거든요 ㅠㅠ



스티커 페이지도 당연히 도안의 순서대로 이루어져 있고요

색상별로 그러데이션 되어있는데 저는 저게 너무 좋더라고요


스티커는 대체적으로 잘 떨어지지만 몇 개씩 잘 안 떨어지는 것도 존재하니까

뜯을 때 조심해서 뜯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안 떼진다고 막 떼다 보면 찢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스티커지 뒤에도 저렇게 캐릭터의 실루엣을 이용한 패턴들이 있고요

보너스로 스티커도 몇 개씩 들어있으니까 어떤 스티커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티커지의 메인 컬러들도 캐릭터에 맞춰서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인 게 너무 좋지 않나요?!​

그럼 일단 제가 작업한 것도 가지고 와 보았는데요 저는 아이언맨을 선택해서 작업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로키와 헐크인데, 로키는 없고,

헐크는 아껴두려고 제일 처음에 나오는 아이언맨을 선택했답니다!



이렇게 진행 중이고요 조각조각 맞추니까 진짜 너무 멋지더라고요

아이언맨이 제 손에서 완성되고 있다니 즐거움이 두 배....


어벤져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만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스티커 컬러링북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추천합니다


이건 남학생들도 굉장히 좋아할 것 같은데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좋은 취미기도 하니까

다들 북센스 스토어팜에서 자세한 정보를 한 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스티커 컬러링북은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은 취미생활이라서

간단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취미생활이에요

책만 준비하면 즐겁게 즐길 수 있으니까 간단하고 새로운 취미를 찾는 분들은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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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어린이 스티커 컬러링 세트 - 전4권 Big 어린이 스티커 컬러링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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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이 하기 좋은 스티커 컬러링북을 가지고 와 보았어요

북센스에서 출간된 'BIG 어린이 스티커 컬러링 조각조각 스티커가 모여' 시리즈 인데요

해양생물, 동물, 탈것, 공룡 이렇게 4권으로 이루어진 스티커 컬러링북 세트에요



아기자기 귀여운 이 책들이 바로 오늘의 책인데요

크기는 기존에 나왔던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랑 동일한 사이즈입니다

공룡, 탈것, 동물, 해양생물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서

남자아이나 여자아이 구분없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권 중에서 제가 보여드릴 책은 바로 조각조각 스티커가 모여 탈 것으로 변신! 입니다

BIG 어린이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의 2번째 권이고요

스티터 컬러링 3종과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도안 7종이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보통 탈 것은 남자아이들만 좋아하실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희 2호가 포크레인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이 책을 보고 광분하기도 했어요

남자, 여자 아이 구분없이 다양한 분야를 알 수 있도록 다 보여주시고 아이들이 직접 고르게 해주세요!




그럼 스티커 컬러링 도안을 살펴볼게요!

어린이 스티커 컬러링북의 도안 앞장에는 해당 도안에 나오는 탈 것이나

동물, 공룡 등의 소개가 간단하게 나와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 해보는 시간도 가지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당연히 아이들이 하는 것이니까 스티커는 조각수가 적습니다!

그만큼 스티커의 조각조각의 크기도 커지죠 아이들이 직접 떼어서 붙이기에도 좋지만,

가끔 재단이 조금 덜된 부분이 있으니까 부모님이 함께 살펴보면서 도와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스티커 컬러링북은 핀셋을 이용하면 더 정교하게 붙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이들의 특성상 핀셋의 사용이 힘들 수가 있어요

핀셋없이 손으로 붙일 때 어떤 식으로 붙이면 더 편할지 꼼꼼하게 붙일 수 있을지 알려주세요!

또 하나 아이들이 붙이다보면 하얀색 부분이 남는다면서 신경을 쓰는 경우가 있어요 저희 1호가 그랬거든요

그럴 때는 엄마나 아빠가 붙여도 여백이 남는 다는 사실을 알려주시고 신경쓰지 않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또 하나의 다른점이 있는데요

위의 사진의 왼쪽은 어린이 스티커 컬러링북이고 오른쪽은 일반 스티커 컬러링북과 함께 놓아 본 모습입니다

뭐가 다른지 보이시나요? 네! 바로 칼선의 유무인데요

일반 스티커 컬러링북은 페이지를 쉽게 뜯을 수 있도록 칼선이 들어가 있어서

원하는 페이지를 손으로 뜯어서 작업을 하면 되는데

어린이 스티커 컬러링북은 칼선이 없어서 직접 칼이나 가위로 페이지를 떼어 내주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어른들이 함께 준비해주셔야겠죠?

도안은 안 떼어내셔도 괜찮지만, 스티커 페이지는 꼭 떼어주셔야 편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답니다!



그럼 컬러링 페이지도 한 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보통의 색칠놀이북과 동일한 스타일의 페이지들이고요

컬러링 페이지는 뜯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색칠할 수 있기 때문에 절취선 라인이 없습니다!

컬러링 도안들은 스티커 컬러링 도안보다 얇아서 싸인펜 등을 이용하면 뒷장에 번질 수가 있어요

양면으로 이루어진 도안들이기 때문에 싸인펜보다는 색연필 등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자 간단한 책의 소개는 끝이 났고요 그럼 저희 1호가 직접 스티커 컬러링북을 사용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저희 1호가 선택한 책은 바로 조각조각 스티커가 모여 공룡으로 변신! 이고요

선택한 페이지는 바로 티라노사우르스 였습니다.


1호는 7살이고요 만으로는 65개월인 아이입니다 숫자는 아직 30정도만 제대로 세고 있어요

스티커 조각은 50번까지 있었는데요


제가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숫자를 읽고 찾아서 붙이더라고요

숫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똑같은 숫자 모양을 찾아서 붙이기 때문에

어른들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스스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호도 당연하게 핀셋을 사용하지 않았어요

아직 손이 작은 아이라서 작은 조각도 쉽게 쉽게 잘 붙이더라고요

꼼꼼하게 붙이는 바람에 중간에 여백이 생기는 걸 너무 싫어했는데

제가 작업한 것도 보여주면서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노래도 부르면서 아주 꼼꼼하게 붙이는 모습이 너무 너무 예쁘더라고요

스티커 컬러링북은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함께 할 수도 있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도 있으니까

요즘같이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 때 유용한 육아템이 아닐가 싶습니다


진짜 꼼꼼하게 잘 찾아서 붙이더라고요 좀 오래 걸릴 것 같았는데 의외로 금방 금방 찾아서 붙이고,

본인도 완성된 모습을 빨리 보고 싶어선지 멈추지 않고 꾸준히 붙여주었습니다





꼬물꼬물 작은 고사리 손으로 완성시키는 티라노사우르스!

스티커 조각 페이지가 하나 하나 줄어들 때마다 자랑을 하더라고요


엄마 벌써 이 페이지에 있는 걸 다 붙였어요!! 라면서요

어찌나 즐거워 하는지 저도 덩달아 우쭈쭈 으샤으샤 칭찬을 많이 해주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멋지게 완성한 모습입니다!!


시간은 1시간이 조금 안 걸렸어요 아이라서 조각 수가 적어도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나름대로 빨리 작업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성하고서는 정말 정말 뿌듯해하고 즐거워하더라고요

이렇게 아이들이 완성을 시킨 후에 만족을 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장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물이 쉽게 보이는 활동이다 보니까 특히나 아이들이 성취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부모님들도 아이들이 완성하면 정말 멋지다~라고 칭찬해주시고 같이 전시도 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일반 스티커 컬러링북을 하기에는 조각수가 너무 많고,

난이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을 거에요 진짜 그렇기도 했고요

저 역시도 아이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어리다 보니까 같이 해주기가 어려워서

혼자 작업하고 완성된 모습만 보여주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서 BIG 스티커 컬러링북 시리즈가 나온게 정말 좋았고,

만족했고, 앞으로도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어떤 식으로 놀아주고 활동해주어야 할지 고민이 많이 있는데요

저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이나

기존에 스티커 컬러링북을 함께 해보고 싶으셨던 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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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그리다 - 천재 작가 천소의 진짜 그림 수업 100
천소 지음 / 그림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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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릴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천재 작가 천소의 진짜 그림 수업 100, 생각을 그리다'

안녕하세요 봄엔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가지고 왔는데요

바로 천재소녀, 천재 작가 천소님의 신간인

'천재 작가 천소의 진짜 그림 수업 100, 생각을 그리다'입니다.

천소님은 아는 분은 다들 아실 만한 작가님이신데요

저는 싸이월드 전성기이던 고등학교 시절부터 천소 작가님을 알게 되어서

지금까지 꾸준히 좋아하고 있어요

천소님의 그림은 그림체가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고, 색감도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존에 천소님이 출간하신 책 중에 두 권을 가지고 있었고, 이번에 신간도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신간의 내용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 전에 나왔던 책들도 다 구매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 천소님을 모르는 분들은 천소님의 인스타그램에 방문해서

어떤 그림을 그리시는지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특별하고 멋진 그림을 그리는 분이라서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일단 위에서 봤던 세 권 중에 바로 이 책이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책인
'천재 작가 천소의 진짜 그림 수업 100, 생각을 그리다'입니다

다른 내용이 없이 제목이 가득 찬 표지이지만 천소님만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것 같아요




 

 

매일 그림으로 먹고, 그림으로 쉬는 천소입니다.

처음엔 이 책의 저자인 천소님에 대한 소개와 천소님의 글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천소님만의 특별한 그림도 볼 수 있어요 어느 누구와도 닮지 않은 오롯이 천소님만의 그림은

언제 어디서 봐도 천소님의 그림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특색 있습니다.

저런 천소님의 그림처럼 나만의 그림, 내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과연 어떻게 해야 나만의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이 책에서 어떤 100가지의 팁을 주실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나만의 그림을 그리는 방법은 '나의 감성과 이미지'를 담는 것이다

나만의 그림을 그리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그림 안에 '자신만의 감성, 자신만의 이미지'를 담는 것이다.

그 감성은 순간적으로 스치는 감정일 수 있고

마음 깊이 담겨 있던 진심일 수도 있다.

혹은 그 그림을 위해 가정한 콘셉트일 수도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조금 더 나아가 이 책이 추구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학원에서는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말도 굉장히 인상이 깊어요

저도 마치 기계처럼 똑같이 패턴화되고, 틀에 박힌 정형화된 미술을 가르치는

입시미술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기초를 다지는 건 좋지만, 현재의 입시미술 시스템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개성을

깨부수는 가장 안 좋은 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작가님 역시도 그것을 꼬집고 계시고요

이 책에서는 그걸 이겨내고,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는 방법 100가지를 정리했다고 하시네요.




 

 

무엇을 그릴까? No.001-010

어떻게 그릴까? No.011-040

고수들은 뭐가 달라? No.041-055

갓길 차단! No.056-065

이미지의 다른 이름, 색! No.066-080

직업이 그림쟁이 No.081-090

행복한 그림쟁이 되기 No.091-100

목차는 크게 7가지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고 볼 수 있고요 무엇을 그릴지, 어떻게 그릴지

그리고 우리가 항상 고민했던 것들을 콕콕 집어서 작가님의 입장에서,

작가님의 생각에서 정리해서 풀어 넣어 주셨습니다

작가님이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면서 얻은 고민과 해답들을 정리해 주셨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저희 같은 초보 그림쟁이들에겐 이 책의 내용들이 정말 피와 살이 될 좋은 정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 가장 제대로 된 것이다.

우리는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으로 '가장 제대로 된 것'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주관적인 것이 가장 공감을 일으키기 쉬움'을 잊지 말자.

사실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주제를 정하고, 무엇을 그리느냐인데요

왜냐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정형화된 그림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렸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너무 다른 것을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가장 잘 알고 있는 것, 너무 익숙해서 잊고 있던 것들을 가지고

나의 감정과 생각을 담아 그려낸다면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나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하네요.




 

남들을 위한 그림이 아닌 내 그림을 그리자

위인의 삶보다 내 경험을 기억하자.

SNS에 널린 '이미 흔해진 그림'보다

'앞이 궁금한 내 그림'을 더 보자.

당장 지인들의 입발린 칭찬보다

진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찾자.

생각해 보면 우리는 칭찬을 듣기 위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흔한 그림을 그리고 있진 않나 싶습니다.

저 역시도 어려운 그림보다 보다 쉽고,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그림을 더 많이 그리게 되거든요.

하지만 진짜 내 그림을 찾기 위해서는 내 생각이 담긴,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작가님의 말이 크게 와닿습니다.

SNS에 그림을 올리고 반응을 보고, 공유하는 것은 그림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면서도,

그저 칭찬을 듣기 위해서 쉽고 뻔한 그림만 그리게 된다는,

초보 그림쟁이에겐 크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있어야겠습니다.





 

 

좋은 그림의 기준이란 내가 갖고 싶은 그림이다.

그 외에도 인물, 식물, 사물, 동물, 배경 등의 그림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들도 다양하게 정리되어 있고요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 했던 것들의 조합, 단순화, 여백의 구성법 등도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그리고 있는 그림'과 '갖고 싶은 그림'이 다르다면

'좋은 그림의 기준'을 한 번 더 확인해 봐야 한다.

그리고 진짜 '내가 생각하는 좋은 그림'을 그리자.

'내가 갖고 싶은 그림'을 그리자

또한 잘 그린 그림은 그저 잘 그린 그림일 뿐 좋은 그림이 아니라는 것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그림의 기준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진짜 좋은 그림이 어떤 그림인지,

내가 갖고 싶고 좋아하는 그림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고,

그림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좋은 그림의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유명한 작가? 누가 봐도 멋진 그림?

평소에 내가 생각했던 좋은 그림에 대한 기준을 한 번 더 돌아보고

고민하게 만드는 좋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사실 그림을 그릴 때 형태도 형태지만 제일 고민되는 것이 채색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색에 대한 고민이 상당해서 색상에 대한 책들을 꽤나 많이 가지고 있어요

천소님의 책인 색감을 훔치다고 그런 이유에서 구매한 책이기도 했고요

어떤 형태를 보고 바로 생각나는 색이 바로 '뻔한 색'이고

그 뻔한 색들로 채워진 그림은 빨간 해가 떠 있는 파란 하늘에

초록 산이 있는 어린아이의 그림처럼 아무것도 전달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보통의 색감에 대한 조언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서 심오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어떤 형태를 보고 우리가 당연하게 떠올리는 색이 정답이 아니라

'뻔한 색'이라는 사실을 왜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어떤 그림은, 어떤 사물은 꼭 그 색으로 해야 한다는 틀을 깨고,

자신만의 색을 담아 그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옷이건, 소품이건, 일러스트 건 '유행하는 색'은 세련된 것이 된다.

하지만 유행은 언제나 지나가고 그 색도 결국 '누군가가 만들어낸 것'임을 기억하자.

우리가 주위에서 보고 자신도 모르게 떠올렸던 그것들은 결국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낸

다른 사람의 느낌과 생각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나만의 느낌과 생각을 담아서 그리는 것, 굳이 유행을 따라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왜 지끔까지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어쩌면 정말 쉬운 정답을 옆에 두고 우리는 너무 먼 곳만 보고 있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낯선 색이고, 동떨어진 색이라도 내가 생각하는 그 사물의 느낌과 어울리고, 맞는다면

과감하게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도움을 주는 책이 되기를..

나는 왜 그림을 그리게 되었을까?

모든 그림쟁이들의 시작은 사소하고, 누구나 사소한 그림들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을 잊지 말고, 그다음 단계로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때에

이 책이 좋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님의 마음처럼


이 책을 읽는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그림을 찾아,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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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 시대, 원격 꼰대가 되지 않는 법 - 리더를 위한 재택근무 운영 가이드
이복연.강재상.박동진 지음 / 북센스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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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짚어주는 길잡이 책 '뉴 노멀 시대, 원격 꼰대가 되지 않는 법'


2020년 잠시 우리 곁에 머물다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던 전염병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며,

우리의 생활을 변화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코로나 시대에서 가장 많이 변화한 건 역시 회사의 근무 방법이겠죠?

물론 여전히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분들도 많겠지만 재택근무로 전환하여 집에서 근무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진 요즘 재택근무라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좋은 길잡이 책이 나왔는데요

바로 북센스에서 출간된 '뉴 노멀 시대, 원격 꼰대가 되지 않는 법'이라는 책입니다



저는 집에서 일을 하는 자영업자라서 재택근무에 대해서 그냥 집에서 일하면 되는 거지 뭐~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재택근무를 하면서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그만큼 많고 회사 내부에도 다양한 문제점이 생기겠구나 싶더라고요

물론 상사분들과의 마찰도 그렇고, 어떤 식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을 관리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많아질 것이고요

이 책은 재택근무란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함께 재택근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나

재택근무를 통한 다양한 운영방식, 유연한 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고, 다양한 실제 사례를 비교한 자료들도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기도 합니다.


처음에 목차를 살펴보면요 총 6장으로 구분되어 있고, 재택근무란 무엇인지라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재택근무를 통한 기업의 운영에 대한 심화된 내용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져 잇는 걸 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다른 기업들이 어떻게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지, 경영진들이 재택근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도 나와있으니...

왜 길잡이 책이라는 말이 붙었는지 목차만봐도 알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코로나 때문에 시작된 것이건 아니면

'사무실에 모여서 함께 근무한다'는 강력한 규범을 벗어나고자 하는

고민의 결과에서 재택근무를 조금씩 추진해왔건 간에

기업의 경영진과 중간관리자들이

재택근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이를 자기 조직에 맞게 받아들인다면 어떤 형태여야 하고,

재택근무로부터 최대의 생산성을 뽑아내기 위해

조직과 리더십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도 제시한다.


프롤로그에서는 앞으로 조직 문화와 노동시장의 변화 트렌드에 맞추어서

재택근무를 운용하고 관리할 조직과 리더십이 제대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확실히 뭐든 하려면 제대로 준비되지 않으면 안 되니까 말입니다.


일단 제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알게 된 것은 일단 재택근무라는 것은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에요

그냥 집에서 일하는 것이 재택근무가 아닌 사무실이 아닌 카페나 공용 공간 등에서 일을 하는 것도 모두 재택근무의 틀에 들어간다는 것도 알았고,

재택근무가 단순히 집에서 일을 하고 결과만 회사에 보내는 쉽고 간단한 방식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재택근무가 편하면 편했지 불편한 사람이 있을 거란 생각을 크게 안 해봤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올드 세대들에게는 회사에서 후임들이 일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직접 관리하고, 직접 이야기하면서 일하는 것이 익숙해서

비대면으로 근무하고, 특히나 이메일이나 다양한 화상 서비스를 통해서 대화하는 것이 어렵고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재택근무는 확실히 젊은 세대들에게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눈치도 보지 않고,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근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의력 등을 끌어올려 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재택근무가 의미하는 것은 결국 직원과 조직 사이에

이러한 계약을 기반으로 일하는 거리감이 생겨날 것이라는 뜻이 된다.

평가할 요소가 결과물 또는 실적 이외에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택근무의 단점 또한 상당한 게 사실인데요 사무실에서 근무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에 대한 소속감이나 직원들 사이의 유대감도 없을 것이고,

회사에서도 직원을 평가하는 것에 있어서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린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리더의 자질이 있는 직원을 뽑기는 더욱 힘들어지겠죠

물론 소속 직원들도 당장에 자기만 일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 분명하고, 도움받기도 어렵기 때문에 성장이 더뎌지면 좌절하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겠죠?

또한 재택근무는 업종에 따라서 그 방법이나 가능성, 필요 요소 등 다양한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고 해요

확실히 외국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활용한다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재택근무를 활용하는 업체가 잘 보이지 않았죠

대기업이 아닌 이상 인프라도 부족하고 한국 기업의 특수한 성격 때문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책 속에는 현대모비스, 이베이코리아 등 다양한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서 어떤 식으로 재택근무를 운영하고 있는지를 간단하게 정리해둔 팁들도 담겨있어서

재택근무에 대한 도입 방향 등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재택근무라는 것이 단순히 집에서만 일하는 방식이 아닌 탄력적이고 유연한 근무를 통해서 직원들의 사기를 돋거나, 창의성 등을 끌어올려서

기업의 운영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업종의 다양한 적용 방법들을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는 점은 꽤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재택근무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기업체가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작지만 분명히 큰 변화다. 사무실에 앉아 상사 눈치 보고,

윗사람 퇴근 시간만 쳐다보고, 상사의 기분에 따라

불필요한 서류 작업을 하느라 야근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나아가는 방향에 맞춰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포인트를 생각할 시간과 공간이

직원 개개인에게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재택근무는 이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도구다.


이제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가 찾아오고야 말았습니다.

천천히 변해갈 것만 같았던 그 시장이 코로나19라는 거센 바람에 밀려서 순식간에 급변하고 말았죠.

다양한 업체들은 이제 재택근무뿐만 아니라 온라인 경쟁에서 살아남을 방향까지 걱정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사무실에서 상사의 눈치를 보며, 정해진 일만 겨우 처리하던 시절은 끝이 났고,

직원들은 각자의 창의성을 끌어올려서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시기가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창의성과 다양한 방식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겠죠?

그것에 가장 알맞은 근무형태가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재택근무이고, 그런 재택근무를 이해하고,

그런 상황에 맞춰서 직원들을 이끌어 줄 리더십과 경영 방법을 갖추는 것이 앞으로의 시대에 맞는 원격 꼰대가 되지 않는 법입니다.

재택근무는 우리의 생각보다 복잡하고도 쉽기도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들의 기업에 맞는 적절한 경영 방향을 찾고,

많은 리더들이 직원들을 올바르게 이끌고, 많은 근무자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눈치 보지 않고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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