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아트 컬러링 - 알파벳을 따라 색칠하면 작품이 완성된다!
주재범 지음 / 비타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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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아트도 이제 컬러링으로 간편하게!

안녕하세요 봄엔입니다

여러분은 픽셀아트라고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로직? 도트? 아니면 그 외에 다른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최근에 유행인 보석 십자수도 픽셀아트의 일종으로 볼 수 있고,

펄러비즈도 픽셀아트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죠 그만큼 픽셀 아트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데요

사실 픽셀 아트에 관련된 다른 취미들은 준비물도 많이 필요하고 조금 어려운 감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보석 십자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자세에도 안 좋기로 유명하죠

펄러비즈는 아이들이 많이 하지만 다리미로 눌러줘야 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로운 감이 없지 않아요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뭐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픽셀 아트 컬러링 책입니다



알파벳을 따라 색칠하면 작품이 완성된다!는 슬로건과 함께 등장하는

이 책이 바로 오늘의 책 픽셀 아트 컬러링 책입니다


말 그대로 픽셀 아트 형식의 컬러링 책인데요

명화 그리기나 보석 십자수의 그림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더 쉬울 것 같아요

컴퓨터로 도트를 찍어보거나 하셨던 분들은 조금 더 익숙하실 것 같네요!!



10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어렵고 종잡을 수 없는 시기를 함께 견뎌내고 있을 여러분들께

이 책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온전한 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픽셀 아트 컬러링 프롤로그 中


픽셀 아트로 세계 정복을 꿈꾸던 작가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전하고자 준비하셨다는 말로 시작하는 이 책은 가이드부터 팁까지 꼼꼼하게 적혀 있는 매우 친절한 책이에요


채색 도구는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수성펜, 색연필, 젤 잉크 펜 등으로 가능하고

작가님이 그림마다 컬러 팔레트를 만들어 두셔서 비슷한 색상으로 준비해서 따라 하기만 하면

금방 작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픽셀과 친해지기 단계에서는 60x80개 이하의 픽셀로 이루어진 작품들이 나오는데요

고양이와 펭귄, 자전거 등이 주로 나와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적은 픽셀로 입체적인 그림을 표현할 수 있는 레벨 2단계와

80x100개의 픽셀로 이루어진 고난도의 명화 픽셀 아트


마지막으론 100x130개의 많은 픽셀로 이루어진 픽셀 아트웍까지

총 20가지의 그림을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컬러 팔레트는 도안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요 A, B, C 같이 알파벳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단순히 기호를 나누기 위한 표시로 순서대로 하실 필요는 없어요!

원하는 색상을 제일 먼저 시작하시면 될 거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연한 색부터 색칠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픽셀 아트 컬러링 책은 2권의 책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컬러링 가이드북과 컬러링북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요즘 이렇게 2권의 책으로 분리되어 나오는 스타일이 유행인 것 같아요

물론 사용해본 결과 매우 편한 스타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픽셀 아트 컬러링 도안을 살펴보시면 빽빽한 픽셀로 이루어져 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색상에 따라서 알파벳의 색상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물론 아트웍 수준의 픽셀아트 도안은 색상으로 구별이 되어 있어도

같은 색상을 찾아서 색칠할 때 조금 많이 어렵긴 합니다

그래도 고난이도인 만큼 완성하고 나면 성취감이 장난이 아니겠죠?




입체 도안의 경우는 배경이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컬러링 페이지의 뒤편에는 해당 그림의 이름과 함께 가이드북 페이지 쪽수가 나와 있습니다


기본 배경은 저렇게 방안지이고 절취선이 보이는데

뜯을 수 있는 형식은 아니고 직접 칼로 잘라내셔야 해요


저는 페이지를 안 자르고 작업할 때 아래에 커팅 매트 등을 깔고

다른 페이지에 번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완성시키고 있습니다


마카 같은 펜을 사용하면 뒷장에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책받침 같은 걸 깔고 작업하시길 권장해드리고 싶네요



제가 처음에 픽셀 아트 컬러링북을 받고서 도안을 살펴보고

도전하려고 했던 작품은 바로 아를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였는데요

컬러는 25가지 정도가 사용되는 조금은 난이도가 있는 작품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명화 작품 중의 하나라서 이걸로 퍼즐도 작업하고 많이 했었거든요

픽셀 아트 컬러링으로 작업해서 봐도 멋있고 성취감이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이럴 수가..... 플러스펜으로 작업하려고 24색 36색 48색 60색까지 총동원해 보았지만....

제가 원하는 만큼의 컬러 스타일이 나오지 않더라고요

대충 비슷한 색상으로 때우기에는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 원치 않았기에......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했어요!!!


결국 차선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조금 더 난도가 높은 (어째서...) Travel away였는데요

만만하게 보였다기보다는...... 색상이 조금 더 플러스펜에서 구현하기가 쉬워 보였다는 게 이유였어요


사실 처음 시작할 땐 쉬운 것부터 해야 하는데 저는 항상 어려운 것부터 도전하게 되더라고요....


과욕이 화를 부릅니다만... 어쨌든 색은 총 24가지가 들어갔고

비슷한 톤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까 조금 걱정이긴 했는데

이 도안은 편하게 작업하기 위해서 그냥 비슷하기만 하면 맞춰서 색칠하기로 했어요

하늘은 파란색으로 배경이 칠해져 있는 상태라서 도로와 나무 정도만 신경 쓰면 될 것 같았습니다

책이 2권으로 나누어져 있는 건 편했는데 컬러 팔레트를 보려면 가이드북도 펼쳐야 했고,

도안도 함께 옆에 놔두어야 해서 책이 180도로 잘 펼쳐지면 더 편했을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선 조금 아쉬움이 있었어요


컬러링북도 180도로 펼쳐지지 않아서 저는 클립을 이용해서 고정해놓고 작업을 했습니다



작업을 하던 중간에 백신 접종을 하게 되어서 부작용으로 몸이 좋지 않아서

아직 완성을 시키진 못했는데요

집중해서 하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칸을 하나하나 정성껏 채워보지만 튀어나가는 게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같고......
그래도 완성하고 나면 거슬릴 것 같진 않았어요!!

의외로 색이 많이 채워져야 하는 색상들이 있어서 차라리 그 색을 먼저 다 하고
다른 색을 색칠할까 싶기도 해서 일단 지금은 하늘을 채색 중입니다

참고로 덧칠을 자주 하면 색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색을 칠할 때는

깔끔하게 색칠할 수 있는 노하우를 찾으셔야 해요!


한 방향으로 한 번에 쫙 칠하면 색상이 진짜 예쁘게 잘 나옵니다

왜냐면 저도 덧칠하다 피를 봤거든요 어딘진 비밀입니다!

컬러링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도전 욕구가 뿜어져 나오실 것 같고요

보석 십자수를 했던 분들 중에서 비슷하지만 다른 걸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드려요


물론 이 책도 목은 아플 것을 각오하셔야 할 것 같긴 해요!!


하지만 조금 더 가볍고, 간편하게 작업하실 수 있다는 게 최대의 장점!!

그리고 책 한 권으로 20가지의 그림을 작업하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겠죠?


오늘도 새로운 취미를 찾고 계시는 취미로 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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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수성펜 수채화 - 물감 없이 그리는 마법 같은 그림
김여원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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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수채화에 관련된 책을 가지고 와보았습니다

사실 수채화라고 해도 물감을 이용한 수채화 책이 아닌 수성펜을 이용한 수채화 책이에요

바로 '오늘부터 수성펜 수채화'라는 책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수성펜은 일단 모나미 플러스펜을 기준으로 이야기하고 있고요

플러스펜이 아닌 노마르지펜이라던지의 다양한 수성펜을 활용해서도 작업을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노란색의 상큼한 표지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이 바로 오늘의 책인 '오늘부터 수성펜 수채화'라는 책이고요

기초부터 완성까지 '수성펜 수채화' 완벽 가이드라고 적혀있는 만큼

기본적인 수성펜 수채화 기법부터 활용법까지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었어요





제일 기본인 선 긋고 번지는 방법, 색을 끌어오는 방법

그리고 팔레트에 수성펜을 칠한 후 붓으로 색을 떠오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과

그런 방법들을 이용한 다양한 기법을 많이 그리고 꼼꼼하게 설명해 주셔서 따라 하기도 좋았습니다

마치 물감을 이용한 수채화 같으면서도 조금씩 다른 기법들 덕분에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수채화를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실 수 있을 것 같았고,

수채화에 어려움을 느끼셨던 분이거나 처음 접하는 분들은 수채화보다는

조금 더 쉽게 접근하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 붓을 활용해도 좋고, 요즘에는 물붓이 잘 나오기 때문에

물붓을 이용해서 작업하면 조금 더 편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반 종이보다는 물 번짐이 잘 되는 수채화 용지를 사용하시면

더욱 완벽한 수성펜 수채화의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일반적인 종이로 작업했는데 번짐이 잘되지 않아서

왜 안되는 걸까 너무너무 속상했는데 수채화 용지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니까

번짐도 잘되고, 예시와 비슷하게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저는 펜으로 긋고 물칠을 해도 잘 번지지 않아요라고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종이가 일반 종이가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물을 잘 먹고, 번짐이 좋은 수채화 용지를 사용하시면 확연하게 다른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책에서는 총 60가지의 작품들을 작가님의 설명과 함께 따라 그려볼 수 있는데요

각 그림마다 사용된 컬러칩과 사용된 종이 그리고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보기도 좋고, 따라 하기는 더더욱 좋았어요

일반적인 그림이 아니라 카드로 활용한 모습들도 볼 수 있어서

캘리그라피를 취미로 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저는 아직 캘리그라피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림으로만 만족해야겠지만

캘리그라피를 잘 하시는 분들이라면 캘리그라피 글귀와 함께 해보세요!





저는 60가지의 작품 중에서 유칼립투스를 선택해서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평소에도 그려보고 싶었는데

그.. 뭔가 감성이 잘 표현되지 않고 어려워 보여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 그려보고 싶더라고요 종이는 '캔손 물랑두화지'를 사용했습니다

펜은 모나미펜 36색 세트에 있는 다크 그린 컬러를 사용했고, 물붓과 함께 작업을 했어요

작가님이 적어두신 대로 편하게 따라 하니까 금방 작업을 할 수 있었고,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작업했던 수성펜 수채화랑은 급이 다른 느낌.......

앞으로 계속 따라 하다 보면 저도 수성펜 수채화를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엽서 사이즈로 나온 종이를 사용하면 더욱 예쁜 작품이 완성될 것 같아요!

수채화를 즐겨 하는 분들, 조금 더 간편하고 간단한 수채화를 원하는 분들

그리고 캘리그라피를 하면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수성펜 수채화! 우리 모두 함께 시작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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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반짝이는 아이패드 다이어리 - 굿노트 사용법부터 오밀조밀 다이어리 꾸미기까지
레이나 지음 / 시대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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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만 쏙쏙 골라담은 굿노트 다꾸 길잡이



제가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한 지도 2년 정도가 되었는데요

사실 아이패드를 처음 샀을 땐 다양한 앱들을 다 멋지게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막상 앱을 사용해보니 너무 어려워서 사용을 못 하고 방치해둔 앱들이 몇 개 있었어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굿노트!!


아이패드를 사면서 프로크리에이트와 굿노트는 꼭 쓰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굿노트는 의외로 사용법이 간단해 보이면서도 잘 모르겠더라고요...ㅠㅠ


결국 필사하는 정도로만 사용하고 디지털 다꾸는 거의 포기했었는데

이번에 디지털 다꾸로 유명한 레이나님의 아이패드 다이어리 책이 발간되었어요

굿노트 다꾸에 대한 정말 필요하고도 중요한 부분만 쏙쏙 골라서 담은 좋은 책인데요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디지털 다꾸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저랑 책을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휴가를 가기 전날 받게 된 덕분에 휴가 동안 가지고 가서 읽어보았는데요

내용이 정말 좋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쏙쏙 골라서 담아두신 덕분에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답니다



 


 처음엔 아이패드 다이어리에 대한 설명과 앱에 대한 설명 등 기본적인 설명들이 나와있었어요

아무래도 처음 사용하고 접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친숙하게 접근하시고자 한 작가님의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패드를 이용해 실용적으로 디지털 다꾸를 하는 방법, 아이패드 액세서리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나와있었습니다


제가 일반 6공 다꾸를 하면서도 디지털 다꾸를 해보고 싶었던 이유가

재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어디서든 자유롭고 편하게 그리고 틀려도 쉽게 고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 였거든요


사실 일반 다꾸를 하면 재미있긴 하지만, 재료도 많이 필요하고, 수정하기도 쉽지가 않기 때문에

다꾸를 하면서 글씨 하나라도 틀리면 진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아 Ctrl+Z키로 되돌리고 싶다...... 하는 생각도 종종하고요


작가님 또한 그런 점을 이 책에서 아이패드 다꾸를 쓰는 이유로 꼽으셔서

다들 똑같은 생각을 하는구나 싶었고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어서 좋았어요



두 번째 장에서는 본격적으로 굿노트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부터 시작해서

제가 늘 궁금했던 사진 첨부하는 방법이나 스티커 저장 방법 같은 것들이 잘 소개되어 있었어요


이 페이지들을 읽으면서 맞아 이런 게 궁금했어! 라거나 와 이런 기능이 있었구나! 하고 감탄했었답니다

너무 신기해서 아이패드로 계속 따라 하면서 오오~하고 감탄을 연발했어요 이제 이 기능만 이용하면

나도 디지털 다꾸를 마스터할 수 있겠다 싶었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3장에서는 드로잉앱을 이용해서 캐릭터 그림을 그리는 방법, 글씨를 예쁘게 쓰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사실 제가 현실에서도 악필인데 아이패드에서도 글씨를 예쁘게 쓰는 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글씨 예쁘게 쓰는 방법을 보고 너무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따라 해봤지만 악필은 쉽게 바뀌지 않았고 앞으로 더욱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아이패드 다이어리를 꾸미는 방법에 대한 팁들이 나오는데요

무엇보다 작가님이 사용하신 다이어리 레이아웃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그걸 보고 따라 해도 좋고 응용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런 미리 보기 하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정말 초보들에게는 크게 와닿거든요...


저도 어떻게 꾸며야 할까 시작하고 싶지만 망설이게 되기 마련인데....

작가님의 팁들을 보고 따라 하면서 시작할 수 있었어요



일반적인 먼슬리뿐만 아니라 6공 다이어리, 주간 플래너를 꾸미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었고요

저는 일단 먼슬리로 시작한 후에 6공 다이어리 꾸미기를 도전할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아서 제가 실제로 꾸몄던 6공 다꾸를 보면서 그걸 디지털 다꾸로 전환해보려고 해요!!

디지털 다꾸를 완성한 후에 둘을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플래너는 원래 성격상 잘 안 맞다 보니 쿨하게 패스합니다 ㅋㅋ



사실  키노트 같은 경우도 제가 잘 몰랐던 앱 중 하나인데....

기본 앱을 이용해서 저렇게 멋진 서식을 만들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신 점이 너무 좋았어요

돈을 주고 사는 앱들도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탑재된 앱을 이용하는 건 정말 실용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다꾸 내지의 경우에 판매나 공유를 많이들 하시니까

구매하거나 공유 받을 생각만 했는데 직접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주셔서

언젠가 제가 직접 만든, 저에게 딱 맞는 다이어리 서식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공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아직 스티커나 다양한 디지털 다꾸용 파일을 받아둔 게 없어서 일단 사진 자르는 방법을 연습 중이에요

앞으로 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파일을 모아 모아 덕질 디지털 다꾸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패드 드로잉에 관련된 책이 많이 나오는 요즘 굿노트와 디지털 다꾸 초보를 위한 단비 같은 책!

디지털 다꾸에 관심 있는 초보 아이패드 유저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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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카드 공식 한국판 - 오라클카드 44장 + 한글 가이드북 + 박스 케이스
레베카 캠벨 지음, 송민경 옮김, 다니엘 노엘 일러스트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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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엔입니다!! 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대한 소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바로 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 카드의 공식 한국판을 가지고 왔는데요!!

책...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한글 가이드북이 들어있기 때문에 책이라고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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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하고 영롱, 화사한 이 친구가 바로 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 카드 한국판이에요!

사실 제가 오리지널 덱을 가지고 있어서 저에겐 전혀 낯설지 않은 비주얼인데요


한글 가이드북과 카드의 사이즈가 조금 작아졌다는 것 외에는

오리지널 덱이랑 한국판이랑 전혀 차이가 없었어요 물론 그래야 정상이기도 하고요~


오라클 카드는 타로카드와 달리 카드덱마다 상징이나 의미하는 바가 많이 달라요 그만큼 규칙도 없고요

규칙이 없는 만큼 카드의 장수 역시도 덱마다 달라서 자신에게 맞는 덱을 찾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랍니다


카드 한 장 한 장마다 새롭게 해석을 하고 다가가야 하니까 일단 기본적인 의미에 대해서는 잘 이해해야 하는데

사실 영문으로 되어 있으면 카드를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자신감도 떨어지니까

한국어 해설도 없는데 같이 사용하는 유저가 없는 유니크한 카드는 조금 피해지거든요


그래서 제가 고민 끝에 선택한 오라클 카드가 바로 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 카드였어요

덱이 예쁘기도 했고, 해석도 나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인기가 많아서 사용하는 유저/리더분들도 많았어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오라클 카드는 한글 해설서를 구하는 것이 힘들어서

같은 덱을 사용하는 유저들끼리 정보를 교환하거나 개인적으로 영문 해설서를 번역하면서

맨땅에 헤딩하 듯 공부하는 게 대부분이었고 당연히 오역과 의역이 많아지니까

기본적인 카드의 의미를 정확히 해석이 되었다는 자신감이 떨어져서 지칠 수밖에 없어요


예쁜 덱이고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보니 입문으로 구매하는 분들도 많았는데

아마 사고서 해석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분들도 많았을 거라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에게 정말 한국판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이미 덱을 구매하신 분들은 아.. 또 같은 덱을 사야 하나? 란 고민이 생기시겠지만

저라면 망설임 없이 하나 더 구매할 것 같아요


02.jpg


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 카드덱은 진짜 너무 예쁘거든요....

색감도 예쁘고 신비로운 느낌이 한가득한 사랑스러운 덱이에요


사진 속의 왼쪽 덱은 오리지널, 오른쪽 덱이 한국판인데요

한국판이랑 색감이 거의 차이가 없긴 한데 한국판이 살짝 붉은 감이 강하긴 해요!


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 카드는 총 44개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고,

44개의 카드는 다섯 가지 슈트로 나눌 수 있어요


다섯 가지 슈트는 확정 카드 4장, 물음 카드 12장, 행동 카드 12장, 발동 카드 12장, 전파 카드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슈트마다 따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은데 저는 모든 카드를 다 같이 섞어서 사용하는 편이에요


03.jpg


오리지널 덱과 한국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한글 가이드 부분인데요

영문가이드북은 흑백으로 되어 있고, 한글가이드북은 풀 컬러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영문가이드북은 책이 180도로 펼치기 어려운데, 한글 가이드북은 180도로 잘 펼쳐진다는 점도 좋았고요

가이드북 커버 재질도 더 좋아 보였어요~


내부 종이는 영문가이드북은 흰색이고 한글 가이드북은 미색이었습니다

눈의 편안함은 역시 한글 가이드북이 좋았던 것 같아요


아래는 제가 평소에 공부하면서 해석했던 일부분과 한국판의 번역 일부분을 비교해 본 것입니다


Wait. Postpone. Pause. Say No

자체 번역 :: 기다리다. 연기하다. 멈추다. 싫다고 말하다.

한국판 :: 뒤로 미루고 기다려라. 잠시 멈추고 '아니오'라고 말하라.


You are being called to either pause or say No.

자체 번역 :: 당신은 멈추거나, '아니'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한국판 :: 잠시 멈추거나 '아니오'라고 말해야 한다.


Saying Yes to something that isn't in alignment with

you will drain your energy and your time.

자체 번역 :: 자신과 맞지 않은 것에 '네'라고 말하면 당신의 에너지와 시간이 낭비될 것입니다.

한국판 :: 잘 맞지 않은 일에 '예'라고 말하는 것은 당신의 기운과 시간만 소모할 뿐이다.


Hold out for a congruent aligned 100 percent Yes

자체 번역 :: 100퍼센트 네라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한국판 :: 100퍼센트 완벽하게 '예'라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을 기다려라.


제가 자체 번역했던 것과 비교하면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사실 진짜... 번역하면서 무척 어려웠거든요

특히 맨 마지막인 Hold out for a congruent aligned 100 percent Yes는 조금 많이 애매했어요..

congruent aligned라는 표현이 조금 어려웠거든요 일치? 단결인데 대체 어떻게 말해야 좋을까....


평소에 제가 잘 쓰지 않는 영문 단어들도 많이 보이고 하니까

다른 카드에 대한 해석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한국판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제가 해석했던 것과 달리 스무스하게 해석되는 걸 보고 정말 한글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낀 것 같습니다


04.jpg


둘이 같이 두면 진짜 예쁨이 2배로 샘솟고요


오라클 카드를 처음 입문하는 분들은 꼭 한국판을 구매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고요

앞으로 진짜 더욱 다양한 한국판 오라클 카드, 타로카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큽니다


공부하기 너무 쉬워졌고 제가 번역했던 것과 비교하면서 새로운 것도 배울 수 있었어요

워크 유어 라이트 한국판은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바로 찾을 수 있고요


가격이 저렴한 건 중국산 가짜 덱이라는 거 잊지 마시고요!!

한글 가이드북과 함께 다들 즐겁게 리딩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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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애의 기록 with 해그늘 컬러링북 - 해그늘이 그린 다꾸 컬러링북
해그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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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늘도 즐거운 컬러링북 소개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우리 연애의 기록 with. 해그늘 컬러링북'이란 책인데요



요렇게 표지부터 사랑스러운 컬러링북이랍니다!

무려 다꾸 스타일의 컬러링북이래요!!


다꾸를 좋아하는 저는 또 깨춤을 추고 있고....


표지를 보시면 저렇게 블링블링한 느낌까지도 나는데

저걸 뭐라고 하는 지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어요....허...ㅠ


그 와중에 옛날에 쓰던 애니콜 피처폰도 있고.... 되게 아련해지네요...



니콜 썼던 거 기억 안나고 싶네요.... 후....


저자인 해그늘 작가님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자면

고등학교에선 한국화를, 대학에서는 만화창작을 전공하셨다고 해요

두 가지 분위기와 느낌이 완전 다른데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도 있으니까 작가님의 다른 그림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구경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작가님 인스타에 들어가봤는데 너무 예쁜 일러스트로 가득하더라고요

한국화 그리신 것도 궁금한데 한국화 사진은 없어서 초큼 아쉬웠어요


우리 주변, 쉽게 볼 수 있지만

문득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반짝임을 모아서 한 장 한 장 이 책을 꾸몄습니다.

우리 연애의 기록 with 해그늘 컬러링북 - Prologue 中

프롤로그에서는 이 책을 엮게 된 이유에 대해서 가볍게 소개가 되어있어요

소소하고도 특별한 우리의 인생과 일상의 한 조각들을 모아서 이렇게 책을 꾸미셨다고 합니다!



도안에 들어가기에 앞서서는 이렇게 채색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고요

완성된 이미지도 나오는데 전체적인 도안들은 저런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림이 있고 상단에 날짜가 적혀있는데 다꾸로 그날의 이야기를 스티커 등으로 꾸미고

날짜를 적는 것 같은 그 느낌이에요


페이지 페이지 마다의 주인공들의 모습들은 인물스티커 분위기가 나구요!



도안은 이렇게 두 장의 사진을 가지고 와 보았어요

둘 다 너무 귀여운 친구들이죠?


사실 이 책을 보면서 연애의 기록인데 각 페이지마다 캐릭터들이 바뀌어서

고정된 주인공들이 아니네?라는 의문을 가졌거든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그 비밀을 푸실 수 있어요!!


책은 여자캐릭터, 남자캐릭터 순서로 반복이 되고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스타일과 배경의 주제가 어딘가 모르게 닮아있거든요~

그리고 중요한 날짜를 살펴보면 바로 DATE 날짜가 같아요!!


그러니까 여자+남자 캐릭터들이 모두 각자의 커플로 꾸며진 내용들이 반복된다는 거에요

바로 각 캐릭터들마다의 연애의 기록인 것이죠!!



캐릭터들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어떤 페이지를 먼저 색칠할까 하다가

맨 앞에 나오는 여자캐릭터부터 색칠하기로 했어요!!

커플 순서대로 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 남자 캐릭터도 나중에 색칠해 줄거에요



이 페이지의 주인공인 여자캐릭터부터 채색을 해주고 하나씩 주변의 물건들을 채색해주었어요


저는 컬러링북에 색이 하나 둘씩 들어가면서 도안이 살아나는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다 완성하고 아무것도 채워져 있지 않던 빈 도안의 사진과 비교해보면서 뿌듯함을 얻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비교사진, 진행사진을 올리는 것도 너무 좋아요~


컬러링할 때 색을 고르기가 어려운 분들도 많은데 이 책은 왼쪽 페이지에 작가님의 원본 그림이 있어서

그 그림에 나와있는 색상을 따라서 색칠하면 되니까 컬러링북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책일 것 같고요


제가 색칠한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원래 여자 캐릭터 옷에 무늬가 없는데

작가님의 원본을 따라서 그림을 그려넣은 게 보이실 거에요

저렇게 포인트를 따라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완성!!

핑크색이 가득한 페이지였어요

첫 데이트 할 때의 느낌이 가득한 페이지랄까요?

페이지의 주제는 인마이백이라는 느낌도 있고 색칠하기도 너무 좋았어요

서로 서로의 연애의 기록이라는 걸 깨닫고 도안들을 보면

진짜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웃음이 나는 즐거운 컬러링북이었습니다

도안 속에 숨겨진 우리 일상의 물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으니까 꼭 다들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꾸를 좋아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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