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려고 했던 작품은 바로 아를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였는데요
컬러는 25가지 정도가 사용되는 조금은 난이도가 있는 작품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명화 작품 중의 하나라서 이걸로 퍼즐도 작업하고 많이 했었거든요
픽셀 아트 컬러링으로 작업해서 봐도 멋있고 성취감이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이럴 수가..... 플러스펜으로 작업하려고 24색 36색 48색 60색까지 총동원해 보았지만....
제가 원하는 만큼의 컬러 스타일이 나오지 않더라고요
대충 비슷한 색상으로 때우기에는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 원치 않았기에......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902/pimg_7153171043091123.jpg)
결국 차선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조금 더 난도가 높은 (어째서...) Travel away였는데요
만만하게 보였다기보다는...... 색상이 조금 더 플러스펜에서 구현하기가 쉬워 보였다는 게 이유였어요
사실 처음 시작할 땐 쉬운 것부터 해야 하는데 저는 항상 어려운 것부터 도전하게 되더라고요....
과욕이 화를 부릅니다만... 어쨌든 색은 총 24가지가 들어갔고
비슷한 톤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까 조금 걱정이긴 했는데
이 도안은 편하게 작업하기 위해서 그냥 비슷하기만 하면 맞춰서 색칠하기로 했어요
하늘은 파란색으로 배경이 칠해져 있는 상태라서 도로와 나무 정도만 신경 쓰면 될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