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바로 '쉿, 어때요, 일기 씨, 우리 비밀 이야기할까요?'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해요 근데 사실 최근엔 글을 많이 안 쓰게 되더라고요
SNS나 블로그에 짧게 글을 쓰고 서평 정도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제 이야기를 써본 기억이 별로 없었어요
어릴 땐 정말 글을 많이 썼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변하게 되어 버린 걸까요? 문득 이 페이지를 보면서 옛날 생각이 나서 옛날에 썼던 노트들을 꺼내어왔어요
이것저것 다양한 이야기를 쓰고 담아 놨던 어린 시절의 모습이 참 귀엽더라고요 이런 생각을 했구나 이런 글도 써봤구나 새삼 마음이 찡했습니다
지금은 어른이 되어서 그때처럼 다양하게 글을 쓰진 못하겠지만 아무도 보여주지 않고 혼자만의 이야기를 가득 담아 글을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던 것들을 많이 잊고 있었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어요
이 책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우울함을 극복하고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주는 것만이 아니라
잊고 있던 우리의 로맨틱한 순간들을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내가 좋아했던 것, 누군가와 함께 했던 것들 모든 게 새록새록 떠오르고
그 기억만으로도 약간은 기운이 나기도 해요 물론 좋은 기억만 남아 있을 수는 없겠지만 이젠 그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기억을 덮어씌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울해서 빵을 샀어’라는 간단하고 단순한 책 제목만큼이나 평범하고 소소한 행동 하나가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책은 우울하고 힘든 순간을 그런 평범한 행동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주는 책 같기도 해요
일상이 지루하고 힘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소소한 변화를 알려줄 수 있는 책이라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위에 나온 3가지의 레시피뿐만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다른 로맨틱한 방법을 떠올리기로 했어요
한 밤중에 불을 끄고 혼자서 집중해서 보는 공포 방송들, 스릴러 소설들 그리고 사건 사고를 찾고 공부하는 그 순간조차도 저에겐 힐링이었더라고요
요즘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공부를 많이 못 한 거 같은데 다시 한번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네요
내일부터는 저도 로맨틱한 삶으로 제 일상을 사랑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