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북이라고 해서 조금 색칠하는 파트가 따로 있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보다는 작게 나와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독후 활동으로 하기에는 딱 맞고 성인분들이 취미로 하시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큽니다
성인분들은 그냥 색칠 안 하고 백과사전처럼 보시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책 속에는 총 50종의 양서류가 등장하는데 그중의 절반 이상이 바로 개구리입니다
원래 개구리의 종류가 많은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요
이 책에 나오지 않은 더 많은 종류의 개구리들이 있다고 하네요
또 이 책에는 개구리와 함께 살라만더 종류도 나오는데요 살라만더는 쉽게 말해서 도롱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우파루파도 이 살라만더에 속해있어서 책 속에 소개가 나오고 있답니다
개구리도 비슷한 모프들이 많았지만 살라만더들은 특히나 생김새도 비슷한 친구들이 많았는데
하나씩 구분하는 것이 너무 신기했어요
이렇게 수많은 동물들을 발견해서 이름을 붙이고, 연구를 하고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파충류와 양서류는 많이 대중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개체인데요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와서 더 많은 분들에게 파충류와 양서류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고
매력을 선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잘 몰라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징그럽거나 무섭다는 인식이 사라지고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더욱 인정받는 반려동물로써 자리 잡았으면 좋겠네요
파충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키우시는 학부모님들과 파충류와 양서류에 관심이 많은 분들까지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