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처음에 단순히 동물 해부학이나 골격, 근육계, 동세 정도만 배울 수 있을 거라는
제 생각을 완전히 깨부수는 책이었습니다
단순한 동물의 신체 구조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동물 그 종 자체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왜 제목에 마스터 컬렉션이라는 단어를 당당하게 붙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동물들의 종을 저런 식으로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어요
특히 다른 동물들과 화전 중심점이 다른 동물을 따로 구분해두셨다는 게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림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필수적으로 한 번쯤 보고 읽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도 한 번 읽어보시면 더욱 재밌는 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으로 다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곤충이나 어류들도 정말 그림이 세세하고 예쁘게 나와 있어요!
책이 크다 보니까 그림을 크게 볼 수 있다는 장점도 큽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개인적으로는 갯과 동물이 적었다는 점일까요?
나중에 다시 나오게 된다면 그땐 "동물 스케치 마스터 컬렉션 완전판"이라는 제목을 달고
조금 더 많이 두껍게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소망도 적어봅니다!!
다만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는 것이
이 책은 말 그대로 스케치, 드로잉에 관련된 책이기 때문에 채색법 등은 나오지 않습니다
동물들의 신체 구조나 골격, 근육 등등을 공부하여서 동물의 형태를 잡고
드로잉의 기초부터 마스터까지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기 때문에 채색법까지 배우기를
원했던 분들에게 이 책은 마치 단순한 동물 백과사전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인 것은 확실하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