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경제라고 해서 수학적이거나 이론적이고 어려운 내용들이 가득할 줄 알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뒤 페이지들도 가볍게 살펴봤지만 어려운 내용은 거의 없었어요
의외로 재미있는 상식이 더 많았고 다양한 분야의 키워드와 함께 공부하니까 머리 쏙쏙 들어왔습니다
가끔 등장하는 몇 가지의 모르는 단어들은 검색을 하면 정리된 내용이 바로 떠서 공부하기도 좋았고
그 단어를 모른다고 내용의 전체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정도의 어려운 단어는 없었습니다
당장에 그 단어를 모르더라도 전체적인 내용은 파악할 수 있고 이해할 수는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모르는 게 있으면 다 검색하고 알아본 후에 넘어가는 성격이라서 중간중간 멈춰서 검색해 보고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알던 내용의 경우도 헷갈리는 건 글씨로 적어서 정리하면서 읽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원래 책에 낙서하거나 메모하는 걸 즐기는 성격이 아니었는데 이런 1일 1페이지 지식서들은 메모하면서 읽는 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물론 책에 글씨를 쓰고 싶지 않다 남기고 싶지 않다는 분들은 포스트잇 같은 걸 사용하시거나 필사를 하면서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진짜 매일 한 페이지만 읽으면 되니까 부담감도 없었고 내용도 길지 않아서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공부가 아니라 그저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읽는 거라서 재미있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저처럼 경제 초보나 문외한들에게도 경제 첫 걸음마를 떼고 경제에 대한 흥미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이 책 덕분에 경제라는 것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바뀐 것 같아요
아마도 저자분이 원했던 것이 이런 부분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사람들에게 이토록 친숙해지는 경제라니... 멋진 것 같네요
생각보다 재미있고 허들도 높지 않았던 책이라서 경제에 대한 인식과 개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에 대해서 직접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주변에 선물용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저는 이 책을 선물받으면 재밌을 것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관점은 다르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