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컬러링 6 : 디즈니 폴 인 러브 스티커 컬러링 6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3월을 앞둔 요즘 햇살 좋은 날엔 따뜻하고 바람도 선선하고 날씨가 풀리는 기분도 들고

점점 봄이 다가오는 느낌에 마음이 설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집콕, 방콕하면서 지낼 시간이 많아요

그래서 요즘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들을 많이 찾아보시더라고요

저 역시도 새로운 취미를 찾아보고 직접 해보고 있는데요


사실 그때마다 준비물도 많이 필요하고, 생각보다 어려운 취미들 때문에 좌절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물감이나 클레이 같은 건 사실 아이들이 하고 나면 뒷정리를 해야 하는 게 많잖아요?

가위를 쓰거나 공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아이들이 다칠 수도 있고 부모님들이 눈을 떼기가 어렵기 마련이죠


그럴 때 참 좋은 취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제가 오늘 가져온 책과 관련된 취미이죠


스티커 컬러링북이에요!


컬러링북은 제가 워낙 자주 소개해드리는 종류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북센스 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신간을 한 번 가져와봤어요


디즈니를 좋아하고, 프린세스들을 좋아하는 성인분들이나 공주님들이 참 좋아할 책이에요

바로 스티커 컬러링북 디즈니 폴 인 러브입니다


핑크색 표지가 예쁜 이 친구인데요

쟈스민과 알라딘이 메인으로 나와있죠?


북센스에서 출간된 디즈니 스티커 컬러링북 시리즈로는 6번째 책입니다

디즈니의 러브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책이라는데요 과연 어떤 러브 스토리가 나올지 궁금하지 않나요?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동화 속 주인공들의 로맨스가 찾아왔다니~

봄이라는 계절에 알맞은 설레는 주제가 아닐 수 없어요!!

스티커 컬러링북은 다양한 그림들을 색과 양감에 따라 '폴리곤 아트' 기법을 사용하여 만든 아트북이랍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기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차례를 살펴보면 메인에 나왔던 쟈스민과 알라딘을 제외하고도 디즈니의 대표적인 커플 네 쌍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알라딘 커플과 레이디와 트램프 커플이 나와서 신이 났습니다

알라딘의 경우는 알라딘보다 쟈스민을 좋아해서........(우리 공주님 머시써)....

여담으로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인 야수의 본명이 '아담'이라는 거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실제로 미녀와 야수 제작 당시에도 이름을 붙일 생각을 못 했었다고........ (....) 뒤늦게 밝혀진 이름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스티커 컬러링북을 진행하기 앞서서 스티커 컬러링북을 하는 방법이 나오는데요

스티커 컬러링북을 진행하는 방법은 크게 1번부터 순서대로 스티커를 찾아 붙이는 방법과

도안을 위에서 아래로 혹은 마음에 드는 곳부터 그냥 번호가 보이는 대로 스티커를 찾아 붙이는 방법이에요

저는 1번부터 순서대로 붙이는 방법을 선호하는 중인데

개인적인 차이라서 편한 방법을 찾아서 진행하시면 될 것 같고요

핀셋은 있으면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필수는 아닙니다~

제일 먼저 나오는 커플은 바로 미녀와 야수인데요 디즈니의 초창기 프린세스 시리즈를 생각해 보면

가장 남자 주인공의 비중이나 활약이 두드러졌던 작품인 것 같아요~

백설 공주나 신데렐라에선 왕자들의 비중이....(두 작품의 왕자 이름을 모르는 사람도 대부분)


그래서 공주와 왕자 모두 다 인기 있는 작품 중에서 손꼽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저도 디즈니 프린세스 중엔 야수가 제일....

어쨌든!

책을 살펴보면 사랑에 대한 글귀와 도안이 메인으로 보이는데요

희망과 사랑을 잃지 마.

그러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거야.

You don't lose hope, love.

If you do, You lose everything

이렇게 예쁜 글귀가 나와있는데 바로 미녀와 야수에 나왔던 명대사에요

미세스 팟이 했던 대사였던 것 같습니다 미녀와 야수에 너무 잘 어울리는 말 같아요

도안을 살펴보니 총 200피스로 이루어져 있고요

200피스라고 하지만 붙여보면 그렇게 많은 숫자가 아니라서 아이들이 하기에도 좋아요

숫자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부모님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금방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 뒤에도 이렇게 예쁜 그림들이 가득한데요 중간중간 빼놓지 않고 명대사도 자리 잡고 있어요

북센스에서 나온 포스터북이 있는데 이 친구들도 포스터북처럼 떼서 액자에 넣어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미녀와 야수, 알라딘 이 외에도 인어공주의 애리얼과 에릭왕자

라푼젤의 주인공인 라푼젤과 가끔은 남주인지 빌런인지 헷갈리는.......(...).....유진도 등장하구요



멋진 트램프와 귀여운 레이디의 모습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미녀와 야수에선 야수를, 알라딘에선 쟈스민과 알라딘 둘을 다 할 수 있다면,

다른 도안에선 우리의 여자 주인공들의 못습을 직접 완성 시켜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디즈니의 동물 애니메이션들을 좋아하다 보니까 레이디와 트램프가 있다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역시 동물도 커플은 커플이다 이겁니다~~~



스티커 지를 살펴보면 연한 색부터 순서대로 그러데이션 되어서 나와요

저는 저렇게 그러데이션 되어 있는 부분이 너무 좋아서 스티커 컬러링북을 사면 제일 먼저 스티커 지를 확인하는 편이에요

색감이 많을수록 더 예쁘게 그러데이션 되어 있는데 그게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디즈니 스티커 컬러링북 시리즈는 대체적으로 피스도 적고, 색감의 차이가 크지 않아서 알록달록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작업 난이도는 내려가서 아이들도 쉽게, 어른들도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어요


가끔 보니까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들께도 선물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눈을 이용해서 숫자를 찾고, 손을 이용해서 스티커를 떼고, 붙이는 활동을 하다 보니까

뇌에도 자극이 되어서 어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조금 작은 스티커들은 함께 붙여주세요 어른들도 떼기 어려울 경우가 많습니다



스티커지의 뒷면도 저렇게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저는 매번 스티커를 다 붙이고도 버리기가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쌓아놨다가.............. 최근에도 신랑이...... 버렸습니다 미련을 버리라고 하더군요....ㅠㅠㅋㅋ

스티커 마감의 상태는 좋은데요 가끔 잘 안 떨어지는 스티커들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기계가 작업하다 보니까 그럴 수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너무 세게 당기면 찢어질 수 있으니까

적당한 힘으로 똑~하고 떼어내시거나 칼 같은 걸로 살짝 쓱 잘라주시면 잘 떨어집니다



보너스 페이지로는 레이디와 트램프의 스티커가 가득해요

디즈니 시리즈 나오면서 보너스 페이지가 너무 가득한데 아까워서 쓰질 못할 것 같아요

앞으로 디즈니 시리즈가 더 나올지는 모르겠는데요

아마도 다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나올 것 같긴 한데 후후... 뭐가 되었던지 기대가 되네요

스티커 컬러링북은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너무 깨끗하게 붙이는 것에 중점을 두시면 안 돼요

스티커 모양이 100퍼센트 딱 맞게 나오진 않습니다 끝의 마감이 둥글게 된 부분도 있고요

붙이다 보면 조금씩 틈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그땐 마음을 비우고 붙여주세요

완성된 모습을 보면 그런 틈은 신경 쓰이지 않는답니다!

디즈니는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가 너무 잘 아는 대표적인 애니메이션들이 많다 보니까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추억을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온 가족이 모여서 책 한 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쉬운 취미를 찾는 분,

집중력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저는 지금 표지에 등장한 메인 커플인 쟈스민과 알라딘을 작업 중인데요





도안과 스티커지를 가볍게 뜯어서 준비해 주고~



큰 고민 없이 스티커지를 순서대로 찾아서 붙여주기만 하면 되니까 정말 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요



1시간에서 2시간 사이면 이렇게 완성 단계로 넘어가는데요

아직 마무리를 안 지었는데 곧 완성된 사진도 새롭게 가져와보겠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핀셋 같은 경우에는 작업의 퀼리티를 높여주는 도구이지만

필수 도구가 아니에요 손가락으로 붙여도 퀼리티가 너무 심하게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오히려 핀셋이 불편하다는 분도 계시니까 그냥 집에 있는 핀셋을 이용해보시고 편하면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스티커 컬러링북, 진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겠죠?


그동안 준비할 것도 많고, 시작하기도 어렵고,

막상 시작해서도 따라하기 버거운 취미들 때문에 힘드셨던 분들~


이번 기회에 스티커 컬러링북에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아마 쉽고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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