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엑셀 2019 길라잡이 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컴퓨터 길라잡이 시리즈
김영주 지음 / 정보문화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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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과 도표, 계산 과정을 쉽게 해주는 강력한 프로그램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

입니다.


30년 전에 정보처리기사 교육을 받으면서 <로터스1-2-3>라는 이름의 스프레드시트 프

로그램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제는 엑셀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버전이 올라갈수록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니 간단한 내용의 수식 프로그램이야 

옛날 버전으로 사용한다지만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또 어떤 내용일지 궁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은 모두 9개의 THEME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THEME별로 주요내용을 분류하여 여

러 개의 Lesson 과정을 두었습니다.


제일 첫 번째 THEME에서는 엑셀 2019에 새로 추가된 기능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엑셀 초보라고 할 수 있는 제게 필요한 내용은 THEME 2에서 소개하고 있는 데이터 입

력 과정과 THEME 3에서 알려주는 워크시트를 편집하고 데이터들을 어떻게 가공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은 매달 작성해야 하는 근무시간표인데 그건 3장까지만 

읽어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THEME 4에서는 이미 입력된 데이터를 가지고 글꼴이나 표시 형식이나 테두리 등 기

본이 되는 셀 서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작성된 화일을 인쇄하는 과정은 THEME 5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THEME 6에서는 드디어 함수가 나옵니다. 간단한 SUM과 같은 함수는 쉽게 사용했지만 

이 책에서는 함수를 사용하는 법과 다양한 함수를 활용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THEME 7에서는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챠트를 작성하고 편집하는 과정이 나

옵니다.


아주 기초적인 내용만 익히고자 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THEME 8의 데이터 관리와 

분석, THEME 9의 매크로 사용법은 건너뛰어도 될 것 같습니다.


각 THEME마다 핵심기능을 설명하고 설명한 내용을 실습해보는 과정을 거치고 좀 더 

효과가 좋은 방법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기능향상>과 <실무테크닉>에서 도움

을 주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렇지만 컴퓨터는 특히나 직접 해보지 않고 책만 읽고서는 실력

이 늘어날 수 없습니다.


그동안은 근무시간표 만드는 것만 활용하곤 했는데 이번엔 엑셀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과정까지, 매크로를 사용하여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방법까지 터득해

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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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의 정석 - 현직 분양소장이 알려주는 청약 100문 100답
권소혁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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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결혼을 하고 나서 제일 먼저 만든 통장이 주택청약통장이었습니다.

작은 규모의 국민주택(분양과 임대)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과 작은 규모의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 부금, 정기예금으로 목돈을 예치하는 방식의 청약 예금이 옛날의 가입
방식이었습니다. 

결혼 후 전세로 살면서 새 아파트에 살고 싶어 청약 예금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IMF가 터지고 주택시장이 붕괴되면서 그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못하고 해지했던 기
억이 납니다.

IMF 직전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삼성이라는 이름만 믿고서 조합아파트에 가입했는데 IMF가 
터지고 난 후 조합아파트 설립은 무기한 연기되고 대출이자가 연15%까지 상승하면서 계약
금을 포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새 아파트가 깨끗하고 좋다는 건 알았지만 조합아파트를 계약한 후 공사가 무기한 연장되
었던 기억때문에 분양을 받고 완공할 때까지 기다리기가 힘들었습니다.

결국 전세를 살다가 10년 된 아파트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은행에 다니는 지인이 청약통장을 만들어달라고 해서 가입하게 된 청약종합저축 
통장.

지금은 청약저축, 청약 부금, 청약 예금 기능을 다 갖춘 청약종합저축만 신규로 가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롯데건설 분양소장으로 재직하며 13년간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와 임대주택 
등 다양한 분양 실무 경험을 가진 지은이가 현장에서 터득한 청약제도에 대한 100문
100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택보다는 아파트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이 막상 사회에 나와 아파트를 분양받을려고 
해도 너무나 자주 바뀌는 청약 제도때문에 분양 시장에 뛰어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새 아파트를 분양받아볼까 해서 모델하우스도 기웃거려보지만 어떻게 해야 당첨확률이 
높아지는지 기본 정보도 없습니다.

주택분양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 책에 나온 100문100답을 읽고 나면 
아파트 분양에 대해 어느정도 감이 올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청약통장의 종류, 청약가점을 계산할 때 중요한 부양가족 수. 부양가족을 계산할 때 
잘못 계산해서 청약에 성공했더라도 나중에  부적격 판정을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 
그럴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택이 있어도 경우에 따라 유주택자가 될 수도 있고 무주택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다자녀 특별 공급 등 다양한 특별공급에 대한 정보와 부적격 사유 
등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러 사례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청약이 당첨된 후에 발코니 확장 계약을 꼭 해야 하는지, 분양권 중도금 대출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부모님 명의의 주택에 자녀가 입주해도 전세•임대차 계약이 가능한가? 
와 같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주고 있습니다.

분양권 전매에 관련된 내용과 기타사항으로는 사람들이 왜 대규모 단지를 선호하는지, 
그 장점이 무엇인지, 공공택지와 민간택지의 차이점, 전용면적과 공용면적과 공급면적
이 어떻게 다른지...

분양사무소에 가서 물어볼 수 없는 아주 기초적인 내용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아파트 분
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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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 구조 교과서 -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뇌·신경 의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노가미 하루오 지음, 장은정 옮김, 이문영 감수 / 보누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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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보누스에서 출간한 뼈관절 구조 교과서를 살펴보았는데 이번엔 <뼈관절 구조>
보다 제게 더 필요한 <뇌신경 구조>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국립재활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았을 때 환자들이나 간병인들이 늘상 하는 말들이 있었습
니다.

오른쪽으로 편마비가 오는 사람은 말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제게 "오른쪽으로 마비가 왔는데 어떻게 말을 해요?" 물어보곤 했었습니다.

재활원에서는 "오른쪽 편마비는 말을 못한다"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정설로 굳어진 듯 
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에 마비가 온 제가 어눌하긴 해도 다른 환자들에 비해 말을 잘 하는 것이 신기
했던 모양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물리치료 선생님께 여쭤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물리치료 선생님의 대답은 당시 유행했었던 "그때 그때 달라요." 였습니다.

그 당시엔 전혀 이해할 수 없었지만 16년이 지난 지금은 그 말의 의미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아주 비슷한 부위에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왔다 하더라도 아주 세밀한 위
치 차이에 따라 신체에 나타나는 증상은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은 겉으로 보기엔 비장애인처럼 정상적인 신체활동을 하지만 말을 못하거나 귀가 
안 들리거나 인지능력이 떨어져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아픈 부위가 정확하게 어떤 위치에 있기에 언어와 인지 능력에는 문제가 없는데 오른
쪽 팔•다리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어려운 용어와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을 주진 못합니다.

저처럼 우리 뇌와 신경들의 위치와 구조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그림을 원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입니다. 

1장에서는 뇌와 신경의 기초 지식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고등학교 때 배웠던 시냅스, 
척수, 뇌실과 같은 익숙한 단어가 자세한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2장부터 8장까지는 개별적으로 척수, 뇌줄기와 소뇌, 사이뇌와 대뇌, 신경 전도로, 말초
신경계통의 뇌신경과 척수신경, 자율신경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 몸이 아플 때 뇌에 위치한 어떤 부위와 연관이 있는 건지, 어느 신경 부위에 문제가 
있어서 아픈 건지 그림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다만 아주 기본적인 신체 부위의 위치와 명칭만 제시하고 있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다소 부족한 정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뇌와 신경계에 관련된 명칭을 알고 싶었던 제게는 유익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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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첫걸음 -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는 알고리즘
양성봉 지음 / 생능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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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전공이 전산학이라 오래전 기억을 더듬어보고자 이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아직도 현역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지만 저처럼 겨우 4년 정도의 프로
그램 개발 경력을 가지고 오랜 시간이 흐르다 보니 알고리즘이 생소하게 느껴지네요.

어찌 보면 사람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컴퓨터의 해결 능력은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물론 처리 속도는 컴퓨터가 훨씬 빠르겠지만 말입니다.

컴퓨터가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언어로 바꾸어 
입력해 주어야 합니다.

알고리즘이란 풀어야 할 문제를 프로그램 언어로 바꾸기 전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그림과 비
슷한 순서도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문제의 처리 과정을 언어를 사용하여 순서대로 표현한 것입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하더군요.

알고리즘은 풀어야 할 문제를 컴퓨터 언어로  바꾸어 주기 위해 거쳐야 할 전 단계로 알고리즘만 
잘 작성해도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거의 다 만들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알고리즘이 잘못되면 잘못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과정이기도 합니
다.

이 책은 컴퓨터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알고리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림을 이용하여 설명한 점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다양한 알고리즘의 종류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확률 개념을 사용한 랜덤(Random) 알
고리즘이나 CPU가 많은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병렬(Parallel) 알고리즘, 네트워크로 묶인 여러 개
의 컴퓨터들이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분산(Distributed) 알고리즘은 어렴풋이 기억이 나
지만 양자의 특성을 이용한 양자 컴퓨터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양자(Quantum) 알고리즘
과 유전자 알고리즘 같은 경우는 좀 낯설다는 생각이 듭니다.

Part 1에서는 알고리즘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림을 사용해 소개하고 있고, Part 2에서는 가볍게 
풀어볼 수 있는 쉬운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Part 3부터 Part 7까지는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을 어떤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풀 것인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 첫걸음>이란 제목때문에 초등학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책 속 
내용은 의외로 어려웠습니다. 확률과 통계에 능통한 사람들,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이나 알고리즘을 학생들에게 쉽게 알려주려고 하는 컴퓨터 관련 선생님들, 알고리즘 
과목을 수강하기 전 예습하려는 컴퓨터 전공자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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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관절 구조 교과서 -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뼈·관절 의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마쓰무라 다카히로 지음, 장은정 옮김, 다케우치 슈지 외 감수 / 보누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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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우리 몸에 대해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특히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갑자기 넘어질 때는 그제서야 제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
니다.

물리치료를 받을 때 물리치료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던 건 바로 근력운동이었습니다.  
잘 걷기 위해서는 근력이 있어야 하고 양쪽 다리의 근력이 비슷해야 절룩거리지 않고 걸을 수 있
다고 하셨습니다. 

물리치료를 받을 때 우리 몸에 있는 뼈들과 근육에 대한 명칭들을 얘기해주시긴 했지만, 부분적인 
내용이라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싶었던 내용이 이 책에 나와 있었습니다.
의사나 간호사, 물리치료사 뿐 아니라 저처럼 인체를 이루는 뼈와 관절의 구조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장은 골학 기초 지식으로 뼈의 역할과 분류, 구조, 뼈의 부위별 명칭과 관절과 인대에 대해 소개
하고 있습니다.

2장부터 5장까지는 각 부위별 뼈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팔뼈에는 어깨뼈, 손목뼈, 손가락뼈 등 팔과 연결된 부위의 뼈들에 관한 구조들의 그림과 부위별 
명칭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리뼈와 그 뼈에 연결된 관절들, 몸통의 뼈와 관절, 5장의 머리뼈.

5장의 머리뼈를 보다가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단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슬플 때나 기쁠 때 흘리는 눈물, 그 눈물뼈가 있다는 겁니다.

안쪽은 코안과 바깥쪽은 눈확과 맞닿아 있는 손톱 형태의 판자 모양 뼈로서 눈물주머니가 들어있
습니다.  

뼈와 관절이 하는 일들에 관해 자세한 설명은 줄이고 주로 각 뼈들의 위치와 특징에 대해 서너 줄 
정도로 요약한 후 뼈의 그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내용을 부록에서 각 부위별 뼈 이름과 특징을 요약해서 보여주고, 각 관절들의 운동 범위를 
표시하고 측정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관절이 아플 때 어느 정도까지 움직이는 것이 좋을지 
판단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 덧붙인 뼈•관절 인체 구조는 개별 부위의 뼈와 관절 부위가 아니라 서 있는 
사람의 인체 구조를 모두 보여주고 있어 뼈•관절 구조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별 부위를 살펴본 후 제일 뒷장의 인체구조도를 코팅하여 두고두고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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