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영어교실 - 나만의 영어 선생님
반병현.황현목.이제종 지음 / 생능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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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챗GPT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것 같던데, 도대체 챗GPT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할 때 종종 챗봇으로 궁금한 점을 문의하곤 했는데, 처음엔 챗

봇이 챗GPT인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챗GPT는 챗봇의 부분집합이었습니다.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2022년 11월 30

일에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이 챗GPT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 친구의 카카오스토리를 방문했다가 영어 일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영어

를 잘 하는 친구였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수준이 높았습니다. 부럽다며 친구에게 톡

을 보냈더니 AskUp이란 챗GPT를 사용하여 영작을 한 후 틀린 문장을 고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챗GPT의 일종인 AskUp.

구글에 계정을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카톡에 친구추가만 하면 되니 정말 편하더

군요.

책에서는 챗GPT를 활용하여 영작을 하고 영어 에세이를 작성하고 영어 이력서 작성까

지 알려줍니다. 먼저 챗GPT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데 구글 계정으로 하면 된

다고 합니다.

처음에 회원 가입을 하려고 했다가 요구하는 것이 많아서 패스하고.

Chapter 2부터 시작하는 Writing, Reading, Speaking을 살펴보았습니다.

챗GPT에서 중요한 것은 질문자가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질문을 던져야 한

다는 것입니다.

챗GPT가 작성한 영어에세이 수준이 높다면 난이도 조절과 단어 갯수와 같은 구체적인

요구를 하여 자신이 필요로 하는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책속에 나오는 질문들을 카톡에 등록된 AskUp에게도 똑같이 물어봤는데 거의 비슷하

게 알려주더군요.

영어공부할 때 영작이 어려웠는데 너무 쉽게 답을 알려주니 신세계가 따로 없더군요.

이 책에서 하는대로 따라하다 보면 Writing과 Reading, Speaking까지 웬만한 영어선

생님을 따라잡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Writing과 Reading은 카톡의 AskUp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Speaking은

AskUp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발음과 억양이 마치 로봇이 말하는 것 같아서 Speaking

연습은 OpenAI회사에서 출시한 채팅사이트인 챗GPT에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원에 가지 않고도 챗GPT를 활용하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영어 실력을 키워야 하는데 학원에 갈 시간이 없다면 PC나 스마트폰으로 어디에서나 편

하게 챗GPT로 영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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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대사·내분비의 구조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오다와라 마사토 지음, 김선숙 옮김, 김병준 감수 / 성안당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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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골다공증 진단을 받아 칼슘약을 먹고 있습니다. 아직 50대인데

골다공증이란 말에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비장애인보다 운동량이 상대적으로 부

족하기도 하지만 그동안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운동을 게을리했던 저의 게으름을 탓

하며 오랜만에 꽃길에 다녀왔습니다.

꽃길엔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열심히 걷고 있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합니다. 젊다고 해서 건강이 저절로 지켜지는 건 아닙니다. 평

소에 건강한 식단 위주로 먹고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여 체중 관리를 한다면

대사증후군이나 당뇨와 같은 생활습관병은 멀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당뇨병과 대사, 내분비 과정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질병의 원인과

증상, 그 치료법까지 간단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1장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우리 몸의 물질대사와 호르몬의 기능들을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어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2장은 당뇨병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당뇨를 앓고 있는 지인이 있는데, 당뇨

병의 치료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과 약물요법까지 알려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게 제일 유익했던 부분은 3장의 대사장애와 4장의 내분비와 구조 편이었습니다.

고지혈증과 약간의 골다공증 증세가 보인다면서 칼슘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기 때문에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둘째를 낳고 난 후 갑상선 질환에 걸린 적이 있었기에 4장의 <내분비와

구조>에 관한 내용도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에게 생활습관병인 고지혈증은 이제는 중

년이 아닌 청년층에서도 종종 발견된다고 합니다.

젊다는 이유로 가볍게 넘길 수 있겠지만, 별 거 아닐 것 같은 생활습관병이 더 큰 질병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아프고 나서야 뒤늦게 깨닫고 나니 열심히 식단 관리하고 운동을

해서 건강을 챙기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당뇨와 고지혈증, 골다공증, 갑상샘 질환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그림으로 쉽게 접할 수 있

는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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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트레이닝의 기본과 이론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사쿠마 카즈히코 지음, 홍희정 옮김, 민경훈 감수 / 성안당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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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시골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수영장보다 동네 강가에서 개헤엄을 치던 게 익숙하

지만, 요즘은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고 탁구장에서, 테니스장에서 제대로 된 코칭을 받고 

운동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제대로 된 코칭을 받지 않고 대충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됩

니다. 그래서 운동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탄탄한 기본기와 이론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트레이닝에 관한 기본 지식과 이론에 대한 내용을 담

고 있습니다. 


스포츠 트레이닝을 할 때 해부학 지식이 있으면 보다 효과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고 합니

다.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도 해부학과 스포츠 트레이닝을 같이 연관지어 소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림으로 신체의 구조를 설명하면서 트레이닝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으니 제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활치료를 받을 때 물리치료사 선생님이 시키는 것만 했지, 사람의 신체가 어떻게 동작

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듣지 못했거든요. 


​우리 몸의 구조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달리기를 할 때는 어떤 근육이 사용되는지, 단순

하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에 좋은 자극이 되는지 궁금했습니다. 


​제1장에서는 "스포츠 트레이닝을 위한 해부생리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뼈의 구조, 골격근의 구조와 기능, 우리 몸을 이루는 팔, 다리, 몸통, 등, 가슴 등의 근육에 

대해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어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뇌•신경계, 호흡기계•순환계,동맥•정맥과 혈액 순환, 림프계, 소화계 등에 관한 설명 뿐 아

니라 트레이닝을 할 때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 운동선수의 기본적인 식단을 소개하고 근

육 트레이닝과 지구력 트레이닝에 적합한 식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

니다.     


머신을 활용한 훈련방법과 주의사항들을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헬스장을 혼자서 가려

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한 후 부상을 입었을 때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고, 스페셜 칼럼으로 정형외과

와 한의원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에 대한 내용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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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알러지
박한솔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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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대인관계를 어려워하고 그것때문에 사회생활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관계를 별 무리없이 이끌어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남자와 여자의 사랑, 애정 문제는 훨씬 더 어려울거란 생각이 듭니다.

음식에만 알레르기가 있는 게 아니라 특별한 다른 사람과 가까이 있으면 알러지 증상이 나타난다는 독특한 소재가 흥미를 끌었습니다.

싫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으로 인해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실제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무척 당혹스러울 거란 생각이 듭니다.

휘현은 집안 형편상 유학을 올 수 없었지만 광고 홍보학 전공 교수님 덕분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매결연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됩니다.

휘현의 목표는 해외 광고제 수상 경력이 많은 교수님 수업을 들으며 해외 광고 출품을 해 우수한 결과를 내서 귀국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교양 도예과 수업을 받다가 알게 된 도예 강사 도하와 2년 동안 사랑을 했지만 아픈 이별을 하게 된 후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다가오면 극도의 불안감과 알레르기 반응을 보입니다.

휘현은 자신이 겪고 있는 이상한 병, 러브 알러지를 고치기 위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임상 시험에 자신의 알레르겐인 이든과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비록 입양되었지만 양어머니와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이든에게도 아픈 상처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도하는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 휘현이라는 걸 깨닫고 휘현을 위한 도자기 전시회를 기획합니다.

휘현, 도하, 이든은 각자의 상처를 이겨내고 온전한 사랑을 하게 될까요?

"러브 알러지"라는 소재도 독특했지만 각자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50대 후반의 나이에서 지켜보니 조금 부럽기도 했습니다.

어디엔가 있을지도 모르는 또다른 휘현, 이든, 도하가 자신들의 상처를 극복하고 멋진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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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이 힘이다 - 최소 시간으로 최대 효율을 내는 압축 공식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지낭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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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 하는 친구들의 노트를 보면 요약정리가 잘 되어 있고 핵심을 잘

짚어냅니다.


말을 잘 하는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로 정말 필요한 말들을 유머를 곁들여

가며 중요한 점들을 짚어줍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나 말을 잘 하는 사람들 모두 주제를 요약하여 전달

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 년 전에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 체험 수기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A4 용지 4페이지를 썼는데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2페이지로 줄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 번의 피드백을 받은 후에 제출했는데 결과는 탈락.


4페이지나 되는 글을 2페이지로 줄이는 게 무척 힘들었는데, 그때 이 책

을 읽었더라면 아주 유익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고 서평을 쓰기 전에 책의 내용을 간추려 정리하고 있었는데, 제

가 그동안 했던 것은 제대로 된 요약이라고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

니다.


1장은 요약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인생이 잘 풀

리는 사람들이나 감이 좋은 사람들, 유능한 사람들은 늘 요약을 한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 주어졌을 때 해야 할 일의 내용을 핵심 내용만 골라 해결

한다면 능력을 인정받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요약력을 키우느냐 하는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들도 훈련을 통해 요약력을 키울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저자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요약력 트레이닝으로 누구나 요약력을 배

울 수 있다고 합니다.


가끔 16부작 드라마들을 1시간 이내로 요약하여 보여주는 유튜브 동

영상들을 보면서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16시간짜리 드라마가 1시간으로 요약되었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

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대학에서 책 한 권을 30초 안으로 요약하여 발표하는 수업을

하고 있는데 처음엔 말 한마디도 못하고 30초를 흘려보낸 학생들이

학기가 끝날 무렵엔 15초 안에 책 한 권을 요약할 수 있게 된다고 합

니다.


소설을 요약할 때는 줄거리보다는핵심을 남기라고 조언하고 있습니

다.


판사의 서평은 편집자가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요약이기 때문에 요

약을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같은 책을 출판사 마다 어떻

게 요약을 했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요약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요약의 기술을 익힌다면 소설을 읽고도 기억

에 꽤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말을 할 때도 정작 필요한 말은 하지 못하고 핵심을 벗어나 중언부언하

기 일쑤였는데, 이 책을 여러 번 읽고 훈련한다면 말솜씨도 글솜씨도 늘

어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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