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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미술관
헥토르 펠리치아노 지음 / 마루(금호문화) / 1998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스페인 너는 자유다'에서 손미나 아나운서가 소개해준 책이예요.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책을 읽으면서도 프랑스 미술역사중 2차세계대전 당시의 역사만이 고스란히 사라졌다(미술역사는 전혀모르지만요..^^;)라는 내용을 보고 흥미가 가더라구요.
그래서 '사라진 미술관'이라는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어요.
음.. 솔직히 말하면 미술에 대해서는 너무나 모르는 게 많아서 화가의 이름이라던가... 뭐 그런게 나오면 집중이 잘 안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읽으면서 흥미가 갔던 것은.. 위에서도 보셨지만 2차세계대전당시 나치가 프랑스의 미술품을 독일로 어떻게 훔쳐가는가.
히틀러는 프랑스의 미술품을 훔쳐가기 위한 기관만 3개를 만들었다 하네요.
그리고 제3국들이 그 당시에 프랑스 미술품들을 어떻게 거래했는가..
(2006월드컵의 사건 말고도 스위스가 좀 더 싫어지네요..)
등등 굉장히 흥미있는 내용이 많았어요.
헥토르 펠리치아노라는 분이 사비를 털어가면서 이 것을 조사하고 이 책을 쓰셨다는데..
저는 정말 존경스럽네요.. 오늘 아침에 나온 신문기사를 읽듯 상세하게 나와있거든요.
정말 전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너무 기뻣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