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나라 웅진책마을 26
이원수 지음, 김원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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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에게 책을 빌려서 읽었다. 이 책의 표지만 봤을 때는 재미없을 것 같지만, 정말 재미있다.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너무 평화스러웠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이다. 정말 한문장도 놓지지 않고 읽으면 아주 재미있는 이원수 선생님의 동화이다.내용은 노마가 아빠를 찾기 위해 숲 속 나라로 가게 되고 동무들을 불려 들여서 아주 재미있는 생활을 하다가.. 동무들의 어머니 아버지를 찾기 위해 고향으로 가는 길을 거닌다. 그 중간 다른 나라사람이 동무와 노마를 위협하여 숲 속 나라의 좋은 것들을 받아드리려 하는데, 나라를 지키고 싶은 노마는 하는 수 없이 푸른 바위가 되었고, 온갖 장비를 갖춘 친구들이 와서 노마를 구해주고 숲 속 나라에서 평생을 재미있게 살았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같다.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나는 웬지 그 책 속의 주인공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가 어쩌다 숲 속 나라로 와서 그런 생활을 했기에 믿을 수는 없지만, 믿고 싶어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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